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제주 원정’ 악연을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이번에는 ‘난적’ 포항 스틸러스와의 ‘포항 원정’ 악연 끊기에 도전한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6일 오후 7시30분 경북 포항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원정경기 포항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은 지난 10일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하며 탈락의 쓴잔을 마셨지만 3일 뒤인 지난 13일 벌어진 제주와의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설욕에 성공하며 K리그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록 현재 5위(9승3무6패·골득실 +6)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이지만 3위 인천 유나이티드(8승6무3패·골득실 +8), 4위 전북 현대(9승3무6패·골득실 +7)와 같은 승점(30점)인데다가 선두 울산 현대(승점 34)와도 4점 차에 불과해 이날 포항(승점 33)을 꺾을 경우 곧바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 무엇보다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 치러진 제주와의 경기에서 값진 2-1 역전승으로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 제주 원정 승리를 거둔 팀의…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하키 필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러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한국의 이번 우승은 지난 1991년 영국 셰필드 대회 이후 22년 만에 열린 하키 종목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여자 하키가 국제 종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은 김종은(아산시청)이 두 골을 넣은 가운데 한혜령(KT), 박승아(한국체대), 조은지(아산시청)가 한 골씩을 추가했다. 지난 선전 대회 때 구기 종목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손에 넣지 못했던 한국은 하마터면 출전하지 못했을 여자 하키에 힘입어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다. 대한체육회가 예산 문제로 유니버시아드 구기 종목에 남녀부 중 하나만 출전 비용을 지원해 농구와 배구는 남자팀을, 축구는 여자팀을 내보냈지만, 하키는 협회에서 비용을 지원해 남녀부 모두를 이번 대회에 내보냈다. 한국은 전반전부터 3골을 몰아치며 러시아의 기를 죽였다. 후반에도 두 골을 추가한 한국은 주어진 경기 시간이 모두 끝나고 5-0 완승이 결정되자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쁨을…
19일 오후 6시30분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색다른 볼거리가 팬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전 이색 이벤트로 번트왕, 제구왕 콘테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식전 행사로 열리는 번트왕 선발대회는 가장 정확하게 번트를 대는 선수를 가리는 행사다. 배영섭(삼성), 박진만·정근우(이상 SK), 오재원(두산), 전준우·신본기(이상 롯데), 김선빈(KIA), 허도환(넥센), 오지환·김용의(이상 LG) 가 출전해 1인당 4차례씩 번트를 댄 뒤 공이 멈춘 지점의 점수 합산으로 번트킹을 뽑는다. 제구왕 선발 대회에서 팬들은 투수의 가장 큰 덕목인 정교한 컨트롤을 감상할 수 있다. 투수들은 1인당 10개의 공을 던져 설치된 목표물을 쓰러뜨리는 이벤트에서 자신의 제구 능력을 시험한다. 당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삼성)을 필두로 크리스 세든(SK), 오현택(두산), 송승준·김성배(이상 롯데), 강윤구(넥센), 레다메스 리즈·봉중근(이상 LG), 송창식(한화), 이재학(NC)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스타전 공식행사는 오후 2시 포항 나들이 팬 사인회로 시작한다. 올스타 10명이…
권시온(화성 비봉중)과 이은혜(안양서여중)가 2013 아시아테니스연맹(ATF) 이형택재단 아시아 14세부 주니어시리즈 1차대회에서 남녀부 단식과 복식을 석권하며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 권시온은 지난 14일 밤 강원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실내 코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인 팀 동료 김재우를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권시온은 이어 김재우와 짝을 이뤄 출전한 남자부 복식 결승에서도 이동준-이정훈 조(수원북중)를 세트스코어 2-0(4-2 4-1)으로 꺾고 패권을 안으며 남자부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여자부 단식에서는 대회 6번 시드인 이은혜(안양서여중)가 노시드로 결승까지 진출한 박주희(여주여중)를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제압하고 첫 단식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은혜는 같은 학교 서정은과 나선 여자부 복식 결승에서도 정채현-노영지 조(서울 중앙여중)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따돌리고 역시 단식과 복식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10~14세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2013 ATF 이형택재단 아시아 14세부
■ 전국체전 도대표 1차 선발전 부천 중원고와 안산 단원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중원고는 15일 안성시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탁구 도대표 1차선발전 남고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수원 화홍고를 종합전적 4-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원고는 제1단식 황성빈이 화홍고 원성보에게 0-3으로 졌지만 제2단식에서 김석호가 김민호를 3-0으로 꺾은 뒤 박정우와 나선 제3복식에서도 상대 김민호-손만수 조를 3-0으로 눌러 역전에 성공했다. 제4단식 박정우가 정준영을 3-2로 물리쳐 승기를 잡은 중원고는 제5복식에서 황성빈-강지훈 조가 안준희-원성보 조에 1-3으로 졌지만 제6단식에서 강지훈이 손만수를 3-0으로 제압해 종합전적 4-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여자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는 단원고가 박세리, 정유미, 이다솜 등의 활약에 힘입어 이천 양정여고를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하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제94회 전국체전 탁구 도대표 2차선발전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5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3 상반기 주요사업 성과분석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 상반기 도생활체육회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평가회에는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임직원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부서별 상반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경영평가 개선사항에 대한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생활체육으로 행복을 만드는 경기도’라는 도생활체육회의 미션 아래 비전과 전략목표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중간 점검과 더불어 2020 중장기 발전계획(안)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도생활체육회는 상반기 주요성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연속 A등급 달성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3연속 최다종목 우승 ▲생활체육인의 다짐 선언 ▲무한씽씽 즐거운학교 운영 ▲학교체육시설활용 종합스포츠클럽육성 등을 꼽았다. 이어 하반기 핵심사업으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 ▲생활체육 영상물촬영 및 사진·UCC 공모전 ▲전라남도생활체육회와의 MOU체결 등을 선정했다.
