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원인을 알수 없는 고질적인 악취민원에 대해 정부가 최첨단장비를 이용해 조사한다고 나섰다. 7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지난달부터 송도지역의 악취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환경부의 의뢰로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송도지역의 악취 민원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송도 등의 악취 민원은 2016년 87건에서 2017년 153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8년에는 618건으로 폭증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그동안 악취관리시설을 점검하며 원인을 조사해 왔다. 특히 송도 내 환경시설과 인근 지역 공단, 시흥시 공단까지 조사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찾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조사와 관련, 그동안 동원하지 않았던 최첨단 장비와 최신 악취분석기법을 도입해 조사하기 때문에 믿을 만 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에는 우선 ‘화학적이온화질량분석기(SIFT-MS)’ 2대와 ‘광학가스이미징카메라(OGI camera)’ 1대 등 최첨단 장비가 투입된다. 이 장비는 공기 중의 악취 성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장비로 차량에 설치 돼 이동하며 악취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광학가스이미징카메라는…
박남춘 시장이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건설비를 부담했던 영종·청라 주민들의 무료 통행은 당연한 권리”라고 기존 입장을 명확히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제3연륙교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8번 째 온라인 시민청원에 답변하면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6년 제3연륙교 건립 사업을 수립하면서 건설비를 영종·청라 조성원가에 반영했고 입주민은 이를 부담했다”며 “건설비를 부담한 주민의 연륙교 통행료 부과를 단 한 번도 고려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종·청라 주민은 현재 무료 교량이 없어 통행료를 내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과 영종도를 오가지만 3연륙교 개통 이후에는 이 교량을 이용해 무료로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 시장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무리하게 앞당길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바다 위에 대교를 건설하는 사업인 만큼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시민께서도 이 원칙에 동의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연륙교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인천지역 소방관 정원이 150명 가까이 늘어나 올해 연말에는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가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 인천시는 소방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인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가 최근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인천지역 소방공무원 정원은 기존 2천848명에서 2천995명으로 147명(5.2%) 늘어난다. 인천소방본부는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추가로 확보된 정원 147명을 올해 연말까지 신속히 충원해 재난 현장에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에 소방관 147명이 늘어나면 소방 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외국인 제외)가 지난해 1천35명에서 올해 말 984명으로 개선돼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 현재 일본의 소방 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는 779명, 미국은 911명이다. 국내의 경우 지역별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는 서울 1천367명, 경기 1천347명, 부산 1천20명 등이다. 시는 소방공무원 정원이 3천명에 가까워지면 각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할 수 있어 지금보다 신속한 출동 시스템이 구축되고, 현장에서 역할분담이 수월해져 소방관의 근무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2022년까지…
인천시는 시청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 차량 주차를 대폭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주차장 제한은 과장급 이상 간부의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팀장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시는 공무원의 현재 주차 요금이 1일 최대 1천400원이었지만, 2부제 위반 땐 1일 최대 요금인 6천900원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4회 이상 위반 땐 등록 차량에서 제외해 할인 혜택을 전혀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청사 내 주차제한으로 인근 주택가·상가 불법 주차를 대비해 주차 단속도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다. 임산부·장애인·관외거주자·유아동승자 차량과 친환경 차량, 총무과 사전승인을 받은 출장 차량은 2부제에서 제외된다. 시는 2부제 참여 공무원 차량 주차비를 전액 면제하고 통근버스 노선을 확대하며 이번 개선책의 정착을 앞당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과 시청 행사 참석 인사들이 주차할 장소를 찾지 못해 진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며 “공무원 불편이 크겠지만 이번 조치가 민원인의 주차 공간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감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
