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의 대모격인 박정자 주연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가 29~31일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가난하고 순박한 엄마. 이러한 엄마의 삶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는 딸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연출가 임영웅과 배우 박정자, 오미희, 문금희에 의해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돼 서울 연극제 자유참가작 부분에서 4개 부분을 석권하면서 극단 산울림의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된 작품이다. 초연(1991년)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연되면서 평균 객석 점유율 105%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18년간 10만이 넘는 관객들의 가슴에 눈물을 적셨다. 1991년 초연부터 빠지지 않고 18년 동안 무대를 지키고 있는 박정자 엄마와 모든 엄마들의 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배우 서은경이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전한다. 삶에 치이고 몸과 마음이 지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이름 ‘엄마’. 몇 번이고 불러도 질리지 않는 그 ‘엄마’를 통해 우리 가슴 속의 가장 따뜻하고 강렬한 그 위로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랑나눔·거리 갤러리는 오는 11월 7일까지 ‘풍성한 가을의 노래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화가인 류정단 초대작가의 그림 30여점과 자혜학교 정신지체아의 그림 20여점으로 구성된다. 이날 전시되는 그림들은 무더운 열기를 뒤로 하고 모든 만물이 자연의 색으로 물들이며 빛을 내는 것처럼 그림 속에는 화려하지만 결코 화려하지 않은 자연의 색이 담겨져 있으며 자연의 빛깔 속에 재료의 소재도 달리해 보는 이로 하여금 관람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또한 류정단 초대작가와 자혜학교 정신지체아 그림 외에도 봉화지역에서 건강미술요법을 배우고 있는 류 작가의 아버지의 그림도 함께 전시하게 된다. 사랑나눔·거리 갤러리 신현옥 관장은 “따사로운 햇살이 가을바람을 타고 들녘에 따스함을 비춰 곡식이 익어가는 것처럼 혼신을 다해 그림을 그려 열매를 맺는 류정단 초대작가처럼 우리도 꿈을 담고 희망을 담아 풍성한 가을걷이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031-236-1533)
인천문화재단(대표 심갑섭)은 23일 오후 2시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2009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창작공간 중심의 문화예술교류, 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7개 도시 10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해 아시아 문화진흥기관들 간의 네트워크를 인천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나아가 실질적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창작공간 운영을 통한 예술진흥의 현망과 전망’과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은 합창단을 이끌어갈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전형시 반주자를 대동해야 한다. 응시자격은 성악전공자로서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동등이상 학력 소지자로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아니한 자이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원서배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로 응시원서는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 또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응시원서 및 이력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경력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수원 제1야외음악당 3층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전형일시는 1·2차 실기전형과 3차 면접으로 나눠 수원 제1야외음악당 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이 되며, 응시자는 접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형 해당일에 오면 된다.(문의: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 또는 사무국 031-228-2813~5)
17세기 프랑스의 왕실 총사를 꿈꾸는 달타냥과 궁정의 삼총사의 모험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삼총사’가 24일과 25일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2009년 상반기 공연계를 뜨겁게 달궜던 뮤지컬 ‘삼총사’를 24일 오후 3시와 7시, 25일 오후 2시와 6시 총 4회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올린다. 프랑스의 소설가 알렉산드로 뒤마(Alexandre Dumas)의 유명한 역사 소설 ‘삼총사’와 ‘철가면’을 원작으로한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달타냥과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네 사람의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2004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뮤질컬 ‘삼총사’는 800회 이상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약 100만명이 찾은 인기 뮤지컬로 ‘드라큘라’, ‘햄릿’, ‘클레오파트라’에 이어 네번째로 한국을 찾은 체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제외한 모든 작업을 한국 스탭들이 했으며 대본과 연출, 무대, 의상까지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8회 정기연주회 ‘번스타인을 추억하며’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현대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예슈한(Yhshuhan) 