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좋아하는 그녀, 십리도 못가 발병났네 신체의 모든 뼈 중 1/5이 몰려 있는 기관, 1㎞을 걸을 때 약 16t의 무게를 감당하고 평생토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이면서도 한마디 불평도 없는 기관이 바로 발이다. 발의 중요성은 비단 인간을 걷게 하고 신체를 지탱하는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발에는 수 많은 모세혈관이 밀집해 있어 걸을 때 발바닥이 받는 압력으로 혈액이 심장으로 잘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임무도 맡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발이 최근 킬힐, 플랫슈즈 속에 갇혀 옭죄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10리도 걷지 않았는데 발병 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발의 통증은 작은 것이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도움말: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완홍·김형식 원장> ▲발의 앞부분이 아프다면. 맞지 않은 작은 신발에 구겨넣은 발, 중족골통과 지간신경종. ‘예쁜 발=작은발’이라는 통념은 아직도 남아있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미련해 보일까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중국의 유명 여가수 천린(陳琳.39)이 아파트 건물에서 투신 자살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등 주요 언론들은 인기 가수 천린이 지난달 31일 오전 동료 가수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31일 오전 7시께 그의 시신을 풀밭에서 발견했고 발견 당시 마스크를 쓴 채 목부위에 상처가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천린은 소속사 사장이던 선융거(沈永革)와 1994년 결혼한 뒤 2007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최근 다른 음반사 사장 장차오펑(張超峰)과 재혼했으나 이혼 이후 3년간 음악활동과 개인 생활이 순탄치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그가 투신한 날짜가 전 남편 선융거의 생일인 점에 미뤄 전 남편과의 순탄치 못했던 관계가 자살 이유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린은 한국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출세작인 '당신의 감미로움 영원히 알길 없어요'를 비롯해 7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중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가수다.
“진사우는 많은 감정을 컨트롤하는 역입니다. 덕분에 전 연기자로서 터닝 포인트를 맞았습니다.” 정준호(39)가 모처럼만에 각이 잡힌 묵직한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고 있다. KBS 2TV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NSS(국가안전국) 정예 요원 진사우 역을 맡은 그는 ‘투사부일체’나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대표되는 코믹한 이미지에서 180도 돌아섰다. 오토바이 추격신 등 액션 연기에서도 힘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NSS 세트에서 만난 그는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 연기하는 재미가 크고, 또 작품이 힘있는 대작이라 보람도 있다”고 말했다. 사우는 지난달 29일 ‘아이리스’의 6회 방송에서 절친한 친구이자 NSS 동료인 현준(이병헌 분)이 탄 경비행기를 자기 손으로 격추시켰다. 사우라는 인물의 인생 최대 위기이자 그가 돌변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었다. “자기가 현준을 죽이지 않으면 승희(김태희)가 다치게 되는 상황이니 사우는 엄청난 짓을 합니다. 연기하는 제 심정도 복잡했습니다. 냉정한 조직을 무대로 출발한 드라마인 만큼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연기해야죠. 실제의 저라면 어림도 없는 일이지만요.(웃음)” 진사우라는 인물은…
배우 박예진(28)은 데뷔 후 가장 바쁜 나날을 올해 보내고 있다. SBS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떳)로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나들이한 데 이어 MBC 미니시리즈 ‘선덕여왕’에서는 천명공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였다.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종착점은 영화 ‘청담보살’(김진영 감독)이다.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 영화에 대한 그의 기대는 남다르다. ‘청담보살’은 운명은 있지만, 진정한 사랑은 노력을 통해 달성된다는 ‘착한’ 메시지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코믹 장르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임창정과 함께 출연했다. “예전과는 달리 책임져야 할 몫이 커져서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상당했습니다.” 박예진은 최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담보살’을 찍으면서 “영화를 망치면 어쩌나, 라는 책임감이 컸다”고 말했다. 박예진은 18살이던 1999년 ‘여고괴담 2’를 통해 데뷔했다. 민규동, 김태용 감독이 공동
카메라폰을 이용해 국내 유명 사진작가가 손담비를 모델로 찍은 화보가 나온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진작가 조선희 씨가 손담비를 모델로 카메라폰인 ‘아몰레드 12M’을 이용해 촬영한 화보가 조만간 공개된다. 화려한 무대 밖으로 비밀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손담비의 신비로운 매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이번 화보는 이번 주중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 딜라이트에서 이벤트를 통해 공개되고 이어 온·오프라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화보 촬영에 사용된 아몰레드 12M은 꿈의 화질인 WVGA(800×480)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풀터치폰이면서 세계 최초의 1천200만 화소 광학 3배줌 카메라폰으로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스펙과 기능을 갖췄다. 이달 중 한정 수량으로 나올 이 휴대전화는 정식 판매에 앞서 9월말부터 예약을 받아 1천대가 팔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한 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은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조선왕릉 사진전’을 개최한다. 