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넘어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7일 경기소방재난본부와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15분쯤 부천시 괴안동 한 3층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러졌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공사 현장에서 펜스가 넘어갔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가림막에 깔려 파손됐다. 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없었고 피해 차량 안에 탑승자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와 철거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립주택 건물 철거 작업 중 콘크리트 잔해가 가림막 쪽으로 쏠렸다”며 “가림막 지지대가 콘크리트 잔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수원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곳곳에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일월·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올림픽공원(권선구), 숙지공원(팔달구), 매여울·고래등·물봉선·방죽공원(영통구) 등 12곳에서 운영된다. 월요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은 대형 튜브에 공기를 채워 만든 조립식 에어풀장이다. 풀장 2개(유아용·어린이용)와 에어슬라이드(튜브형 미끄럼틀)로 이뤄져 있다. 다른 공원의 물놀이 시설은 수심 20~30㎝ 정도 얕은 물에서 첨벙대며 놀이터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물놀이형 바닥분수와 안개 분수 미끌럼틀 등이 설치돼 있어 시원하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물놀이장의 모든 물은 상수도 용수(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하며, 청결상태, 놀이시설 파손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올해부터 일월·샘내·권선·마중·고래의모험·매화·방죽공원 등 7개소에서는 그늘막도 설치
술에 취한 손님이 끌어안으려고 하자 말다툼 끝에 노래방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40대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노래방 업주 A(42·여)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람이 있는 건물에 불을 질러 다치게 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화재 발생 직후 119에 신고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전 4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손님인 B(4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불을 질러 그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술에 취한 B씨가 욕설을 하며 끌어안으려고 하자 말다툼 중 “같이 죽자”며 노래방에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전국 시·도교육청 감사관들이 5일 인천에서 협의회를 열고 국·공립학교 교장의 공직자 재산등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교육청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인천시 중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현안을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적극 행정 면책제도와 사립유치원 감사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으며, 국·공립학교 교장의 공직자 재산등록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8일까지 국·공립학교 교장의 공직자 재산등록에 대한 의견을 조회해달라는 공문을 각 시·도교육청 감사관실에 보낸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모인 시·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 대다수는 교장이라는 직위가 학교 업무 관련 계약을 직접 맡지 않는데다 이들이 모두 재산등록 대상에 포함될 경우 인력 충원이 필수적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국 국·공립학교장은 지난해 교육 통계 연보 기준으로 총 9천768명이다. 그러나 일부는 국민 눈높이와 사회적 추세 변화에 따라 고위 공직자로 볼 수 있는 교장도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재산등록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 관계자는 "
성남시 분당구 CGV 판교점 IMAX 관에서 6일 오후 1시 25분쯤 영화 상영 중 벽면의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일 이날 영화 관람 중 상영관 뒤편 벽면에 2~3m 높이로 설치돼 있던 흠음재 일부가 떨어지면서 영화를 관람하던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흡음재는 폴리보드 재질에 가로·세로 5m·80㎝ 크기다. 부상자들은 영화 상영 중 흡음재가 갑자기 낙하해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GV 관계자는 “다친 고객 안전을 위해 부상자들이 곧바로 병원에 가도록 조처했다. 이들 모두 귀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CGV 측은 사고가 난 상영관의 영화 상영을 모두 중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도박판에서 돈을 잃은 것에 대해 비아냥거린다는 이유로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6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야외 주차장 컨테이너에서 다른 회사 소속 택시기사 B(53)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을 100만원 이상 잃었는데 B씨가 도박을 못 한다고 옆에서 비아냥거려 컨테이너 안에 있던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은 버스·택시 기사 등 운전직 종사자들이 휴게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전날부터 밤새 도박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학생들은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이어갔지만 급식 대체 학교는 590개교에서 398개교로 전날보다 98곳 줄어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천260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중 398개교(17.6%)에서 급식에 차질이 생겼다. 이 중 361개교는 빵 또는 우유 등으로 식사를 대신했고, 32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했으며, 5개교는 외부 도시락을 공수했다. 기말고사와 단축수업 등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은 학교는 127곳으로 집계됐다. 파업참가자도 줄었다. 파업참가자는 3일 3만6천296명 중 6천279명(17.2%)에서 이날 3천941명(9.6%)으로 절반 정도 감소했다. 또 초등학교 8개교와 유치원 4개원에서는 돌봄교실 및 방과 후 과정을 합반 또는 단축 수업 등으로 축소 운영했다. 인천의 경우 482개교 가운데 119개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 됐으며, 이 중 114개교는 빵 등 대체식을 제공했다. 1곳은 도시락을 지참하게 했고, 4곳은 외부 도시락을 공수했다. 15개교는 기말고사로 인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돌봄교실의 경우 245개 학교 가운데 4곳이 정상운영되지 못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5일 밤 도내 주요 도로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 장소는 골목길 이면도로, 식당·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 도로 등이다. 경찰은 일부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주단속 장소 공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3개 장소를 30∼4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화물차,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차량과 이륜 차량, 자전거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달 25일부터 개정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개정법 시행 전후 음주단속 건수(6월 17일∼6월 25일 638건에서 6월 25일∼7월 2일 355건)는 44%가량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과 다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흘리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지난 3일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8)경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A경사는 인천지방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인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한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현금 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게임장 업주는 A경사로부터 수시로 경찰 단속 정보를 넘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전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A경사를 상대로 뇌물수수 등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A경사의 과거 근무지인 인천경찰청 광역풍속수사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또 현 근무지인 서부서 모 지구대와 A경사 자택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그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A경사에게 금품을 건넨 불법 게임장 업주는 다른 사건으로 이미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피의자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말부터 시위를 이어온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4일 오전 한때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TG) 하행선 6개 진입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 TG에서 집회 중이던 노조원 600여 명 중 200여 명이 TG 진입로를 막고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부산 방향 총 12개의 TG 진입로 중 6개 진입로의 통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차량 소통에 지장이 빚어졌다. 더욱이 연좌 농성이 출근 시간과 맞물린 탓에 한때 판교분기점(JC)까지 4.7㎞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한동안 계속됐다. 경찰은 12개 중대를 동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노조원들을 설득해 순차적으로 연좌 농성을 해제시켰다.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이 강하게 반발해 충돌이 빚어졌으며, 노조원 38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수차례 경고 및 해산 명령에도 응하지 않은 노조원 23명을 검거,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근시간대 시민 불편을 야기한 점을 고려, 해산 명령에 불응한 노조원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좌 농성은 시작 2시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