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9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영업점에서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예약상담제’를 실시한다. 예약상담제 도입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예약시간 내 집중상담을 통한 전문적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경기신보는 고객들의 상담수요를 예측·관리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상담 및 심사업무의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신보 홈페이지(www.gcgf.or.kr)에 접속해 ‘예약상담 신청’을 클릭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경우 경기신보 콜센터(1577-5900)를 통해 유선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상담제 예약가능 일자는 신청일로부터 90일 이내이며, 당일예약은 불가능하다. 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약등록 시 상담일 1일 전, 예약취소 시에는 예약안내 SMS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상담고객 분산을 통해 안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영업시간에 지점방문 후 상담대기 시간이 부담이었으나, 예약상담제 시행으로 대기시간 없는 편리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임 합참의장에 원인철(59·공군사관학교 32기)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원인철 신임 합참의장 후보자가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2년 만에 다시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한다. 앞서 공군 출신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17~2018년 합참의장을 지낸 바 있다. 원인철 후보자는 합동참모차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공중작전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국방부는 "원인철 후보자가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이 탁월하고, 국방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심을 결집할 역량과 인품을 겸비하고 있어 합참의장으로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원 총장은 합리적 조직 관리와 균형감각, 명쾌한 업무처리 능력 등으로 상하 조직원으로부터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합동참모차장 등 합참 보직을 맡은 경험이 있어 육해공군을 포용할 지휘역량이 탁월하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서욱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코로나19 및 수해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346회 임시회 제2차 추경 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 및 수해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1차 추경에 비해 4조2222억원이 증가된 33조1999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해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세출구조조정 등으로 716개 사업 1146억원을 감액하는 등 1485억의 순수 자체사업비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안전, 공정 등 필수사업 위주로 2차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해복구를 위한 과감한 예산 투입이 절실하다”며 “다만 관련 예산편성이 전체 자체편성 예산의 33%(494억원)에 그쳐 예산심의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통공사 설립 출자금(185억원), 제부마리나항 건설(37억원) 등 도지사 역점사업이나 사회기반시설사업의 예산이 각각 420억(28%)과 571억원(38%)으로 큰 부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북부지역 조성중인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와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경기북부는 오랜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온 지역"이라며 "접경지역의 특수성은 향후 남북교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을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동두천, 연천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종합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와 연천군에 위치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와 공공시설,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2023년 준공 예정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상패동 일원 26만7309㎡에 섬유‧패션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착공한다.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에 조성 중인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내년 말까지 전자부품 등 9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산단 지원과 더불어 북부지역의 산단 지원을 확대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 31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0.7% 포인트 오른 40.4%를 기록했고, 통합당 지지율은 5% 포인트 내린 30.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전주 대비 7.1%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6.4%포인트 하락한 33.4%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내림세를 기록,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방역, 경제 악영향 최소화 등의 바람이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며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전광훈 목사 등과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여론의 방향을 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또한 49%를 기록해 오차 범위 내 부정평가를 앞섰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49.0%, 부정 평가는 4.1% 포인트 하락한 46.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건 배당 투명화, 재판 녹음 의무화, 판결문 공개 확대를 골자로 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민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들 개정안을 '전관예우 근절 3법'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법안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형사사법절차를 투명하게 만들어 전관들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를 위해 검찰 단계에서 배당을 투명화하고 법원 단계에선 재판 녹음 ·녹화 의무화와 판결문 공개를 확대토록 했다. 우선 사건 배당 투명화를 위해 검찰에 사건배당기준위원회를 설치해 사건이 임의로 특정 검사에게 배당되는 것을 막도록 했다. 배당 자체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이뤄지는 전관 변호사 청탁을 막기 위한 취지다. 또 이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재판을 의무적으로 녹음하도록 하고 당사자들이 원할 경우 녹화도 가능하게 했다. 이와함께 판결문 공개도 확대, 형사소송법·민사소송법 개정안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문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다른 나라에서는 불거지지 않는 전관예우 문제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 형사사법절차 특유의 불투명함 때문“이라
미래통합당은 31일 새 당명을 ‘국민의 힘’으로 결정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열고 새 당명을 추인, 다음달 1일 상임전국위원회와 2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보수당과 보수 시민단체 등과 통합하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개명한 지 7개월 만이다. 통합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새 당명 후보군을 ‘국민의 힘’과 ‘한국의당’, ‘위하다’ 등 3가지로 압축했다. 비대위는 이중 당명 공모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키워드 ‘국민’이 포함된 ‘국민의힘’으로 새 당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무난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당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많이했는데 가장 많이 나온 것이 ‘국민’이었다. 그러다보니 ‘국민’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헌법정신에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새 당명에 대한 국민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만6940건의 당명 후보가 접수됐고, 3328건에 ‘국민’이란 단어가 포함됐다. 통합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 당명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수원시가 ‘2020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성별영향평가제도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한 기관·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종합결과를 대상으로 ▲분석평가 실적 ▲정책 제도 개선 정도 ▲분석평가 교육 ▲제도화 수준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226개 기초지방정부와 정부기관, 광역지방정부, 교육청 등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는 강원 동해시, 서울 양천구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4년간 성별영향평가를 연평균 232차례(단위사업 42%) 했다. 특히 2018년에는 300건(단위사업 54%)을 평가하고 모든 홍보사업을 전수 분석하기도 했다. 자체적인 정책 개선 등으로 정책의 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해 왔다. 지난해에는 성별영향평가에 따른 개선 의견을 제시해 해당 부서에서 100% 수용했다. 고위 공직자 성평등 교육을 인사 정책과 연계해 과장급 이상 공직자 98.8%가 교육을 받았다. 또 ‘성평등 전문관’은 내부 전문가로서 제도 운영의 핵심이 됐고, 전문가·공무원·시민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형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 체계’도 구축했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은 특화분야 관련 로봇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경과은 지난 5월 비대면 살균소독 로봇 개발 업체 유버(주)와 전기차 충전로봇 개발업체 ㈜에바를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유버(주)는 ‘UV LED 살균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UV LED 살균로봇’은 로봇이 3D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해 LED 광선으로 살균 처리 하고, 살균 처리 후 몸체를 셀프 살균하는 기능까지 갖춰 안전하고 효율 높은 방역이 가능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여러 진료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바는 자율주행시대에 맞춰 ‘이동형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로봇’을 개발 중에 있다. ㈜에바의 로봇은 카메라 센서가 특정 위치에 부착된 이미지 마커를 인식해 거리·각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GPS 신호가 없는 실내 공간에서도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경과원은 기술개발과 비즈니스모델 분석 및 검증, 시제품 테스트, 마케팅 등 단계별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모든 기술 검증이 끝나면…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도정질문 연기, 현장방문 취소 등 9월 임시회 일정을 조정했다. 도의회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2차 추경예산안’ 등 각조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제346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중순부터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임시회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돼 예정된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당초 2일과 3일 계획됐지만 16일과 17일로 연기됐다. 또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66개(조례안 47개, 동의안 8개, 결의·건의안 8개, 예산안 2개, 기타 1개) 가운데 추경예산안 등 시급하거나 반드시 처리가 필요한 일부 안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10월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본회의 회의시간도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에 대한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과 5분 자유발언 최소화, 서면자료 대체 등을 통해 단축 운영된다. 이 밖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출장 등 이동 제한이 권고돼 각 상임위원회의 현장방문 일정도 취소하고, 향후 현장방문 진행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장현국 도의회 의장(더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