지난 6월 유네스코가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인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킨 조선왕릉은 조선시대 27대 왕과 왕비를 비롯, 사후에 추존된 왕과 왕비의 능 40기로, 이 가운데 31기가 경기도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7년 조선왕릉의 등재 여부 평가를 위해 방한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관계자들은 조선왕릉을 둘러보고 왕릉이 간직하고 있는 놀라운 역사·문화적 가치에 매료됐다. 특히 500년 동안 지속된 한 왕조의 무덤이 고스란히 보존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로 세계문화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박물관은 도민들에게 조선왕릉의 매력과 역사적 가치를 음미하고 재발견 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모아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문사진작가인 최진연, 이선종 씨 등이 촬영한 왕릉사진과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민속박물
부천시 유럽자기박물관이 오는 12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성인들을 대상으로 ‘포셀린 페인팅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1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유럽자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1천300도의 고온에서 구워낸 백색의 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고 800도의 저온에서 다시 구워내는 도자 장식 기법인 ‘포셀린 페인팅’은 유약을 바른 표면 위에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가마에 굽기 전 수정이 가능해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 구우면 유약 밑으로 안료가 스며들어 영구보존이 가능해 영원히 변치 않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아름답고 귀한 도자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포셀린 페인팅 체험교실’은 이론과 실기를 통해 유럽자기에 대해 쉽게 접근하 수 있으며 ‘포셀린 페인팅’에 대한 체계적 이론 교육과 커피잔 세트를 직접 장식해보는 실기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전화(032-661-0238~9)나 직접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경기도박물관협의회(회장 이연수)가 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0일간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연합특별전 ‘대한제국, 100년 전 우리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기념해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향후 100년의 도약을 위해 기획됐다. ‘대한제국, 100년 전 우리는’은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00년 전 고서, 고문서, 민속 유물, 미술작품 등 300여점을 의식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테마로 나눠 기획했다. 특히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맞이해 100년 전 유물을 전시하는 의미있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해 증진과 역사의식 고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고등학생들 및 일반인들에게는 특색있고 다양한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부천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제국 당시의 의식주, 정치, 경제, 문화, 미
중국인도 궁금해 하는 중국 지리 이야기 허잉자오|푸른길|288쪽|1만6천원. 오랜역사 속에서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살아온 광활한 대륙, 중국. 그 넓은 대륙의 크기만큼이나 산과 강, 호수 고원과 삼림, 섬과 바다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성곽, 고택, 불상, 커다란 무덤 등 다양한 문화적 환경이 존대한다. 그리고 그 속에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신기한 미스터리들이 많다. ‘중국인도 궁금해 하는 중국 지리 이야기’는 중국 전역에 걸쳐 지리에 관련된 중국인들도 궁금해 하는 53가지의 소재를 총 8장으로 나눠 정리해 놓았다. 자본주의 발전의 이론 폴 스위지|필맥|552쪽|2만원. 현대 미국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이자 경제학자인 고(故) 폴 스위지의 저서로, 정치경제학 분야의 고전이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 대한 학습용 입문서로서의 성격과 현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이론적 분석서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군더더기가 없는 명쾌하고 간결한 문체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이론의 핵심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준다. 은궤 천상돈|송이당|656쪽|1만7천원. 장편소설 ‘은궤’는 여자의 삶, 그 중에서도 사랑과 결
‘삼국지’를 한 번이라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영웅들의 활약에 빠져 밤잠을 설치게 된다. 그리고 평생 그 책의 팬이 돼 영웅 가운데 누군가를 자신과 동일시 한다. ‘삼국지’는 그만큼 우리의 꿈이고 현실이며 인생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그 ‘삼국지’를 읽기만 했다. 영웅들이 뛰놀던 현장에서 직접 가서 그들의 숨결과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싶어도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역사적 상상력에 만족했던 것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영웅들이 뛰어놀았던 장소에 대한 그리움만 쌓여 갔다. 하지만 ‘삼국지’의 무대, 바로 그곳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도원결의의 무대가 됐던 장비의 고향 탁주, 제갈량이 유비의 삼고초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융중, 조조가 천하를 호령했던 허창, 중원의 고도 낙양, 그리고 촉한과 운명을 함께 한 성도, 제갈량과 맹획의 ‘칠종칠금(七縱七擒)’ 에피소드가 숨 쉬고 있는 대리와 곤명 등 ‘삼국지’ 마니아들에게는 꿈과 같은 장소들이 역사적 고증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특히 ‘삼국지 기행’의 여정이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 동일한 시간적 흐름에 따라 전개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동양고전인 ‘삼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