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7월 2일과 9일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첫날 행사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에서, 둘째 날 행사는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분당구 백현동)에서 열린다. 각각 50쌍(남녀 각 50명)씩 모두 100쌍이 참여하는 규모다. 전문 MC가 아이스 브레이킹(서먹함 깨기), 레크리에이션(오락), 연애 코칭, 참가자들끼리 돌아가며 1대1 대화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저녁 식사, 커플 게임, 와인 파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인연을 찾는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세~39세(1997년~1985년생)의 직장인 미혼 남녀가 참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차 5월 22일~6월 14일 ▲2차 5월 22일~6월 21일이다. 1·2차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인원 미달이면 중복으로 선정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누리집(시민참여→온라인 신청→‘Solo Mon의 선택’ 참가 신청)를 접속해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운영하는 위례 스토리박스(STORY BOX)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상상력을 자극할 ‘2023 상상정원 야외조각 프로젝트’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성남조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조각 : 평화의 조각(Sculpture : Piece of Peace)’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긴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평온한 일상을 잠시 잃었던 우리가 다시 희망을 품고 예술을 통해 안정과 평화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은 46점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위례 스토리박스 실내·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섹션 ‘아름다운 일상’은 당연하고 평온한 일상을 잃은 후에야 깨닫는 소중함, 자칫 무심하게 누렸던 안락함을 작가의 시각을 통해 한걸음 떨어진 시선으로 바라보는 공간이다. 두 번째 섹션 ‘지금, 여기, 우리’에서는 아름답거나 슬프거나, 혹은 기괴하거나 공허한 현상을 표현한 작품들로 거대한 역사를 일군 인간들의 다양한 현재의 모습을 마주한다. 마지막으로 ‘희망과 염원’ 섹션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떤 희망을 얻고 평화를 염원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지난 16일 베트남 타잉화성에서 성남시의회와 타잉화성 인민의회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타잉화성 인민의회의 방문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 타잉화성 인민의회 측에는 타잉화성 인민의회 '레 띠엔 람' 상임부의장을 비롯해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등 25개의 주요 기관에서 각계 인사가 참석했고, 성남시의회 방문단 측에는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서은경 의원, 구재평 의원, 서희경 의원, 김보석 의원, 성해련 의원, 김윤환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석배 국장, 성남상공회의소 박충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방문단은 타잉화성 인민의회 등 주요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등 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레 띠엔 람 타잉화성 인민의회 상임부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타잉화성 인민의회를 방문하신 성남시의회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발전된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은 “양 도시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기존에 생후 3주까지만 시행하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난청 진단검사를 생후 3주 이후에 시행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이 생후 3주 이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로 인한 난청을 진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선천성 난청 환자의 경우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을 예상하고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감염 중 하나로, 감염되면 5명 중 1명은 난청, 시각장애, 지적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갖게 된다. 특히 소아의 비유전성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20%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것이다. 보통 생후 3주 이내에 소변, 타액 혹은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해 진단하는데, 3주라는 기간을 정해둔 이유는 이 기간을 넘기게 되면 임신 중 감염되는 선천성 감염과, 출산 후 감염되는 신생아 감염을 구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3주라는 기간이 짧고,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진단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4개의 다른 난청의 형질과 원인을 가진 그룹의 거대세포바이러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 대한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향상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면서도 고효율 EERS(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 의무화 제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분야를 일반분야 및 전문분야 2개로 구분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인 또는 2인 이상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EERS 사업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이 16일 마약 예방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실시하는 릴레이 형식의 SNS 캠페인으로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이미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오찬숙 교육장은 경기도의회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의 지목을 받아서 다음 주자로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과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최근 SNS, 텔레그램 등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마약 관련 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졌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AI관 천양현홀에서 개최했다. 제자사랑장학금은 지난해 5월부터 전체 교수들이 제자사랑 실천을 위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지금까지 누적 기금은 총 2억 3600만 원이다. 이번에 학과별 특성을 고려하여 총 232명의 학생들에게 1억 2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나머지 금액은 추후 장학생 선발절차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된 AI관 천양현홀은 가천대 졸업생인 천양현 코코네 회장이 지난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로 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만들어졌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별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법정 조사다. 성남지역 조사 대상은 구별 무작위 선정한 표본 1365가구의 만 19세 이상 2730명이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의 조사원 15명이 각 선정 가구를 방문해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 지식, 구강건강, 정신건강 등의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 이용 등 총 17개 영역의 145개 문항을 1대 1 면접 조사한다. 조사한 내용은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 생산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다른 지역과 차이 정도, 문제점 등을 파악해 그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쓰인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공동주택의 낡은 시설 개선을 위해 75곳 아파트단지에 63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단지 수, 지원금 모두 전국 최대 규모다. 시는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낸 136곳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금 중 10억 원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단지 내 기계·전기실 침수 등의 피해를 본 판교동 판교원마을 13단지 등 21곳 아파트단지의 자연 재난 피해복구 지원비다. 34억 원은 수진동 삼부아파트 등 노후 승강기 교체를 신청한 17곳 단지의 270대 승강기 교체 비용으로 쓰인다. 아파트단지 주민 안전을 위해 승강기 교체 비용 지원은 앞으로도 지속된다. 또, 6억 4000만 원은 정자동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등 6곳 단지의 외벽 균열 보수와 도장에, 3억 4000만 원은 정자동 한솔마을 한일아파트 등 3곳 단지의 도로와 주차장 보수에 각각 쓰인다. 이외에 지원 단지별 방수공사, CCTV 설치, 어린이놀이터 등 교체·유지 보수가 이뤄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피해 단지에 자연 재난 피해 복구 비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의 부단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13일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공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도서관사업단장과 시설팀장을 필두로 TF 조직을 구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먼저 올해 초, 지난 대회 개최지인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원활한 경기 및 행사 진행을 위한 운영 사항과 경기장 시설 정비 관련 등을 중점 사항으로 파악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 안전 관련 사항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 구축, 비상근무조 편성, 안전사고 대응 훈련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성남시와 공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선수 등 이용자 측면과 관람객 및 참석자 측면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세심하게 관련 사항을 준비했다. 사전 준비 끝에 지난 11일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이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각 시·군 선수단, 대회 관계자, 행사 참가자 등 각종 차량들로 극심한 혼잡을 이뤘다. 이에 공사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안내와 안전관리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