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아마추어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26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2위 카린 이셰르(프랑스·10언더파 270타)를 5타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5세의 나이로 우승,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된 리디아 고는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프로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2승을 거둔 것은 리디아 고가 처음이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9위에서 7위로 뛰어오른다. 리디아 고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2승, 유럽투어 뉴질랜드여자오픈, 호주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 우승을 포함해 프로대회에서 4승을 수확했다. 16세에 불과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의 강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유럽의 신예 캐럴러인 헤드월(스웨덴)과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러…
논란을 일으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 시기가 결국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10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개최 시기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개최 시기 변경안이 집행위원회를 통과하면 새 개최 시기를 조율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 시기를 새로 잡는 논의에는 각국 리그, 클럽, FIFA 회원협회, 선수 등 당사자들이 모두 초청될 방침이다. FIFA는 카타르의 6, 7월 월드컵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무시하고서 카타르에 개최권을 넘겨줬다. 개최지 결정 뒤에도 똑같은 논란이 계속 불거지자 FIFA는 불분명한 입장을 취하다가 마지못해 개최 시기를 바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월드컵이 열리는 6, 7월에 카타르의 한낮 기온은 섭씨 50도를 넘나들고 해가 뜨기 직전의 최저기온도 섭씨 35도 정도에 이른다. 이런 환경에서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생명을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축구팬들이 걸어서 이동하는 것 자체도 고통스럽다.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경기장 구석구석에 냉방기를 설치해 경기와 관전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 MBC배 전국수영대회 윤혜준(안산 성포중)이 2013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중등부 평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혜준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3초59의 기록으로 권세현(인천 작전중·1분14초91)과 임은정(서울체중·1분15초02)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윤혜준은 대회 3일째인 전날 여중부 평영 200m 우승(2분36초35)에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유년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이채영(파주 청석초)이 30초15의 기록으로 이민지(서울 난향초·30초70)와 강혜원(전남 여수한려초·30초86)을 누르고 1위에 오르며 대회 2일째인 지난 23일 자유형 100m 금메달(1분05초84)에 이어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녀초등부 계영 400m에서는 박준형-정연욱-김영덕-안준성이 나선 과천초와 길혜빈-장유미-손예진-이민서가 팀을 이룬 화성 병점초가 각각 4분35초31과 4분40초75의 기록으로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접영 100m에서는 박민규(고양시청)가 55초38로 홍승리(오산시청·55초63)와 김현찬(전남수영연맹·
■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배드민턴 수원시 수성클럽과 군포시 군포클럽이 올해 도내 배드민턴 클럽 중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수성클럽은 2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배드민턴 1부 결선에서 안양시 안양클럽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군포클럽은 이날 열린 2부 결선에서 포천시 에쎄클럽을 3-2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수성클럽과 군포클럽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배드민턴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1부 성남시 성남클럽과 2부 의왕시 의왕클럽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고 수원시 영통클럽과 군포시 산본클럽은 각각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성클럽 김영길과 군포클럽 이민철은 각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안양클럽 최화선과 에쎄클럽 노훈심은 우수선수상을, 수성클럽 최원영 감독과 의왕클럽 홍승표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받았으며 1부 의정부시 중앙클럽과 성남시 성남A클럽, 2부 가평군 가평클럽과 양주시 태봉클럽은 나란히 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열린 폐회식에는 김경호 도의회 의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임희창 의정부시생활체육회장, 안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내빈과 동호인
“2014년 강원도에서 다시 만나 ‘아름다운 동행과 희망찬 도전’을 펼쳐요.”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지난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치러진 폐회식을 끝으로 화합의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과 석호현 대회 조직위원장(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장), 박수영 도 행정부지사,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 등 내빈과 선수단,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차기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수원시립 남성4중창단과 수원시 어머니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폐회식은 나경원 회장의 폐회사와 박수영 행정부지사의 치사, 윤성균 제1부시장의 환송사, 석호현 조직위원장의 폐회선언과 대회기 하강,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경원 회장은 폐회사에서 “3일 간의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한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다”며 “신체적으로 불편한 것이 장애가 아니라 꿈을 갖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 장애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장애를 갖지 않았다. 