조정원(66)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가 4년 더 세계 태권도계를 이끈다. 조 총재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연맹 총회에서 차기 총재로 선임됐다. 단독 입후보한 조 총재는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차기 총재에 추대됐다. 이로써 2004년 6월에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는 세계연맹 수장으로 선출된 조 총재는 2005년, 2009년에 이어 4선에 성공했다. 세계연맹 총재의 임기는 4년이다. 조 총재는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중도 사퇴하는 바람에 홀로 후보로 남아 연임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조 총재는 지난 9년의 재임 기간 판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자호구 시스템과 즉시 비디오 판독제 등을 도입하고, 태권도를 보다 재미있는 경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차등점수제 채택 및 규정 손질 등 끊임없는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올림픽 퇴출 종목 후보로 거론되던 태권도가 2020년 올림픽의 25개 핵심종목에 포함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서울경마공원이 출발심사 현장을 경마고객들에게 공개하는 등 보다 투명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출발은 공정한 경마 시행을 위한 핵심적인 절차이나 그간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아 경마일 인기마의 출발악벽이 발생 할 때마다 고객들의 잦은 불만이 제기돼 왔다. 출발심사 현장 공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kra.co.kr)로 들어가 경마정보〉서울경마> 출발정보> 출발심사 참관 신청을 통해 직접 참관할 수 있다. 경마일 경주마들의 출발대 진입순서와 악벽마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금요일 사전 공지된다. 특히 출발 악벽마 정보의 경우 경주별 주요 악벽마의 처분, 훈련 결과 및 현장조치 내역까지 세세하게 제공해 고객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참이다. 서울경마공원은 일일 명예 심판위원을 비롯, 도핑검사소, 순위 판정실 등 경마시행 핵심 업무를 투어 형식으로 체험하는 ‘경주진행 체험 프로그램’과 트렉터를 타고 경주로를 도는 ‘주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시행, 호응을 받았다. 고진형 출발전문수석위원은 “출발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들에게 공개되는 출발정보의 폭과 질을 대폭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출발 정보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
■ 프로-아마 최강전 올해 2회째를 맞는 프로농구와 아마농구를 총 망라한 대결인 ‘2013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대학 최강 경희대와 전주 KCC가 1회전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은 15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13 프로-아마 최강전 대진 추첨식을 갖고 16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프로 10개 구단과 대학 1부리그 상위 5개교에 상무까지 총 16개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2013 대학리그 정규시즌 1위인 경희대는 지난 2012~2013 프로농구 최하위팀인 KCC와 1회전에서 맞붙게 됐다.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는 원주 동부와 대결을 펼치고 이들 승자가 경희대-KCC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앞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F) 주관 대회에서 팔각 형태의 경기장을 볼 수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5일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린 총회에서 연맹 규약과 겨루기·품새 경기 규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개정안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팔각 경기장의 도입이다. 세계연맹은 기존 사용해온 가로 8m, 세로 8m의 사각 경기장 외에 팔각 경기장도 쓸 수 있도록 겨루기 경기 규칙에 새로 추가했다. 팔각 경기장은 이미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제외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에서 쓰이는 경기장이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008년부터 팔각 경기장의 도입을 검토해 2009년에 경기규칙을 개정했고, 그해 제주평화기 대회에서 원형경기장과 함께 팔각경기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협회는 구석이 없어져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는 데 유리해지고 사각(死角)이 줄어 심판 판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이후 팔각경기장의 사용을 확대했다. 세계연맹은 경기 진행상의 장점 외에도 유도(사각경기장), 레슬링(원형경기장) 등 유사한 격투기 종목과 차별화해 형태만 봐도 태권도 경기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로 팔각 경기장의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