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가 시흥시 최초로 시민 대상의 AI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학은 오는 910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AI 전문가 지역시민과정’특강을 열고,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공학대 평생교육원이 주최하며, 강의는 오는 10일, 17일, 23일,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90분간 한국공학대 제2기숙사 208호 PBL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원 원장을 지낸 나영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특임교수가 맡는다. 교육 대상은 시흥시민과 지역 내 재직자다. 프로그램은 ChatGPT, Gemini, Claude 등 최신 생성형 AI와 함께 Perplexity, Gamma 같은 차세대 도구를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참가자는 문제 해결 계획 수립부터 데이터 검증, 프레젠테이션용 웹페이지 제작, AI 자동화 워크플로우 완성까지 단계별 실무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국공학대 측은“이번 교육은 산업단지와 다문화 지역이라는 시흥시의 특성을 반영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AI 리터러시 확산을 통해 시민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시흥시는 ‘2025 제3회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이하 WCC)’가 10월부터 한 달간 시흥ABC행복학습센터 지혜관 및 대야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에서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11월 1일~2일)’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커피콩 축제가 열리는 11월 1일 오후 은계호수공원 특설 무대에서 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WCC는 ▲K-커피 어워드(경기도지사상) ▲바리스타(시흥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브루잉ㆍ청소년 브루잉(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국회의원상) ▲커피퀴즈(시흥시의장상) 등 7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종목별 상위 3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특별히 청소년 대상으로 커피짓기(Brewing) 대회가 개최된다. 참가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대회조직위가 운영하는 커피비평가협회 누리집 내 ‘WCC’ 코너에서 규정집과 신청서를 내려받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포시가 최근 출시된 ‘이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 18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탄 출시 당시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았던 이모티콘 시리즈는 이번에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입증하며 ‘핫 아이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이모티콘 홍보를 시작한 후 신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 5천여 명을 확보한 김포시는 기존 친구가 채널을 차단한 후 다시 추가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단시간 내 이뤄진 수치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이번 2탄은 기존 디자인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더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일상 대화 속에서 활용도가 높고, 세대 구분 없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표현이 담겨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몇 분 만에 매진됐다”, “놓쳐서 아쉽다”는 글들이 줄을 잇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모티콘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채널 추가자 2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되었으며, ‘감사합니다’, ‘미아냉’, ‘칼퇴’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16종으로 구성되어 활용도와 재미를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1인 청년가구를 위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 방역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원진산업과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1년 전 실직 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해 집 안에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한 상태였다. 방과 화장실을 비롯한 공간이 쓰레기로 가득 차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으며, 화재 위험도 우려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청년은 처음에는 환경 개선을 거부했으나, 맞춤형복지팀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마음을 돌려 은둔생활을 청산하고자 스스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원진산업이 집 안의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했고, 시흥시 주거복지센터가 방역과 청소, 정리정돈을 마무리하며 주거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상철 원진산업 대표는 “시흥시민 덕분에 기업이 성장한 만큼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도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이웃의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지역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주신 원진산업과 주거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깨끗한
파주시는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화제는 경기도 전역으로 상영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주시에서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 접경지역을 견학하는 ‘DMZ 다큐로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7일간 50개국에서 출품된 143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서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체험, ‘갤러리 그리브스’ 특별상영 관람 등 시민 참여형 사전행사가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데이비드 보렌스타인, 파벨 탈란킨 감독의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상영된다. 본 작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 러시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선전 교육과 선동의 실태를 폭로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막식 당일 GTX-A 운정중앙역과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주요…
시흥시는 지난 5일부터, 그간 흩어져 운영되던 시 청년정책 누리소통망(SNS)을 채널별로 하나로 통합해 공식 명칭 ‘시흥청년 알리미’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흥시의 청년정책 및 프로그램 소식을 알리기 위해 청년공간별(청년협업마을ㆍ청년스테이션) 누리 소통망을 운영해 왔으나, 정보가 분산돼 청년들이 필요한 소식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에 따라 시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을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했다.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명칭은 시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제안한 것으로,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창구라는 의미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담아냈으며, 시흥시 청년정책의 대표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들은 일자리ㆍ창업, 문화ㆍ교육, 복지ㆍ주거 등 청년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시와의 소통도 더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청년공간별로 흩어진 홍보 채널을 하나로 묶어 청년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책과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더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식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마라톤 기념품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 있다고 주장했다. 7일 연합은 논평을 내고 “마라톤 기념품의 문제는 ‘선택 없이 무조건 제공된다’는 점이다”며 “받지 않겠다는 선택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은 과잉 생산과 소비를 고민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은 생활체육으로써 달리기 열기가 뜨겁고 인천에서도 마라톤 대회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지만 대회의 형식은 대동소이하고 러닝을 꾸준히 즐기는 사람이라면 1년에 3~4회 대회에 참가하는 일이 드물지 않아 티셔츠와 메달이 하나씩 늘어나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1회용 제작물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로 올해 ‘무해런’이라는 이름의 대안적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또 꼭 기념품을 없애야만 하는 건 아니며 다른 형태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며 지역 특산물이나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은 참가자에게 실용적인 만족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공동체를 나누고 있는 마라톤 대회도 기록과 기념품에 머무르지 않고, 환경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지난 2일 청평10리 쉐르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야! 나도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열고 어르신 대상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사업은 1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한달동안 주2회, 총 8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병원 진료 예약,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음식 주문 등 생활 밀접형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무인 안내기를 마주할 때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특화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소외감을 줄이는 데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특전대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추동현 중사다. 추 중사는 지난달 8일 휴가 중 인천 서구 소재의 한 사우나를 방문했다. 그러던 와중 “아저씨, 아저씨!”라는 다급한 외침이 목욕탕 내부로 울려 퍼졌다. 현장으로 향한 추 중사는 온탕 옆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고, 평소 교육받은 대로 환자의 의식 및 호흡 여부를 확인했다.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만큼 추 중사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옆에 있던 사우나 관계자에게 119 구급대 신고 및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했다. 지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덕분에 환자는 미약하게나마 호흡을 되찾았다. 10여 분 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왰다. 환자는 병원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으며, 추 중사에게 전화를 직접 걸어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중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최정예 특전대원으로서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튀니지·유네스코를 방문했다. 7일 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튀니지 교육부를 방문하고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 '교육의 미래' 포럼에 참석하는 등 세계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임 교육감은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임 교육감은 양국 간의 교육 협력을 위해 네 가지 분야(▲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양국 교사 간 역량 강화 ▲경기공유학교 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콘텐츠 제공 ▲직업 교육 협력)를 제안했다. 이어 협약식을 넘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로 이동해 ‘2025 디지털 러닝 위크'에도 참석했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와 소비 타윌 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