인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1분기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활동실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한 김동남(64), 서복순(65·여), 김영봉(74.여), 유동열(62)씨 등 4명이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봉사단 소속 김동남씨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및 차량 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나눔실천봉사회 회원인 서복순씨는 주 3회 이상 무료급식 지원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영봉씨는 키니스장난감병원에서 고장난 장난감을 무상으로 수리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동열씨는 석바위어린이도서관에서 도서정리, 책 읽어주기 활동 등 주 2~3회 지속적인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우수자원봉사자를 분기별로 선정, 미추홀구청장 훈격의 표창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사회적 인정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부진해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의 수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투자 부진, 내수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기 하갈 우려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KDI는 7일 ‘KDI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면서 경기가 점차 부진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KDI는 지난해 10월까지 경기를 ‘개선’ 흐름이라고 판단했지만, 한 달 뒤인 11월 ‘둔화’라고 진단했다. 이후 5개월간 ‘둔화’였지만 이달 ‘부진’이라며 경고수위를 높였다. KDI는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부진한 수출에 우려를 드러냈다.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월 -2%, 설 명절 이동효과를 배제한 1~2월 평균으로는 1.1%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4.3%와 지난해 4분기 3%보다 부진한 것이다. 건설투자에 있어서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감소도 이어져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2월 기준 건술수주는 전년동월 대비 26.6% 급감했다. 그나마 버팀목인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하며 부진이 지
건설업을 영위하는 업체나 종사자를 비하하는 말로 여겨진 ‘건설업자’라는 법정 용어가 ‘건설사업자’로 바뀐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건설협회는 7일 “그간 ‘건설업자’라는 법률 용어가 건설산업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들려 건설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며 명칭 변경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했다. 협회는 “건설산업이 국가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청산해야 할 적폐로 취급되거나 ‘토건’, ‘삽질’, ‘노가다’라는 말로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다”며 “건설사업자로 법정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건설업의 위상 제고와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이번 용어 변경으로 200만 건설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워줬다”며 “앞으로 건설업계도 그간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업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 10년간 4천 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했고 피해면적은 서울 넓이의 9분의 1에 맞먹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9∼2018년 10년간 산불은 4천316건 발생했고 이로 인한 피해면적은 6천699㏊(헥타르, 1㏊=0.01㎢)였다. 10년간 산불 피해면적은 서울시 넓이(6만525㏊)의 약 9분의 1에 해당한다. 피해 금액은 약 2천392억원이었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달 경기지역 법원경매 낙찰률은 한 달 전보다 하락한 데 반해 낙찰가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원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지역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1천714건으로 한 달 전(1천335건)보다 28.4% 늘었다. 이 가운데 낙찰된 건수는 657건으로 낙찰건수로 보면 전월(532건)보다 23.5% 늘었지만,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인 낙찰률은 38.3%로 한 달 전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4.7명으로 전월보다 0.4명 늘어났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76.1%로 전월(69.9%)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용도별로 보면 지난달 도내 법원경매 건수 중 주거시설은 812건 중 38.92%(316건)이 낙찰돼 전월(40.9%)보다 2%가량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78.98%로 평가 응찰자 수는 6.23명이다. 도내 경매물건 중 업무·상업시설의 경우 용도 중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전반적인 경기 위축의 여파로 인해 낙찰률은 34.91%로, 전월(34%)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3월 232건이 진행돼 8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4.88%, 평균 응찰자 수는 3.52명이다.
2분기 은행의 대출 태도가 더 깐깐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4로, 1분기(9)보다 다소 하락했다. 대출행태 서베이는 금융기관 대출 태도를 -100에서 100 사이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대출금리를 높이는 등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완화하겠다고 답한 곳보다 많으면 마이너스로 나타내고 플러스면 그 반대다. 은행권의 기업 대출과 가계 대출 태도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주택담보대출 태도지수(-13)는 전분기(-3)보다 훨씩 깐깐해졌다. 2분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일반대출 태도지수(0)는 중립 수준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련 규제에 부동산 경기부진이 이어지며 대출 심사 강화 의향을 밝힌 곳이 늘었다”고 말했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0,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7로 모두 완화적이다. 시중은행은 2020년 새로 적용되는 예금 대비 대출금 지율 규제를 맞추려면 중소기업 대출을 늘려야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