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구름조금동두천 13.6℃
  • 구름조금강릉 13.8℃
  • 구름많음서울 15.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4.9℃
  • 맑음울산 15.4℃
  • 구름많음광주 17.5℃
  • 맑음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4.9℃
  • 흐림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14.2℃
  • 구름조금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2.6℃
  • 구름많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4.2℃
  • 구름조금거제 14.0℃
기상청 제공

경찰 “음주운전 단속 앱 믿지 마시라”

30∼40분 단위 2∼3곳 스폿 이동
警, 오늘 밤 주요 도로 일제단속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5일 밤 도내 주요 도로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 장소는 골목길 이면도로, 식당·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 도로 등이다.

경찰은 일부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주단속 장소 공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3개 장소를 30∼4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화물차,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차량과 이륜 차량, 자전거 운전자들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달 25일부터 개정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개정법 시행 전후 음주단속 건수(6월 17일∼6월 25일 638건에서 6월 25일∼7월 2일 355건)는 44%가량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과 다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모든 국민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