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와 복숭아 등 과일을 맺는 나무에 꽃이 피는 시기를 앞두고 저온 및 늦서리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7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경기지역 기준 배·복숭아 만개기가 평년보다 2~6일 정도 빠른 이달 18~21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4월 8일에도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꽃이 피기 직전 배 등에 저온피해로 인한 과일 생산량이 저하되고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를 가져왔다. 과수는 꽃이 피어서 져서 떨어질 때까지가 저온과 서리 피해에 약한 시기이다. 피해를 입을 경우 암술머리와 배주가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 꽃이 피지 못하고 말라 죽거나, 꽃이 피더라도 결실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기온 변화가 심하고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일수록 피해를 입기 쉽다. 저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왕겨를 태우거나 개화기 이후 섭씨 3도로 방상팬 돌리기, 스피링쿨러·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한 살수 등이 있다. 다만 기온이 빙점일 때 물 뿌리기가 중단되면 나무 온도가 기온보다 낮아 피해가 커져 물 뿌리기가 중단되지 않도록 물의 양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만약 저…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 상용화에 나서자 삼성전자가 4일 5G 무선통신용 핵심 반도체 2종을 새로 출시했다.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 ‘엑시노스 RF 5500’과 전력 공급 변조 반도체 ‘엑시노스 SM 5800’으로, 기존에 선보인 차세대 통신 칩 ‘엑시노스 모뎀 5100’과 함께 ‘5G 토탈 모뎀 솔루션’을 구성한다. 모뎀과 RF칩, SM칩은 초고속 데이터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통신 기술의 핵심 반도체로 꼽힌다. 모뎀칩은 휴대전화의 음성, 데이터 정보를 신호로 변환하거나 외부의 신호를 음성 데이터로 변환한다. RF칩은 신호를 전파로 주고받을 수 있게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이 과정에서 전파 신호를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전압을 조정하는 게 SM칩이다. ‘엑시노스 RF 5500’은 2G부터 6㎓ 이하의 5G 통신 표준까지 하나의 칩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게 특징으로, 이동통신 단말기를 설계할 때 공간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특히 4개의 안테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4×4 MIMO(다중안테나) 기술’과 주파수 변복조 방식인 ‘256QAM(직교 진폭 변조)’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전달 속도를 높였다. ‘엑시노스 SM 5800’은 최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5천340억원을 투자한다. LH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부응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입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LH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종합대책에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 인프라 강화, 건설현장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도시설계 단계에서 선제적 종합 저감 기법 도입, 미세먼지 대응형 연구·기술개발 등 4개 분야에 14개 중점과제가 담겼다. 112만가구에 이르는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서는 주민공용시설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하고 노후 승강기 교체 주기에 따라 승강기를 새로 설치할 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놀 수 있도록 단지내 실내 놀이터를 확대한다. 새로 건설하는 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 등에는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지센서, 강제 기계환기 시스템, 에어커튼 등을 넣는다.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현장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터널식 세륜시설, 분진흡입 청소차량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사업계획을 수립중인 3기 신도시와 세종 스마트시티 등 신규 택지지구에는 도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4일 여주시 흥천면 백신양수장에서 통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이날 급수식에는 농어촌공사 이종옥 부사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농업용수 160만t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공사가 관리하는 112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 94% 수준으로 올해 영농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역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물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8개 지구에서 중장기사업을 진행 중이며 용인 이동지구 치수능력증대사업 등 5개 지구에 대한 신규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자연재해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농어촌공사 이종옥 부사장은 “깨끗한 농어촌용수로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기진 경기지역본부장도 “차질 없는 영농급수와 시설물관리를 통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달 영농현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고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4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선 볍씨를 소독할 때 종자소독약이 묻어있는 보급종은 반드시 섭씨 30도에서 48시간 침종해야 한다. 약제가 볍씨 안으로 침투해야 약효가 생기기 때문이다. 보급종이 아닌 자가채종이나 자율교환한 볍씨는 2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 종사소독을 해야 한다. 한 가지 약제만 계속해 사용하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효과가 저하될 수 밖에 없다. 볍씨 소독은 벼종자를 통해 전염이 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또 꽃매미·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월동란을 방제하려면 5월 부화 전까지 꽃매미는 포도나무·지주대에 붙어있는 월동란을 긁어내고, 갈색날개매미충은 월동란이 있는 가지를 잘라 불로 태워야한다. 올해 월동란 조사 결과, 꽃매미는 2017년 12월~2018년 2월 사이 추운 겨울 영향으로 대폭 감소했지만, 갈색날개매미충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란 제거는 약제 없이 방제하는 방법이다. 경기도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nongup.gg
