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매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전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방언론 최초로 확대간부회의 내용을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생활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공개한다. - 편집자주 #도지사 인사말 이재명 지사 / 코로나19 상황 너무 급박하게 진척되다보니 회의도 규모 줄여서 하게 됐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소관업무 중 코로나19 있으면 관심 가져주시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비 때문에 많이 고생했는데 비는 일단 그쳤지만 피해복구 최소화에 최선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시대로 전환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행정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같이 의논해 보도록 하겠고요. 발표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1부_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권력자 '디지털 네이티브' #1부_'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과 경기도의 과제 이재명 지사 to 홍보기획관 / 과연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보시고. 새로운 접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지사 to 도시주택실 / 나중에 디지털 정보 통합 검색, 접
경기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민간위탁사무 관리를 위해 ‘민간위탁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위탁사업은 공공부문의 비용절감 등 효율성 향상과 민간의 전문성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관련 법령 등의 미비로 인한 사업투명성 저하와 위탁사무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등이 늘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5월 조례를 개정하고 관리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의 위원을 선발하고 이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민간위탁위원회 위원은 강호민 법무법인 오월 대표변호사, 김왕영 파주비정규직지원센터 상담실장(노무사), 윤희정 세무회계 대표(회계사), 김강식 경기도의원(민주당, 수원10), 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관리위원회에서는 민간위탁 사무의 추진 적정성, 수의계약 재계약 적정성 등을 심의하게 되며, 특히 민간위탁 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도는 노동과 관련된 내용의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10명의 위원 중 3명을 공인노무사로 선정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 위원
19일 0시부터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하기로 했다. 또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는 "감염 확산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의 안전선이 무너지면 우리의 선택지는 더 이상 없다"며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 위기 극복을 위해 수도권 시민들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서울과 경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시행했다. 또 경기도와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교회 등 종교시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1주기를 맞이해 고인이 평생을 바친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의 실현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한평생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지금 우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시 서해교전,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굳은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남북정상 회담을 성사시키고,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된 6·15 선언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IMF라고 하는 미증유의 국가적인 어려움 앞에서도 국민적인 통합을 이끌어냈고, 과감한 정책적인 결정으로 IMF 국난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현재 직면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김대중 대통령이 보여준 국민과 함께 했던 리더십과 시대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경기도가 대북 온실 건설용 자재 지원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제재 면제 승인을 받은 것을 계기로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경기도가 19일 오후 1시 중고차 허위매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중고차 정책 관련 간담회’에 유명 유튜버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참석 예정인 유튜버는, 중고차 허위매물, 중고차 사기 계약 등을 조명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쉽게 시민들에게 전달해 각각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임재성 대표와 나환희 대표 등 2명이다. 임 대표가 운영하는 ‘임000’ 채널은 구독자 수가 5만명이 넘고, 나 대표가 운영하는 '차000' 채널은 2만여명이 넘는다. 이들은 현재 중고차매매업체를 운영하며 허위매물과 사기 계약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유투브를 통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들 유튜버는 실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허위매물 등 사기 행각과 관련된 사례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 엄태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엄태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 최정호 경기도자동차1매매사업조합장, 김지호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경기도중고차딜러지회장, 장인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문가, 현장 노동자 등
