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아이티전에 인천 연평도 주민 100명을 초청하고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축구협회는 아동 복지기관인 SOS 어린이마을과 난민지원 비정부기구(NGO)인 푸름나눔 새꿈터 소속 어린이와 교사 100여 명을 초청한다. 이외에도 아이티전과 크로아티아전(10일·전주월드컵경기장)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까지 입장하는 관중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월 브라질과의 친선전 입장권 200장, 국가대표팀 슬로건 티셔츠 200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의 등판 일정이 조정돼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와 다시 ‘한국인 맞대결’을 벌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5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에딘손 볼케스를 등판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이 경기는 원래 류현진이 선발로 내정돼 있던 날이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선발 요원으로 영입한 볼케스가 실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고 판단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일정을 늦췄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은 신시내티 레즈와 맞붙는 7일로 조정됐다. 7월 2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 지 한 달여 만에 추신수와 류현진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이번에는 무대가 신시내티의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로 바뀌었다. 첫 맞대결에서 류현진은 추신수에게 볼넷 한 개를 내줬으나 두 차례 땅볼과 삼진으로 요리해 판정승을 거뒀다. 그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을 9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도 챙긴 기억이 있다. 당시 류현진에게 안타를 빼앗은 타자는 크리스 헤이시와 제이 브루스 두 명뿐일 정도로 신시내티는 류현진에 철저히 막혔다. 그러나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회 2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2회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에서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2구째 시속 146㎞짜리 높게 뜬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19번째 홈런으로, 추신수는 전날 콜로라도전에 이어 두 경기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이로써 2010년 이후 3년 만의 20-20클럽 가입에 홈런 1방과 도루 3개를 남겨뒀다. 추신수는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린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5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팀의 첫 득점을 거뒀다. 1회 웨인라이트와 풀 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추신수는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추신수는 2사 후 제
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이티 및 크로아티아 평가전에 대비한 소집 훈련 이틀째를 맞아 선수들에게 외출을 허용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23명의 대표팀 선수가 그라운드에 모여 한결 선선해진 초가을 공기를 가르며 훈련에 집중했다. 홍명보 감독은 부임 이후 경기 다음날 오전에 경직된 근육을 푸는 회복 훈련을 한 적은 있지만 공식 훈련을 오전에 치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다면 홍 감독이 뜬금없이 오전 훈련을 선택하고 ‘금쪽’ 같은 훈련 시간을 쪼개가며 선수들에게 외출을 허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주저 없이 “지친 선수들에게 바깥 공기 좀 쐬게 하려고 배려했다”고 대답했다. 2일 소집된 대표 선수들은 국내파와 해외파를 불문하고 전날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해외파 선수들은 주말 경기를 끝내고 장거리 비행을 통해 입국하면서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였다. 전날 첫 훈련을 치른 홍 감독은 피곤해 보이는 선수들을 보고 과감하게 ‘지금은 휴식이 필요한 때’라는 결심을 굳혔다. 아이티 평가전(6일)을 앞두고 평소보다 이틀 더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을 확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가위를 앞두고 4일부터 2주간을 ‘사회적 책임 이행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5일에는 명절 차례 준비를 돕고자 서울 송파구 관내 저소득층 주민 600세대에 가구당 5만원, 총 3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6일에는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아동 650명을 초청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SK슈가글라이더즈-서울시청의 여자 핸드볼 경기 관람 기회를 주고 스포츠용품도 전달한다. 공단은 이 밖에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과 주의력결핍 아동 초청 자전거 라이딩 행사, 복지시설 봉사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로 끝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시대는 이제 지났다”면서 “사회적 책임 이행 주간을 계기로 수혜자의 요구를 파악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2부리그 강등 모면’이라는 각기 다른 목표로 나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오는 7일부터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후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7~40라운드(스플릿라운드)의 팀 별 대진 및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1일까지 치러진 정규리그 26라운드 성적을 토대로 상위 스플릿인 그룹 A(1~7위)과 하위 스플릿인 그룹 B(8~14위)로 나뉜 각 팀들은 같은 그룹에 속한 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두차례씩 맞붙어 2013 시즌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때 그룹 B 팀의 승점이 그룹 A에 있는 팀보다 많아지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특히 올 시즌은 K리그 클래식 챔피언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1~3위)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그룹 A의 7개 팀이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9)부터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0)까지 불과 승점 9점 차이로 촘촘히 늘어서 매경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최종 4위에 머물렀던 수원 블루윙즈는 유일하게 시·도민구단 중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승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설 한국 대표팀의 골격을 이루는 선수들이 2일 집결했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아이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선수 24명을 이날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했다. 이번 선수단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는 유럽파까지 포함됐다. 유럽파와 기량을 비교할 때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은 비유럽파 선수들도 빠짐없이 망라됐다. 내년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홍명보호의 정예진이 서서히 구색을 갖추고 조직력을 끌어올릴 시점이 찾아온 것으로 관측된다. 홍명보호는 이달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한층 보강된 라인업의 경기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일단 올해 7월 중국, 일본, 호주와의 동아시안컵대회, 지난달 페루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한 유럽파의 기량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새로 합류한 유럽파는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미드필더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 왼쪽 풀백 박주호(마인츠),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 등 7명이다.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13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종주국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세팍타크로연맹은 지난 1일 인도 간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박현근(고양시청)·김영만·정원덕(이상 청주시청)·신추광(부산환경공단)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세트 스코어 3-0(15-10 15-11 15-10)으로 완파하고 ISTAF 슈퍼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3인 경기인 레구 종목만을 치르는 ISTAF 슈퍼시리즈는 2011년 출범한 대회로, 대표팀은 올해 두 번째로 출전했다. 대표팀은 8강전에서 태국을 3-0(15-12 15-13 15-10)으로 누르더니 결승에서까지 말레이시아를 꺾어 종주국의 자존심을 구겨놨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금메달로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태국은 인도네시아(3위)-인도(4위)에 이어 5위에 그쳤다.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5~7위전으로 밀려난 뒤 일본과 인도를 각각 3-0으로 꺾고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국장과 선임 과장을 전격 교체했다. 문체부는 2일 노태강 체육국장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에게 대기 발령 명령을 내리고 후임으로 각각 박위진 홍보정책관과 김대현 저작권 정책과장을 임명했다. 노 전 국장은 2012년 2월 체육국장으로 임명돼 그해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했고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중인 체육정책 ‘스포츠비전 2018’을 진두지휘했다. 문체부는 또 체육계의 자정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체육단체 운영에 관해 전방위 감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체육국장과 주무과장이 전격 교체되자 체육계 자정 운동이 청와대의 기대에 못미쳐 경질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체육계의 고강도 개혁작업을 추진했는데 다소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내부부터 새롭게 다져서 개혁작업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체육계는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사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서조작 등을 비롯해 체육계의 크고 작은 비리로 몸살을 앓아 왔다. 특히 지난 5월 태권도 전국체전 서울시 선발전에서 편파판정으로 패한 고교생의 아버지가 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