전세남은 임차보증금 2억원에 주택을 임차했다.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계약했고, 잔금을 지급하면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차입금 담보가 없다는 것도 확인했으며, 잔금을 지급한 날 바로 확정일자도 받아 뒀다. 그러던 어느 날, 집이 공매에 넘어간다는 말을 들었다. 집주인이 양도소득세를 체납해 집이 압류됐다는 것이다. 전세남은 확정일자를 받을 때, 집에 아무런 담보도 설정돼 있지 않았으므로,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택이 공매에 넘어갔어도 전세남은 전세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 확정일자 전에 부동산에 아무런 담보나 압류도 설정돼 있지 않았는데, 왜 본인의 배당 우선순위가 국세에 밀리는지 전세남은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 세법상, 국세는 다른 공과금이나 채권에 우선해 징수하도록 정하고 있다. 다만, 법정기일 전에 전세권, 질권 또는 저당권 설정을 등기하거나 등록한 사실이나 ‘주택임대차보호법’이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따른 대항요건과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에는, 그 채권이나 보증금이 우선한다고 정하고 있다. 법정기일이란, 세금이 확정되는 시기로서, 대부분 세목의 경우, 신고한 날 또는 세무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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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한 전국 민영주택 10곳 중 4곳 이상이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인천지역은 분양에 나선 6개 단지가 모두 완판에 실패했다. 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3월 분양된 민영주택 28개 단지 중 42.9%에 해당하는 12개 단지가 1순위는 물론 2순위에서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은 6개 분양 단지에서 모두 잔여 물량이 나왔다. 평택시 합정동 ‘평택 뉴비전 엘크루’는 모집 가구 수가 1천39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지만, 1·2순위를 합쳐 불과 70명이 신청하는데 그쳤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 더 웰가2’는 68가구 모집에 31명,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부성파인 하버뷰’는 293가구 모집에 105명이 신청했다.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는 전용 65㎡ A형과 B형의 경우 2순위 기타 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지만, 나머지 주택형은 미달해 최종적으로 10개의 잔여 가구가 나왔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e편한세상 용인 파크 카운티’는 74가구 모집에 5가구가 적은 69명이 신청했다.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 불로 대광로제비앙’은 555가구 모집에 35명만 신청하면서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외식업계, 특히 손님이 격감한 ‘테이크 아웃’ 업체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객이 직접 음식을 사러 나오지 않도록 배달 서비스를 늘리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직영점에서는 마스크를 팔거나 공기청정기도 도입하고 있다. 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과일주스 전문 브랜드 ‘쥬씨’ 가맹점 매출은 지난 2월 말∼3월 초 전년보다 최대 20%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커피전문점처럼 매장 안에 많은 좌석을 두지 않고 고객들의 ‘테이크 아웃’에 주력하다 보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고객의 발길이 뜸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날은 자연히 매출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 업계는 이 때문에 아예 배달로 눈을 돌리거나,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함께 파는 고육책을 택하고 있다. 쥬씨의 전체 가맹점 가운데 200여곳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해질수록 배달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쥬씨 관계자는 “매장 테이크아웃 고객은 평균 4천원을 쓰는데, 배달 고객은 ‘주문 최소 금액’ 때문에 한 건당 평균 1만원을 쓴다”며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 매장은 지난달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
SK텔레콤도 KT와 LG유플러스 공세로 인해 5세대(5G) 이동통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으며 ‘5G 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일반형과 실속 무제한형, 완전 무제한형 등 총 4종류의 5G 요금제를 내놓았다. 일반형 요금제 ‘슬림’은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8GB(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소진하면 1Mbps(메가비피에스)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실속형 무제한 요금제 ‘5GX스탠다드’는 월 7만5천원에 데이터 150GB를 제공하고, 소진하면 5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 ‘5GX플래티넘’은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6월 말까지 가입하면 각각 월 8만9천원·월 12만5천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올해 12월까지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으면 5GX프라임은 월 9만5천원에 데이터 200GB가 제공된다. 5GX플래티넘은 월 12만5천원에 데이터 300GB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이 정부 측에 인가받은 것으로 알려진 기존 요금제 내용에는 프로모션 내용이 없었다. LG유플러스가 지난달 29일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데 이어 이달 2일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