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관내 144개 학교 교육행정실장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송은정 교수(동국대 AI융합전공교수)를 초청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미래교육환경에 대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기술(IT)과 교육을 접목한 ‘에듀테크’ 강연 ▲‘시설공사’ 길라잡이를 통한 학교 현장의 업무 대처 방안 공유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AI시대의 기조를 반영한 교육과정에 대해 지방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의 내실화를 이끄는 자리로써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성남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3년 경기교육의 핵심 지표를 업무에 최대한 반영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교육 중심의 교육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공고를 진행, 3개월여 간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해 사업참여계획서를 준비토록 했다. 그 결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한화 컨소시엄, 엔에이치투자증권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신청했다. 공사는 제출된 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오는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날인 26일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6억 9000만 원을 포함해 시비와 민간기업 각각 8억 4500만 원 등 33억 8000만 원이다. 내년 8월까지 에너지비용 현실화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와 탄소 저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소상공인 점포’, ‘주거 부문’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인프라 보급모델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 및 지원해, 관련 시장 육성 등 에너지신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따라서 민간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참여기업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지난 2월, 스마트한 첨단도시 성남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확산을 위해 ‘2023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3월에 공모를 통해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비전을 담은 2021~2025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사업과 지능형 전력계량기 활용 홈 에너지절
성남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전동 킥보드 불법 민원 신고방’을 개설해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조처다. 신고 대상은 교차로, 횡단보도, 공원, 초등학교 앞, 좁은 인도 등에 무단 방치하거나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다. 단, 주행로 위반이나 운전자의 보호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제외한다. 신고하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성남시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 코드 스캔으로 입장해 발생일시, 대상 위치, 내용, 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접수한 신고 사례는 해당 전동 킥보드 업체에 실시간 전달해 이동 또는 수거 조치한다. 처리결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려준다. 기존의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접수창구를 통해 신고 때 2~5일 정도 걸리던 처리 기간을 4시간으로 단축한다. 성남에는 현재 8개 업체가 5430대의 공유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도로, 인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
최근 대학 등록금 인상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국 대학의 등록금 현황(순위) 분석 방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전에 본교(의과대학)와 경기도 성남과 의정부에 제2, 3 캠퍼스를 둔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대학교육협의회의 등록금 현황 분석 방법에 대해 단과대학별 분석 또는 캠퍼스 통합 분석 방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국공립 의과대학 포함한 전국의 39개 의과대학 중 을지대 본교인 대전캠퍼스(의과대학)는 1천 41만 3966원으로 중위권인 16위이며, 학과별로는 의예과는 10위, 의학과는 20위이다. 또한 성남캠퍼스는 845만 4931원, 의정부캠퍼스는 822만 7616원으로 전국 대학 중 20위권이다.(2023년 대학정보공시기준 성남캠퍼스 19위, 의정부캠퍼스 29위) 그러나 지난 14일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는 2023년 등록금 현황에서 의과대학(의예과, 의학과)만 있는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본교)만을 기준으로 산정해 을지대학교의 등록금이 가장 높다고 발표했다. 을지대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별로 각종 자료를 공시하는 대학알리미가 을지대학교의 경우 본교(대전캠퍼스)인 의과대학 등록금만
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농협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난 22일 성남시청에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달 및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조합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조합장, 김대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촌지역균형발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명절때만 잠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닌 항상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것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보내주신 쌀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은 “가정의달 및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의 온정을 전달하고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취약 계층을 위해 경기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앞으로도 관내 여러 기
성남시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공동·단독주택에 사는 시민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해당 비용을 80%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9598만 원을 투입하며, 자금소진 때까지 160가구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에 모듈 전지판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설치비용은 난간 거치형, 건물 옥상 앵커형 등 설치 제품과 방식에 따라 70만 원~74만 원(355W 모듈 1장 기준)이다. 설치비 80%를 지원받으면 자부담금은 14만 원~14만 8000원이다. 가구당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 800W까지 설치를 지원해 355W 모듈 2장을 보조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용량 355W의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는 한 달에 34㎾(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8000원씩 연간 9만 6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성남시 홈페이지(미니태양광 검색어 입력)에 게시된 업체와 태양광 모델을 선택·계약한 뒤 지원 신청서를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031-729-3283)에 직접 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에너지 효율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3년 연간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왔다. 올해에는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사회적 이슈를 적극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후 에너지시설 시공지원(설비·단열개선 등), 물품지원(고효율 난방용품)으로 에너지복지를 구현하는 에너지 취약시설 효율개선사업 ‘에너지 효율 플러스’를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06년부터 이어온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난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난방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에너지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붕·옥상온도 낮추기(쿨루프 롤링베어스)’, 미래세대인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에너지교육 사업 ‘따소미 친환경 에코스쿨
성남문화재단이 유니버설발레단의 클래식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오는 6월 16~17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에 19세기 고전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천재적인 안무가 더해진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군무, 고난도의 테크닉,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으로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클래식 발레의 명작이다. 작품은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려 백조가 된 공주 오데트를 만나 벌어지는 운명을 거스른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주역 발레리나가 1인 2역으로 연기하는 백조와 흑조의 상반된 매력은 물론, 발레 기술 중 하나인 32회전 푸에테와 환상적인 백조 군무, 각국의 캐릭터 댄스, 그리고 고난도 테크닉의 흑조 파드되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기존 프티파, 이바노프의 원작 4막을 2막 2장으로 축소하고 무대전환 테크닉을 개선해, 극 전개에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했다. 특히 2막 2장 밤의 호숫가 장면에 추가된 흑조 군무는 24마리의 백조와 흑조가 극명하게 대조되는 대형과 안무로 빈틈없는 조
성남수정경찰서는 22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한은행 성남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2일 B씨는 신한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진행해주겠다고 하며 먼저 기존대출금을 직접 만나서 상환하라는 말에 속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 은행창구 직원 A씨는 은행에서 현금 1300만 원을 인출코자 상담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B씨의 동의 아래 휴대폰을 열어 악성앱이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악성앱탐지어플(시티즌코난)을 활용해 B씨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앱을 제거하고 추가피해를 막았다. 이는 지난 3월 경기남부경찰청의 ‘경찰관서와 금융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활성화’에 따른 성과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성엽 성남수정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금 회복이 어려운 만큼 현금 인출 단계에서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