광주시는 7일 ‘민선 8기 후반기 성과 제고 방안 보고회’를 열고, 남은 1년의 시정 운영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방세환 시장 주재로 김충범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전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후반기 핵심과제의 실행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보고회는 ▲전반기 주요 성과 점검 ▲후반기 정책과제 이행 전략 마련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그동안 도시 기반시설과 교통망 정비, 복지·보육 인프라 확충, 글로벌 문화·스포츠 도시 조성 등 주요 분야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사업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핵심과제 중심으로 부서별 책임성과 전략이 공유하고 성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도 논의됐다. 방세환 시장은 “민선 8기의 남은 1년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변화들을 실질적 성과로 완성해야 할 결정적 시기”라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핵심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파주시는 문화소외계층의 분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각화한 파주시 문화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소외 계층 및 소외 지역 시민을 찾아가는 문화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문화지도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의 분포를 행정동 단위로 표시한 ‘문화소외계층 지도’와 공공 공연장이 없는 지역을 표시한 ‘문화소외지역 지도’로 구분 제작했다. 문화지도를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파주시의 문화복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문화버스’는 문화소외계층 및 문화소외지역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시는 분기별 1회 ‘찾아가는 문화버스’를 운행해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을 찾아가고, 공연장까지의 이동과 복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유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지도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화버스를 통해 한 사람의 문화 소외 시민이 없는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주시가 저수지 수위 관리에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위 측정 시스템을 통해 재해 대응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관내 주요 저수지에 IoT 기반 수위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이번 시스템은 고정밀 레이더 및 압력 센서를 통해 수위를 자동 측정한 뒤 전용 통신망으로 서버에 전송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측정 장치는 저수지 내부 또는 제방 인근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위 변화 추이를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평상시 물 공급·사용량 조절은 물론 이상 기후 시에는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며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인력의 부담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광명시가 시민 중심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며 시민 중심 탄소중립 도시로 성큼 다가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광명시 1.5℃ 기후의병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4일 공포했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기후행동 실천단인 ‘광명시 1.5℃ 기후의병’을 정책의 주체로 명시한 점이다. ‘1.5℃ 기후의병’은 ‘지구의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를 목표로 2021년 구성돼, 현재 약 1만 4천300명과 51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는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을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시민이 이끄는 탄소중립 도시’라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특히 광명시장은 ‘1.5도 기후의병 총사령관’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기후의병을 위한 시책개발과 활동 지원 등의 책임을 갖는다. 또한 기존 ‘광명시 탄소중립센터’의 명칭을 ‘광명시 1.5℃ 기후의병 지원센터’로 변경했으며, 센터는 시민참여 탄소중립 정책 관련 사업계획 수립, 교육 제공, 시민참여 활성화 체계 구축…
화성특례시가 악의적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하는 매체를 ‘사이비 언론’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7일 시는 자료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나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익명 제보나’나 ‘전언’을 근거로 공직자 개인을 악의적으로 음해하거나 허위 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유포한 행위는 사이비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밝혔다. 이어 “알 권리를 빙자한 사이비 매체의 행태로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헌법상 기본권인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등 시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관급사업 수주와 관련된 이권 개입 시도와 병행해 허위·거짓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의뢰와 함께 명예훼손죄, 공갈죄, 협박죄, 업무방해죄 등에 대한 형사 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법률적 검토를 마친 상태로 공익을 침해하는 사이비 매체에 대해서는 선처·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조승현 시 대변인은 “사법기관이 언론의 탈을 쓴 채 저널리즘을 망가뜨리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사이비 매체의 행태에 철퇴를 가하는 것이 오히려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보
성남시가 오는 31일까지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의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625명으로, 시는 올해 본예산 11억 원에 이어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억 7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 사업은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최대 40만 원(1회)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월 20만 원(최장 10개월) ▲주택 월 임차료(월세) 월 20만 원(최장 10개월)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9세(기존 34세에서 확대)의 무주택 취·창업 청년으로, 주택 면적 85㎡ 이하 및 환산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부부는 7000만 원 이하)의 취업 청년이어야 하며, 중위소득 60% 이하라도 취업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와 올해 이미 지원받은 청년과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금을 수령한 경우는 제외된다. 부동산 중개비·이사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했거나 성남시 내에서 이사한 청년이 대상이며,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 지원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까지 성남시 전입
양주경찰서는 비대면 범죄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로트 가수 마이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근 양주시에서 발생한 사기 범죄 피해액이 전년대비 57.1%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비대면 신종 사기에 양주경찰서는 수사대응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홍보대사 마이진은 KBS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현역가왕’에서 준우승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다양한 음악프로그램 출연과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중이다. 양주경찰서는 향후 1년간 마이진과 함께 신종사기 수법 안내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다각적인 SNS 홍보를 전개하며 사기범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및 배포와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친근감 있는 홍보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기범 서장은 “가수 마이진을 양주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마이진 홍보대사와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군포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군포시탁구협회는 오는 8월 23일,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을 기리는 ‘제1회 823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승민 선수가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 특히 대회명 앞에 개최 날짜인 ‘823’을 붙여 기존에 다른 지역에서 열렸던 유승민배 대회들과 차별화했다. 대회 종목은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구성되며, 우승 및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시상이 주어진다. 개인단식은 우승자에게 15만 원 상당의 탁구 용품, 준우승 10만 원, 공동 3위는 5만 원 상당의 용품이 주어지고, 개인복식은 우승 30만 원, 준우승 15만 원, 공동 3위 10만 원 상당의 용품이 지급된다. 단체전은 1위 70만 원, 2위 4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단, 참가 인원이 미달될 경우 시상 내역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방영재 군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시립기록원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기록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민선 8기 3주년과 기록원 출범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이천시의 기록물 보존과 기록문화 진흥의 상징적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김경희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민간 기록 기증자, 산하 기록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명품기록도시 이천’ 실현을 위한 5대 비전도 함께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5대 비전은 ▲이천시와 시민이 함께 가꾸는 이천기록유산의 도시 ▲주민참여로 시민의 삶이 기억되는 시민기록의 도시 ▲모두를 위해 맞춤형 기록 교육을 제공하는 기록 교육의 도시 ▲기록으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의 결속을 강화하는 기록 소통의 도시 ▲기록 활동으로 정서적 풍요를 누리는 기록문화복지의 도시로 시민과 함께 기록문화를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립기록원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은 물론, 민간 기록 수집,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기록학교 운영 등 다양한 기록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보기 드문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으로 출범한 만큼, 향후
여주시가 스마트 승강장 내 냉·난방기, 온열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합 제어하고, 실시간 장애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장애 대응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 실현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관내 이기종 스마트 승강장을 통합 제어하고 실시간 장애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한파 및 폭염 등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승강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왔다. 그러나 기종이 상이한 장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현장 장애 대응 및 시설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특히 유효 보도폭 확보가 어려워 구 시가지 내 설치가 어려웠던 스마트 승강장도 지역 실정에 맞춰 별도 구축이 가능해져 향후 도심 전역으로 설치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해당 사업은 ITS(지능형 교통 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교통정보센터 내에 통합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운영 중인 BIS(버스정보안내시스템)와 연계해 스마트 대중교통도시로 도약하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충우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