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건설수주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광공업·공업구조별 생산지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4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7.6으로, 의료정밀광학(-16.7%)과 전자부품(-5.7%), 기계장비(-3.9%) 등의 수요 저하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4월보다 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16.7로, 1차금속(+14.5%)과 자동차(+5.3%), 식료품(+7.8%) 등의 수요 호조로 출하가 늘면서 전년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달 경기지역 생산자제품 재고지수도 183으로 전년동월 대비 29.7% 증가했다. 도내 소비재 생산 지수는 98.5로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1.7%, 2.7% 각각 감소했으며, 자본재와 중간재도 11.7%, 2.4% 각각 감소했다. 4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4조2천478억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47.7%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과 농림, 토지조성 등의 수주가 줄면서 전년동월 대비 55.3%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은 신규주택과 재개발주택, 공장 등의 수주 증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청년 건설기능인 양성에 나선다. LH는 지난달 31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ALC협회, 건설기술교육원, 그린직업전문학교와 채용형 ALC 건설기능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기능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취업 기피와 인력 고령화로 산업 기반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청년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LC공법은 블록 형태로 칸막이 벽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기존 공법보다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특히 관련 물량 증가와 일자리 수요 확대로 연간 1천명 이상의 기능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훈련생 모집과 교육을 담당하고, LH는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한국ALC협회는 취업연계를 주관해 연간 350명 규모의 채용형 건설기능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천700억원 규모의 일반비축토지를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LH의 토지비축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을 적기에 수행하고, 토지시장의 안정과 수급조절을 위해 정해진 예산 내에서 일정 규모의 토지를 미리 사두는 것이다. 매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개인이나 법인 명의로 등기된 토지로, 공공사업에 적합한 토지가 우대된다. 농지·임야·공원 등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매각·개발이 곤란한 토지는 제외된다. 1필지 또는 동일인 소유의 연접 필지여야 하며 규모는 도시지역 안의 경우 500㎡ 이상, 도시지역 밖은 1천㎡ 이상이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LH에서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안에서 LH와 매각 신청인의 협의로 결정된다. 매매계약이 체결되면 감정평가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법률·세무·노무 등 경영 상담과 휴양시설 이용, 건강검진 등 복지 서비스 대상을 기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서 공제사업 고객인 중소기업과 회원조합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016년부터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114만명에 달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공제사업 고객인 2만3천여개 중소기업과 570여개 회원조합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공제사업별 홈페이지와 협동조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각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가 공제사업 고객과 회원조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부동산 시장의 거래 부진이 계속되면서 지난 4월 새로 문을 연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지난 5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 건수는 1천520건으로, 2015년 이래로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 4년간 4월 공인 중개사무소 신규 개업 건수는 2015년 1천676건, 2016년 1천692건, 2017년 1천762건, 2018년 1천941건이었다. 이에 비해 4월 공인중개사 폐업 건수는 올해 들어 월별로 가장 많았다. 올해 공인중개사 폐업은 1월 1천403건, 2월 1천212건, 3월 1천377건, 4월 1천425건으로 꾸준히 1천2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협회의 전국 23개 지부 가운데 총 10곳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던 지부 숫자가 월별로 1월 3곳, 2월 5곳, 3월 5곳이었다가 지난 4월에 급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부·남부,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서부,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다. 올해 1∼4월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자 수는 6천597명, 폐
중소기업계에서 주4일 근무제와 징검다리 연휴 공동연차 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복지가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나은 복리후생으로 직원 사기를 올리고, 구직자를 끌어오는 모습이다. 최근 SK그룹 지주사가 일주일에 나흘만 근무하는 주 4일제를 격주로 도입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인 에네스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주 4일제 도입을 선언했다. 에듀윌은 현재 토론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부서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에듀윌은 다음 달부터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하고, 9월에는 전체 부서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2020년에는 전체 부서에 이를 적용한다는 것이 에듀윌의 목표다. 에듀윌은 “회사 내 일부 부서가 아닌 전사가 주 4일제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와 차별점이 있다”면서 “부서 상황에 따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추가 휴일을 지정하여 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도 2017년부터 월요일 오후에 출근하는 주 4.5일제를 시작했다. 징검다리 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서부지부가 3일 시화·반월산단과 광명시민회관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한다. 이날 중진공 경기서부지부 임직원은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와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하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ㆍ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재직자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회사와 청년재직자가 각각 20만원과 12만원을 분담해 5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합쳐 3천만원을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공제제도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인 3천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공제 만기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기업에는 부담한 공제 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 및 25%의 세액 공제 등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가입자격은 중소벤처ㆍ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만 15~34세 청년 재직자이며 군제대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하되 최대 나이는 만 39세까지다. 윤용일 중진공 경기서부지부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우수한 청년들
미국 시장분석업체 ‘델오로’ 발표 삼성전자가 한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힘입어 글로벌 초기 5G 장비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통신장비 업체가 점유율을 더욱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장비 시장분석업체 델오로는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올해 1분기 합계 5G 통신장비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화웨이(28%), 에릭슨(27%), 노키아(8%)가 뒤이었다. 같은 기관 조사 결과 작년 연간 전체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6.6%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배가 넘게 뛴 수치다. 작년 연간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31%로 1위였고 에릭슨(29.2%), 노키아(23.3%), ZTE(7.4%), 삼성전자 순이었다. 삼성전자의 초기 5G 통신장비 시장 선전은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상용화한 국내 통신 3사가 전국망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5G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델오로는 1분기까지 전 세계 5G 투자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초기 한국과 미국을 중심
호화생활 하면서도 악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피해 온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 세무당국이 추적 징수에 나섰다. 국세청은 세금 체납자 추적조사를 통해 올해 4월 말 현재 3천185명으로부터 4천35억원을 징수하고 채권 2천917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6천952억원을 거둬들였다고 30일 밝혔다. 부촌지역 거주자 중 타인 명의로 재산을 숨기고 호화생활을 하는 5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325명에 대한 추적조사로 달러·엔화 등 외화, 현금 다발, 골드바 등을 확보해 총 1천535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고액체납 세목은 양도소득세가 가장 많았고, 징수자 거주지역은 ▲서울 166명 ▲경기 124명 ▲부산 15명 ▲대전 11명 ▲대구 5명 ▲광주 4명 등이다. 국세청은 체납자와 가족의 소비지출 및 재산변동 상황, 금융거래·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등을 수집, 정밀 분석을 통해 재산 은닉 후 호화생활을 하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를 선정했다. A씨는 며느리에게 외제차를 명의 이전하고, 보험금·양도대금 현금인출 등 치밀한 방법으로 체납처분을 회피하고 자녀명의 고급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가족이 외제차 3대 보유하는 등 호화 생활을 했다. 국세청 수색 결과,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디지털 신세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인공지능(AI) 챗봇(채팅과 로봇의 합성어) 상담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부터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1대1 챗봇 상담서비스 ‘신세계 S봇’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I&C, 구글과 AI·머신러닝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S봇’은 신세계I&C가 개발한 구글 기술 기반의 쇼핑 전용 챗봇 플랫폼 ‘사이보그’(Saibog·SHINSEGAE AI Bot on Google)를 활용했다. 이용 방법은 총 5가지다. 우선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콜센터 상담 중에도 ‘S봇’ 사용을 원할 경우 장문 메시지(LMS)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향후 네이버 검색을 이용할 경우 ‘네이버톡톡’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AI 스피커인 ‘구글홈’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