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구민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에 헌신한 ‘2025년 구민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각각 효행, 사회봉사, 환경, 문화예술, 체육진흥, 지역경제, 교육, 특별부문 등 8개 분야다. 이후 구는 후보자를 두고 현지 실사 및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는 ▲효행 부문 임상길 씨 ▲사회봉사 부문 권오분·김기철·김재경 씨 ▲환경 부문 원기환 씨 ▲문화예술 부문 서덕현 시 ▲체육진흥 부문 이권정아·한층희 씨 ▲지역경제 부문 임인결 씨 ▲교육 부문 김부경 씨 등이다. 특별부문은 별도 후보자 접수가 없어 수상이 이뤄지지 않았다. 구는 오는 19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그동안 각자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빛내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64만 구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20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의 ‘2025 예술즐겨찾기 부인의 시대’를 선보인다. ‘2023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에서 당선된 우승작인 연극 '부인의 시대'는 경기도 안산의 한 피부관리실의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네 부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들의 치열한 삶을 통해 여성들의 정체성과 존재 의미를 무대화 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산화 예술기관인 경기도극단의 탄탄한 연기력과 현대적 연출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시대적 고민과 가치, 그리고 인간적인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경기도극단의 대표작을 구리시민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내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아트서비스존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9일 오산대학교에서 ‘2025년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 패키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에는 대학 관계자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전문 컨설팅 위원이 참석해 ▲산학협력단 비전 및 발전 방향 ▲교육 및 취·창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산학협력 인프라 등 산학협력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자문이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에는 한국연구재단 박한석 실장, 노영희 단장을 비롯한 컨설팅 전문위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산대학교에서는 이태홍 산학협력처장과 주요 보직자, 산학협력 각 분야의 전담 실무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태홍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산학협력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총 10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상영되며, 오산천을 찾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배달음식 픽업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휴대폰 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을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시민들은 돗자리나 방석을 준비해 와서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한층 즐겁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오산천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가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의 시간이자 특별한 문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영 일정 및 영화 목록은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가 장사가 금지된 인천항 인근해역에서 장례행위를 한 업체를 검거했다. 2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해양장례업체 대표이사 50대 남성 A씨 등 3개 업체 5명을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해양장례를 위해 지난 1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인천 중구 연안부두 및 남항에서 유족들로부터 일정한 요금을 받고 선박에 승선시킨 뒤 출항해 해양장례가 금지된 육지의 해안선으로부터 5㎞이내 해역에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뿌려 해양장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와 같은 해역에 약 1800위를 해양장례 하고 유족들로부터 해양장례비용, 승선료 등의 명목으로 1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상 육지의 해안선으로부터 5㎞이내 해역에서 장례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불법 해양장례를 전국 첫 사례로 단속한 인천해경은 올바른 해양장 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해양장례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올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해양장은 불법이 아니나 해안선에서 5㎞이내의 해역 내에서 장례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계양구가 최근 구청 신비홀에서 ‘2025년 계양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 및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청소년 주도 지역사회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반영하고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전에는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구의 예산이 편성·집행되는 과정을 배우며 실제 정책 과정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이해를 넓혔다. 오후에는 구 대학생 멘토단 3명이 함께해 진로와 복지 분야를 주제로 한 지역사회 사업 구상 발표가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소그룹별 토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통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특히 청소년이 주도하는 정책 참여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리거들이 9월부터 기지개를 활짝 펴고 힘찬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9월 첫번 째 들린 소식은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전격 이적 했다는 소식이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다"는 보도와 함께 김하성의 애틀랜타 입단 소식을 알렸다. 2024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며 유틸리티 부분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긴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2년 2900만 달러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 시절 입은 부상의 여파로 7월 초부터 시즌 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홈런 2개, 5타점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대표 스몰 마켓팀인 탬파베이는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한 김하성이 재활과 잇따른 허리 부상으로 출전이 애매하게 되자 그의 연봉을 부담스러워하던 터였다. 하지만 웨이버공시와 함께 애틀랜타로 이적함으로써 팀과 선수 모두 반가운 표정이다.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62승 7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며 가을 야구는 어렵게 됐
인천테크노파크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에게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고용노동부가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훈련 과정의 적정성 ▲전담 인력의 전문성 ▲성과 수준 등을 종합 심사한다. 인천TP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대표적인 디자인 직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디자인교육센터‘는 디자인 실무교육 과정에 AI 등 신기술이 융합된 교육을 확대했다. 올해에도 ▲AI 기반 콘텐츠 제작 ▲영상 편집 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재직자 교육 과정도 기존의 실무내용을 넘어 신기술과 융합해야 한다”며 “6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이라는 성과는 참여기업과 근로자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혁신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디자인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 재직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2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인근 지역 주민협의회와 신록 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주민 3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행사가 이뤄진 인천 서구 신현동 행복드림센터는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21년 조성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곳에 최근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수경재배시설을 설치했다. 또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가 들어간 샐러드 카페가 오는 4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수경재배시설의 성공적 운영과 마을 주민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SK인천석유화학 측은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행복드림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주민의 화합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가 파견 활동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2일 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기 117명은 지난달 9일부터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 40여 명씩 파견돼 봉사하고 31일 귀국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기후환경 캠페인, 운동회, 문화교류, 지역주민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아샤르 공원에서 기후특사단의 봉사활동과 양국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식수행사, 기후특사단 활동에 대한 표식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비슈켁시청 주누샬리에프 아이벡 자니쉬베코비치 시장과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사는 “오늘 심는 나무가 양국 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미래를 빛내는 상징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단원들의 건의를 받아 한국의 분리수거와 공기질 개선 정책 도입을 시장에게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비슈케크 시청과 대사관에서도 공식계정으로 기념행사를 보도하는 등 현지 관심이 이어졌다. 몽골에서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숲 조성,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숲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의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필리핀에서는 소로소곤시 교육부서와 긴밀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