미래통합당은 18일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응분의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당의 맹비난을 시작으로 때아닌 ‘전광훈 리스크’가 불거지자 당 차원에서 본격적인 선긋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및 전광훈 목사 관련 논평을 통해 “전광훈 목사는 정부의 방역시책에 협조하지 않은 채, 공동체의 안위마저 위협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확진 이후의 전 목사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받아 마땅하며 책임있는 자리에서 책임있는 행동을 못한 데에 응분의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여당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온국민이 고통을 감내하는 상황을 왜 정치쟁점화 하느냐"며 “집권 여당은 연휴 직전 정부의 대대적인 특별여행기간 독려, 할인쿠폰 대대적 발급 등 안이한 대응은 인정하지 않은채 오히려 국민 탓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주말에 모인 많은 국민들은 정부여당에 호소하러 것이
여야는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1주기를 맞아 "통합과 화합이 절실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평생을 민주주의에 헌신한 고인의 삶을 평가하고 한국 정치사의 거인으로 남긴 발자취를 기렸다.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 추도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김 전 대통령은 길고도 질겼던 분단의 철조망을 넘어 남북이 오가는 평화의 새길을 열었다”며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고 뚜벅뚜벅 큰 정치인인 DJ의 험난하지만 빛났던 길을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갖 탄압과 박해에도 화해와 용서의 삶을 살며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각종 차별을 바로 잡기 위한 제도의 틀을 세운 분”이라며 “추운 겨울에 모진 고통을 이겨낸 인동초의 삶을 기억한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위기와 싸우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외환위기를 극복한 김 전 대통령의 인동초 정신을 구해본다”고 말했다. 추도 예식을 진행한 함세웅 신부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이 단상에 선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현재는 통합과 화합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으로, 지나치게 힘이 세다고 힘만 행사할…
국방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전 장병 휴가를 통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전국적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서 19일부터 31일까지 기존 수도권, 부산 지역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를 전 부대로 확대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19일부터 2주간 장병 휴가·외박·외출·면회 등의 출타가 모두 통제된다. 군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 장병 휴가를 통제하는 것은 석 달 만으로, 앞서 국방부는 올해 2월 22일 코로나19 군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장병 휴가를 통제했다가 지난 5월 8일 휴가 통제를 해제했다. 5월 이후 휴가와 외출이 허용됐지만, 외박과 면회는 통제가 이어졌다. 휴가가 통제되더라도 전역 전 휴가, 병가·경조사 등의 청원 휴가, 지휘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휴가 등은 가능하다. 장병들은 유흥시설·찜질방·PC방 등을 방문할 수 없고, 회의나 출장도 최소한으로 시행된다. 회식 및 사적 모임 역시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종교 활동은 영내 시설에 한해 장병들만 참석할 수 있으며, 영외 거주 군인 가족 등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실시하며, 영외의 모든 군 종교시설도 당분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방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하락 속에서 열흘 앞으로 다가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수해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흥행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호남·충청권 대의원 대회 및 합동연설회는 수해로 연기돼 지난 16일 청중없이 여의도 당사에서 간소하게 치러졌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나머지 일정도 최대한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서울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계획도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온라인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홍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지도부 논의를 거쳐 행사 취소 여부와 대체할 방식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전날 현안브리핑에서 "원래 계획대로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당 관계자와 언론인 등 1천여명이 모이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이뤄지는 만큼 불가피하게 수정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온라인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흥행 부진에 당내에서는 차기 지도부 후보들의 비전과 논쟁이 실종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적 관심이 떨어지니 우리들만의 리그가 된다. 그러니 논쟁이 없다.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수준이 시간당 최소 1만90원, 최대 1만824원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으로, 공공기관 근로자 등이 적용 대상이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13일 열린 ‘2021년 경기도 생활임금 공개토론회’에서 올해 생활임금 1만364원 보다 최대 4.4% 인상하거나 최소 2.6% 인하하는 등의 4가지 조정안을 제시했다. 1안은 상대빈곤 기준선(가계소득·가계지출 중위값 60%)과 주거비·교육비를 반영해 올해보다 2.6% 감소한 1만90원, 2안은 1안에 여가문화비를 추가해 올해보다 0.12% 오른 1만377원이다. 3안은 2안에 교통비를 추가해 4.4% 오른 1만824원, 4안은 1안에 교통비와 통신비를 추가해 2.08% 오른 1만580원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4년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가 제정돼 2015년부터 적용해 2015년 6810원, 2016년 7030원, 2017년 7910원, 2018년 8900원, 2019년 1만원을 달성했다. 올해 기준 도내 31개 시·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