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월 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5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여행'을 공연한다. 김선욱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여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말러의 '블루미네', 신동훈의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시대와 지역, 정서가 다른 작품을 통해 감성적인 예술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말러의 서정적인 관현악 소품 '블루미네'로 시작된다. 약 8분 길이의 단악장 작품으로 트럼펫의 선율을 중심으로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말러의 교향곡 1번에서 제외된 이 곡은 1966년 도널드 미첼에 의해 악보가 재발견됐고 1967년 벤저민 브리튼에 의해 다시 연주되며 독립된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지는 무대는 신동훈 작곡의 비올라 협주곡 '실낱 태양들'로, 2025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세계 초연된 작품이다. 이번 경기필 무대에서는 아시아 초연으로 세계 초연을 함께했던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비올리스트 아미하이 그로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이 작품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내면의 흐름을 그려내며 현대음악의 미학과 서사성을 조화롭게 담
가평군 자매도시인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대표단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국제 교류 친선을 강화했다. 가평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전에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에서 존 폴 발라디 시장을 단장으로 한 22명의 공식 축하 사절단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대회 유치 이후 호주 스트라스필드시를 비롯한 주한 자매도시와 한국전쟁 참전국 참전용사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요청했다.이에 스트라스필드시에서는 시장을 포함해 직접 사절단이 방문했고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고령 등의 사유로 방문 대신 영상 메시지로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시드니 내 한국교민이 가장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교민출신 시장이 두 차례 선출될 만큼 한인 사회와의 연대가 깊다. 가평군과는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 교류와 보훈 협력을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대표단은 체전 개막식 참석은 물론 가평에 있는 한국전 참전 호주군 추모비에 헌화하고 아침고요수목원과 호명호수,가평크루즈 승선 등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도민
홍콩에서 찬사를 받은 한국현대도예전 '변주; 한국 전통 도자의 재해석(Variation; The Reinterpretation of Korean Traditional Ceramics)'이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앙코르 전시로 이어진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8월 31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2025 상반기 기획전 '변주; 한국 전통 도자의 재해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Fine Art Asia)'에 참가해 선보인 한국현대도예전을 국내 관람객을 위해 새롭게 재구성한 귀국전이다. 이번 전시는 조선백자의 곡선미, 고려청자의 비색과 연리문, 철화·청화백자의 회화적 표현 등 한국 도자의 대표적 특성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재해석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작가는 강민수, 김덕호, 김호정, 박성욱, 양지운, 유의정, 이동하, 이송암, 이정용 등 9명이며 총 110여 점의 오브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돼 각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강민수 작가는 양구 백토와 장작가마를 활용해 '달항아리'의 미감을 현대
성남시가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정구 복정동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설하고 15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기관은 옛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이전한 공간(3층, 289㎡)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총 2억6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예산은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로 분담됐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이 위탁받아 2029년 말까지 5년간 맡는다. 전문 인력으로는 사회복지사 19명을 포함해 임상심리사, 사무직원 등 총 21명이 배치됐다. 기관 내에는 개별·집단 상담실,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 부모 교육실 등이 마련돼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례 관리, 가족 기능 회복 지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성남시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 쉼터,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학대 재발 방지와 사후 관리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설 투어와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이번 기관은 아동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
제18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가 오는 7월 25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아트홀(예정)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청소년 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자아성취감 함양을 목적으로 열린다. 예술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극대화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예술제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다. 전통악기, 서양악기(독주, 합주), 무용·댄스, 노래, 미술, 문예창작 등 총 7개 부문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국의 장애청소년(9세~24세)을 대상으로 3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경연을 통해 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홈페이지 또는 문화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플루트 연주자 박한별, 소리꾼 강재희, 무용가 황사랑, 첼리스트 김민주, 이정현, 국악소녀 이지원,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
성남산업진흥원이 추진한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이 1기 과정을 마무리, 15일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은 성남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니어·청년 교육생들이 참여해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1기 교육은 시니어, 청년,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강좌별 20명 정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109명의 성남시민이 참여했다. 시민 참여는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이뤄졌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대한변리사회,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협력해 기관별 특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대한변리사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변리사를 강사로 배정했으며,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대상 교육을, 청소년청년재단은 고등학생 동아리 중심의 교육을 맡았다. 진흥원 산하 특허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청년 및 시니어 수강생 모집과 운영을 담당했다. 교육은 사례 중심의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고, 교육생들은 변리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를 특허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일부 교육생은 발명 공모전에 출품하거나, 특허 출원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수료식에서는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한 수강
성남시의회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14일 태평동 현충탑에서 열린 위령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보훈단체장, 문화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차례로 헌화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안 부의장은 “현충탑을 찾은 오늘의 마음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자유와 평화의 토대를 마련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1974년 준공된 태평동 현충탑이 시청공원으로 이전되기 전, 마지막 추모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는 현충탑 이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추모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이 15일 오후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개회식에 참석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체육대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며, 축구·테니스·탁구 등 16개 종목이 본경기로 진행된다. 육상과 수영 등 11개 종목은 앞서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대회는 시군 인구 규모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나뉘어 운영된다. 안 부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각 시군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정정당당한 경쟁과 화합을 통해 경기도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축구, 배드민턴, 검도 등 다양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순위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화합을 위한 대표적 광역 스포츠 행사로, 매년 시군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강민수 교수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중증 암환자의 안정적인 치료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중심 진료를 실천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 경기도는 강 교수가 외래·입원 진료뿐 아니라 응급 상황 대응 등 진료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중증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암환자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헌신은 의료진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수는 “이번 표창은 동료 의료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진료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원도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섰다. 시는 수정·중원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416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대규모 정화조 334곳과 하루 20톤 이상 오수를 처리하는 오수처리시설 82곳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대부분이 상가, 아파트 등 생활 밀접 지역에 위치, 악취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 전했다. 점검은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현장을 방문해 공기공급장치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 정화조 청소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방류조와 토출구의 악취 농도 측정도 병행된다. 점검 결과 미이행 사항이 발견될 경우 시설주에게 개선명령을 내리거나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개선 조치 후에는 이행보고서를 제출받아 악취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사후 관리를 이어간다. 성남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해당 점검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50곳 이상(전체의 60% 수준)을 점검 완료한 상태다. 민원이 집중된 지역은 수시 점검도 병행해 민감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은 하수관로 구조상 악취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라며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