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월·영흥)수목원 방문객 중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수목원은 지난 3~11월 방문객 6089명(일월 3399명, 영흥 269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일월수목원 방문자 91%, 영흥수목원 방문자 90%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방문객 80% 이상(일월 84%, 영흥 82%)은 '수목원 내·외부가 청결하다'고 답했다. 또 일월수목원 기획전시 '식물표본 및 토종종자 전시'는 88%,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전시는 77% 이상이 만족했다. 주제 정원별 선호도를 조사했는데, 일월 수목원은 전시온실이 3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숲정원 21%, 장식정원 13%, 습지원·다산정원 각 9%, 빗물정원 6%, 건조정원·그라스원·채소원 각 3% 순이였다. 수원수목원은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관리 사항들을 보완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일월수목원 인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과 협의해 추가예산 투입 없이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객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해 지난해 대비 주차장 불편 의견 건수는 25%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자리가 이뤄졌다. 17일 시는 지난 16일 영통구 아이엠센터에서 '제2회 시·구·동 이음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음공유회에서는 시협의체 우수실무분과로 선정된 연구기획분과 활동 사항을 발표하고 4개 구 협의체 대표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협의체 활동을 노래로 소개했다. 시는 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3명(민간위원장상 17명, 수원시장상 36명)을 표창했다.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과 한창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복지행정상)', '위기이웃 발굴지원 및 민관협력 시군 평가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최우수상)'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봉납했다. 이 시장은 "따뜻한 돌봄이 있는 시를 만드는 여정에 지역보장 협의체가 동행해 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돌봄 틈새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시·구·동 협의체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11시 민주노총 용인대비정규분회, 용인시청, 용인대학교, 청소노동자 정년 단축 규탄 ▲ 오후 6시 30분 부천촛불행동, 부천역, 정권퇴진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기온이 내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3도, ▲성남 -4~3도, ▲과천 -5~3도, ▲안양 -2~3도, ▲광명 -2~3도, ▲군포 -2~3도, ▲의왕 -4~3도, ▲용인 -5~4도, ▲오산 -4~3도, ▲안성 -5~4도, ▲이천 -5~4도, ▲여주 -5~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3도, ▲하남 -4~4도, ▲광주 -5~2도, ▲파주 -8~2도, ▲양주 -8~2도, ▲고양 -5~2도, ▲의정부 -6~2도, ▲동두천 -6~3도, ▲연천 -8~2도, ▲포천 -7~2도, ▲가평 -8~3도, ▲남양주 -5~3도, ▲구리 -4~3도, ▲김포 -4~3도, ▲부천 -3~2도, ▲시흥 -5~2도, ▲안산 -4~3도, ▲화성 -4~3도, ▲평택 -4~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2도, ▲강화 -5~2도, ▲백령도 0~3도, ▲서울 -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도방위사령부 휘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혐의를 받는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16일 구속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이 사령관에 대해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이 사령관은 김용현(구속) 전 국방부 장관 지휘에 따라 수방사 예하 군사경찰단과 1경비단 소속 총 211명을 국회로 투입했다. 검찰은 이 사령관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체포한 뒤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지난 14일 구속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16일 피의자로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여 사령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1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특수본이 여 사령관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군인인 여 사령관 수사는 군검찰 소관으로, 이날 여 사령관 조사는 특수본에 파견된 군검찰이 맡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여 사령관은 12·3 계엄 사태 당시 방첩사 요원들을 출동시킨 뒤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서버 확보를 지시하는 등 내란에 관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해 수도방위사령부 내 벙커 등에 구금하고 선관위 등의 서버를 영장 없이 확보하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 사령관은 계엄이 계속됐다면 핵심 직책인 계엄사 산하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을 예정이었다. 앞서 14일 여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찰 특별수사단에 긴급체포된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이 검찰 조치에 의해 풀려났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본 건 긴급체포는 군사법원법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된다”며 “경찰의 긴급체포 승인 건의에 대해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문 사령관이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급체포했지만, 검찰이 규정 위반을 근거로 이를 막으면서 신병 확보에 실패하게 됐다. 경찰은 불승인 통지를 받은 뒤 문 사령관을 석방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로부터 긴급체포 불승인 통보를 받은 사법경찰관은 체포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 다만 경찰 특별수사단에 소환돼있는 문 사령관이 석방 후에도 계속해서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현재 경찰 조사는 이어지고 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 조치에 반발했다. 특별수사단은 “수사권과 재판권은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경찰 특별수사단에 긴급체포된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이 검찰 조치에 의해 풀려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본 건 긴급체포는 군사법원법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된다”며 “경찰의 긴급체포 승인 건의에 대해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정보사령부 산하 북파 공작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문 사령관이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급체포했지만, 검찰이 규정 위반을 근거로 이를 막으면서 신병 확보에 실패하게 됐다. 경찰은 검찰의 불승인 통지를 받은 뒤 문 사령관을 석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로부터 긴급체포 불승인 통보를 받은 사법경찰관은 체포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해야 한다. 검찰은 다만 문 사령관과 함께 긴급체포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긴급체포 승인 건의는 승인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현재 민간인 신분이지만, 야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6일 '질문하는 학교'와 '탐구수업공동체'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기 위한 '2024 질문과 탐구가 있는 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문화 확산과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구현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질문하는 학교 운영 담당자와 탐구수업공동체 대표 교사 23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옥현진 이화여대 교수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학교와 수업공동체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며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모델을 공유했다.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된 교실 수업문화 조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수업과 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우수 선도학교로 도내 25개가 있다. 탐구수업공동체 교사단은 질문과 탐구가 중심이 되는 수업 및 평가 연구와 실천으로 깊이 있는 수업모델 개발에 앞장서는 수업공동체 총 175개가 운영 중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이 자발적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학교 수업문화를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