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OpenAI와 협업을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 한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OpenAI사의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Enterpris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AI관련 툴 중에 GS건설이 'ChatGPT Enterprise'를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정보 보안이다.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보안 기능과 관리자 권한을 바탕으로 사내문서와 데이터 유출 없이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GS건설은 'ChatGPT Enterprise' 도입에 맞춰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OpenAI 본사 담당자 5명이 직접 방문해 ChatGPT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자동화 방안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현업 과제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 고급 프롬프트 기법, 외부 시스템 연계 등 실무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건설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 올렸다. GS건설은 OpenAI와 함께 사내 ChatGPT 활용 사례를 공동 발굴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
HS효성이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가치 또 같이’는 사회와 함께 가치를 나누며 성장하겠다는 HS효성의 경영 철학을 담은 슬로건으로, 이번 헌혈 행사는 그 의미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다. HS효성은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중장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 후원,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생필품 후원, ‘815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헌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치 또 같이’의 정신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달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된 데다 소비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심리 역시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1로 전월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지난달 11p 급락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4%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6·27 대책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라 정책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장기평균(107)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보다 0.1%p 올
쿠팡이 계절에 맞춘 대규모 할인 행사 ‘2025 가을 리빙페어 SALE’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쁘리엘르, 아이리스, 도모디자인 등 110여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 인테리어 맞춤 테마관을 선보인다. 26일 쿠팡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려는 고객을 위해 ‘가을 리빙페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구, 가구, 수납, 생활용품 등 주요 리빙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항균 워싱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세트’, ‘아이리스 국내생산 투명 리빙박스’, ‘코코도르 퍼퓸 디퓨저’, ‘도모디자인 벨리나 패브릭 2인용 소파 세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듀벨 여행용 샤워기 세트’, ‘써지오 스위치 멀티탭’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 특히 쿠팡은 고객들이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테마관을 운영한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 ‘50% 이상 파격할인’ 코너는 물론 ‘가을맞이 대청소&수납정리’, ‘꿀잠 침구&패브릭’, ‘공부방·홈오피스 꾸미기’ 등 계절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J제일제당이 정희원 박사와 손잡고 ‘햇반 라이스플랜’을 앞세운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시작했다. ‘햇반’에서 받침을 뺀 ‘해바’라는 독창적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다. 라디오·러닝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잡곡밥·곤약밥까지 확대한 9종 라인업으로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을 제시한다. 26일 CJ제일제당(대표 김찬호)은 ‘햇반 라이스플랜’을 앞세워 정희원 박사와 함께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를 실천하도록 돕는 ‘햇반 라이스플랜’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건강식 밥 제품으로, 저속 식단 관리로 주목받는 정희원 박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하며 건강 간편식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캠페인의 핵심은 소비자 참여다. CJ제일제당은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와 연계해 ‘해바송’을 제작하고 매주 목요일 고정 코너를 통해 정희원 박사가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맞춤형 저속라이프를 제안한다. 라디오 참여자에게는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프랑스 현지 대표 백화점과 잇따라 매장 오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임 파리는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첫 글로벌 팝업을 열고, 시스템옴므는 내년 초 라파예트 정식 매장에 입점한다. 26일 한섬은 프랑스 파리 사마리텐(Samaritaine Paris Pont-neuf)과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타임 파리는 오는 30일부터 두 달간 사마리텐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공간은 셀린느, 프라다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팝업을 진행해온 핵심 입지로, 국내 패션 브랜드가 공식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파리에서 진행한 타임 파리 단독 프레젠테이션이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공식 팝업으로 이어졌다”며 “프랑스 현지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에는 시스템옴므가 라파예트에 정식 매장을 연다. 지난해 라파예트 오스만본점에서 운영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 팝업스토어가 1년간 이어지며 기대 이상의 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차원의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2026년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운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26일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통합 관리 시스템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에서 총 250여 개 지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등 100여 개 항목을 관리하고,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현황, 윤리제보, 법률 위반 건수 등 90여 개 항목을 관리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 내부 감사기구 운영 등 60여 개 항목이 포함된다.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따라 별도의 관리 지표도 적용된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롯데GRS가 싱가포르 외식 전문기업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 이어 진행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 2월 롯데리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카트리나 그룹과 롯데리아 싱가포르 사업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이권형 롯데GRS 글로벌사업부문 상무와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 크리스탈 고 이사가 참석했다. 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는 현지 대표 F&B 기업으로, 외식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롯데리아의 현지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GRS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2026년 2월 롯데리아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
컴투스홀딩스가 자사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와 네이버웹툰 인기작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웹툰 속 주요 캐릭터가 게임 내 동료와 펫으로 구현되며, 신규 성장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26일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와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의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일렉시드’는 각성 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서지우와 고양이의 몸에 깃든 각성자 카이든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학원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서지우, 유지영, 게스텔라가 신화 등급 동료로 추가되고, 카이든과 카르테인은 신화 등급 펫으로 등장한다. 카이든의 기술 ‘그랜드 크로스’는 신화 스킬로 구현돼 강력한 덱 구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신규 콘텐츠 ‘몬스터 카드’가 도입된다. 몬스터 카드는 공격력 상승, 피해량 증가 등 능력치를 강화하는 요소로, 정복자 800단계 이후 해금된다. 레벨업과 승급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며, 신규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 튜토리얼도 추가됐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일렉시드 출석부 이
KT&G가 프리미엄 담배 브랜드 ‘에쎄 스페셜 골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면세 전용 한정판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공항과 시내 면세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6일 KT&G(사장 방경만)는 ‘에쎄 스페셜 골드’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면세 전용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인천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공항 7개소와 시내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제품은 ‘에쎄 스페셜 골드 골드바’와 ‘에쎄 스페셜 골드 1mg 플래티넘바’ 2종이다. 금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와 팁페이퍼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한정판만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부각했다. ‘에쎄 스페셜 골드’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고품질 원료와 담배 본연의 풍미,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중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선물용 수요도 늘어나면서 누적 판매량은 360억 개비를 돌파했으며, ‘에쎄’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강운 KT&G 면세브랜드팀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