희망을 잃지 말고 계속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어 ‘성취와 변화, 표현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가 담긴 한국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대구FC를 적지에서 완파하고 5위로 올라서며 스플릿라운드 상위리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산토스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34분 이용래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승점 40점(12승4무8패) 고지를 밟으며 전날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8)를 따돌리고 리그 5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전반 3분 만에 산토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조동건, 서정진 등 공격진을 비롯해 이용래 등 미드필더까지 슈팅에 가세하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가거나 대구 골키퍼 이양종의 선방에 번번이 막혀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레안드리뉴와 아사모아 등 대구의 외국인 공격라인의 거센 공격에 잠시 수세에 몰린 수원은 후반 16분 오장은을 대신해 조지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중반 이후 공세를 이어간 수원은 후반 30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상대 왼쪽 코너에서 얻어낸 코너킥 찬스에서 홍철이 올린…
■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한국 남자 조정의 기대주’ 이학범(20·수원시청)이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학범은 25일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LM1X) 예선 4조 경기에서 7분32초73의 기록으로 피터 갈람보스(헝가리·7분11초74)와 제이미 커크우드(영국·7분14초1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학범은 예선 각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얻었다. 이날 4번 레인에서 출발한 이학범은 첫 500m 구간을 1분46초87의 3위 기록으로 통과한 뒤 2천m 결승 지점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 3월 호주에서 끝난 2013 조정월드컵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학범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기대주다. 세계 조정 무대에서 아직 걸음마 수준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파이널A(결승) 진출 선수를 배출하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한편, 이학범이 나서는 남자 경량급 싱글스컵 준준결승 경기는 대회 6일째인 29일 벌어진다.
■ 전국복싱우승권대회 이현수(경기체고)가 제45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49㎏급 정상에 올랐다. 이현수는 지난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를 겸해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49㎏급 결승에서 정용훈(성남 태원고)을 3-0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64㎏급에서는 황태환(성남체육관)이 박대관(경운대)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46㎏급에서는 신해광(양주 덕정고)이 손진호(강원 태백 황지고)에 0-3으로 판정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2㎏급 공병준과 60㎏급 박준영(이상 인천체고)은 결승에서 박건호(충남 보령 대천고)와 박지용(제주 남녕고)에 각각 TKO와 1-2 판정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는 남일반 64㎏급 정덕환(인천시청)이 이푸름(대전대)을 3-0 판정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64㎏급 신진주(인천시복싱연맹)도 이수진(압천복싱)을 3-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시, 구단 인수 검토 중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의 모기업인 통일그룹이 구단을 안산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5일 성남과 안산시에 따르면 최근 구단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통일그룹은 안산시에 구단 매입 의사를 타진했고, 이에 안산시는 구단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은 K리그 역대 최다 우승(7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지만 지난해 9월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별세 이후 모기업인 통일그룹이 스포츠 관련 사업에 손을 떼면서 최근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다. 인구 76만여명의 안산시는 지난해까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안산 H FC(현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의 연고지였으며, 올해 초 경찰축구단의 연고지 유치를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만약 성남 구단의 안산시 매각이 성사된다면 한국 프로축구 사상 기업구단이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가 된다. 한편 매각이 성사될 경우 구단의 주인이 바뀌는 것이어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뿐 아니라 K리그에 참여하는 각 구단의 대표자들이 모이는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재창단 구단의 리그 참가가 가능하다.
평택시가 제10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는 지난 2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시·군 대항 종합성적에서 530점을 얻어 오산시(528점)와 수원시 B팀(515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011년 제8회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제9회 대회에서 군포시에 밀려 아쉽게 종합 준우승에 머물렀던 평택시는 이로써 2년 만에 종합 패권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안양시와 고양시가 나란히 장려상을 수상했고, 남양주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기본국학과 창작국학 단체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9개 시·군 477명의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생활체육회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수홍 국민생활체육 도국학기공연합회장 등 내빈과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