대만국립교양악단 지휘자와 일본에서 금관악기 장르로는 최고의 연주자로 손꼽히는 와카사 카즈요시(Wakasa Kazuyoshi)와 협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회 교류를 통해 일본 음악계와의 왕래를 넓히는 계기를 만든다는데 의의를 둔 이번 공연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도약적인 발전을 국내외에 알리고 위상을 높여 동양권의 음악계에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우호적 관계와 교류를 넓여 도민들에게 거욱 향상된 음악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예슈한은 금관악기 주자로서 실내악 연주 활동 뿐 아니라 대만 학생들을 위한 음악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의 북경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마카오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돼 홍콩과 미국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지난 1990년 일본애 초청돼 독주회를 열고 트럼펫 주자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제적인 음악 교류를 해 나가고 있다. 와카사 카즈요시는 지난 20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100위권에 국내 가수로는 처음 진입했다. 6월 미국에서 발표한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는 10월 셋째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6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박진영이 작곡했기에 국내 프로듀서가 만들고 국내 가수가 부른 곡이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 10월 초 음반으로도 발매된 '노바디'는 3만여 장이 판매돼 같은 주 집계된 빌보드의 '톱 싱글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는 음반 매장은 물론, 미국 전역에 9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의류 회사와 협력해 이 매장에서 음반을 판매했다고 한다. 원더걸스는 그간 미국에서 머물며 인지도를 높이고 노래를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6-8월 미국 인기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에서 총 42개 도시, 51회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꾸며 150만 관객 앞에서 노래했고, 8월 미국 방송사 폭스(FOX)가 주관한 '틴 초이스 어워즈(Teen Choice Awards)' 참석과 각종 라디오 출연 등 현지 프로모션 활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인 전진(본명 박충재.29)이 22일 오후 1시40분께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전진은 4주간 군사 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등에서 온 다국적 팬 100여명은 이날 이른 시간부터 논산 훈련소 앞 연무역 광장에 도착해 '건강히 다녀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전진을 기다렸다. 오후 1시께 검은색 밴을 타고 연무역 광장에 도착한 전전은 베이지색 모자를 눌러쓰고 녹색 패딩 점퍼에 청바지 차림의 편안한 모습이었다. 전진은 모자를 벗어 달라는 팬들의 부탁을 받고 "일찍 머리를 밀어보고 싶어 스스로 밀었다"며 수줍게 비니 모자를 벗었다. 짧은 머리를 본 팬들은 "기다릴 테니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라고 응원을 했고,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팬은 "군대에 들어가면 단 음식이 많이 생각난다고 하더라"며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했다. 전진은 "늦게 가는 만큼 더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며 취재진과 팬을 향해 경례를 한 뒤 훈련소로 향했다. 한편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입대를 연기
29일 3집 발매를 앞둔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7)가 27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2년8개월만의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20일 3집 수록곡 중 '눈물아 안녕'과 '보란듯이'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해 인기차트 상위권에 오른 아이비는 쇼케이스에서 3집 타이틀곡을 처음 공개하고 수록곡 '눈물아 안녕' 등 3곡을 라이브로 선사한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의 진행으로 열릴 이날 무대는 오후 6시부터 음악채널 엠넷을 통해 생방송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비는 현재 쇼케이스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며 "쇼케이스에 앞서 23일 오전 10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아이비의 공식 홈페이지와 다음 뮤직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너 누구야? 누군데 미실이 직접 챙기는 거야?” 지난 20일 MBC TV ‘선덕여왕’의 한 장면. 염종(엄효섭 분)이 비담을 의자에 묶어놓은 채 애를 태우며 던진 간절한 질문이다. 머리 회전 빠르고 간교한 염종도 감히 상상하지 못하는 비담의 정체. 미실(고현정)의 숨겨진 아들이자 마음 한구석에 악마적 근성을 잠시 숨기고 있는 비담의 실체는 두 달여 남은 MBC TV ‘선덕여왕’의 비장의 무기다. “원래는 문노와 미실 모두 제가 죽이는 거였어요. 그런데 처음 설정에서 많이 달라지고 있어 저도 제 앞날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요.” 비담을 연기하는 김남길(28·사진)은 이렇게 말하며 실제로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본이 한 주 앞서 나오는 까닭에 현재는 잠시 발톱을 숨기고 있는 듯한 비담이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은 비담 최대의 혼란기예요. 덕만공주(이요원)를 마음에 품었고,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존재를 알고 괴로워하며, 그런 덕만과 어머니 미실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죠. 그러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