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기준과 지원 금액을 상향한 신혼부부 전세임대가 처음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1천900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 전세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는 기존 ’신혼부부 전세임대Ⅰ‘에 비해 입주자의 소득 기준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에서 100%(맞벌이는 120%) 이하로 완화됐고, 지원단가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아졌다. /이주철기자 jc38@
극심한 미세먼지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마트가 매연 없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달부터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트위지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만 1천500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전기차 모델이다. 이마트로서는 이번이 두 번째 전기차 판매이다. /이주철기자 jc38@
국세청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감시망을 틈타 불공정 탈세를 저지른 중견 고소득 대재산가에 대해 전방위 세무조사의 칼을 빼 들었다. 국세청은 중견기업 사주일가, 부동산재벌 등 고소득 대재산가 95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이른바 대기업과 총수 일가 등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과세당국의 검증 기회가 적었던 이른바 ‘숨은 대재산가’들이다.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들은 대기업과 달리 정기 순환조사와 기업 공시 의무에서 벗어나 있는 등 상대적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악용해 대기업 사주일가의 탈세 수법을 모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법인의 사주는 쓰지 않은 판매·관리비를 법인 비용으로 처리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빼내 자녀 유학비 등에 썼다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가족의 휴양시설을 회사 연수원 명목으로 사들이거나 직원이 아닌 친인척·자녀 등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뻔뻔한’ 사주도 과세당국의 감시망에 포착됐다. 매출거래 과정에 유령 법인을 끼워 넣고 통행세를 받거나 위장계열사와 거래를 하며 과다한 비용을 주는 등 일부 얌체 대기업의 수법을 그대로 모방한 사례도 있었다. 조사 대상 95명의 재산은 총 12조6천억원으로 집
보통 대주주가 주식의 대부분을 소유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기말에 이익수준을 고려해서 임원인 본인이나 가족에게 상당한 상여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상법에서는, 이사의 보수는 정관에 그 액을 정하지 아니한 때에는 주주총회의 결의로 이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보통 법인은 임원 보수 한도를 주주총회에서 정하면, 그 한도내에서 지급하는 상여금은 아무 문제 없을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법인세법에 따르면, 법인이 임원이나 사용인에게 이익처분에 의해 지급하는 상여금은 손금에 산입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는 정관, 주주총회,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결정된 급여지급기준에 의해 지급해야 하며, 그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도 손금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즉, 임원은 상여지급의 결정권을 갖고 있으면서, 그들의 노력의 대가로 지급하는 상여가 아니라, 단순히 이익을 나눠갖는 의미의 잉여금처분으로서의 상여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런 잉여금 처분에 의한 상여를 손금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며, 잉여금처분의 상여인지 잉여금처분이 아닌 상여인지 구분하기도 곤란해 정관, 주주총회 또는 사원총회나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결정된 급여지급기준에 의해…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에 제약사에서 내놓은 보건용 마스크, 진해거담제, 안구세정제 등의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황사마스크는 올해 1~2월 두 달 동안 판매량이 급증하며 벌써 지난해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동국제약의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KF94 보건용 마스크 제품이다. 매출 자체는 크지 않지만 미세먼지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이 약 20억원으로 집계되는데, 올해는 연초에 판매량이 몰리면서 벌써 지난해 전체 매출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의 진해거담제 ‘용각산’과 동아제약의 안구 세정제 ‘아이봉’, 유유제약의 코 세척제 ‘피지오머’ 매출도 증가세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용각산은 올해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늘어났다. 2016년 60억원, 2017년 66억원에서 지난해 70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연초부터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
초미세먼지의 공습이 일주일가량 이어지면서 실내 공간인 백화점과 쇼핑몰 방문객이 늘고 매출도 크게 뛰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미세먼지에 지친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오염이 덜한 실내 쇼핑 시설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지난 1∼5일 전국 백화점, 아웃렛, 영플라자 등 58개 점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었다고 6일 밝혔다. 구매 고객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18.8%나 뛰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3월 1일이 주말과 연결된 황금연휴였고 시민들이 미세먼지를 피해 백화점과 같은 실내 시설을 많이 찾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이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14.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따뜻해진 날씨에도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실내로 몰려든 소비자들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8.1%, 방문객은 9.7% 각각 늘었다. 상점과 식당, 문화시설 등이 갖춰진 대형 복합쇼핑몰도 미세먼지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형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
석유류 하락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 그쳤다. 쌀값과 외식비 등이 오른 것과는 체감 격차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2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물가지수는 104.71로 지난해 2월보다 0.4% 상승했다. 경기도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전년동월 대비 1~2%대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생활물가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2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낸 수치다. 전년동월 대비 물가지수를 지출목적별로 보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2.9%), 음식·숙박(+2.7%), 상품·서비스(+1.5%), 교육과 주택·수도·전기·연료(+1.4%) 등이 상승했다. 교통(-4.7%), 통신(-2.2%) 등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농축산물은 0.8%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별로는 배(+41.5%), 현미(+23.9%), 쌀(+17.1%), 토마토(+16.6%), 닭고기(+11.2%), 국산쇠고기(+3%) 등이 상승한 반면, 배추(-44.6%), 무(-42.5%), 파(-32.8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개성에 두고 나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에 8번째 방북을 신청한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일부 방문 일정에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바른미래당 정병국·박주선,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이 동행한다. 비대위 관계자는 “신청서상의 방북 일정은 오는 13일”이라며 “입주기업 임직원 179명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동영 대표 등 의원 5명도 함께 방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북이 성사될 경우 실제 일정과 규모 등은 통일부와 협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입주기업들은 모두 7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16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하겠다는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됐지만, 통일부는 ‘제반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승인을 유보한다’며 유보 조치를 통보했다. 최근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던 비대위는 북미 정상 간 합의가 불발되자 지난 4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정부의 더 적극적인 노력을 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해외 비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에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이 5천만 달러 미만이고, 수출액이 없는 내수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모두 393개 인증에 대해 매출액에 따라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턴트 비용 등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393개 인증에 포함되지 않은 규격인증은 ‘기타 규격인증’으로 신청, 접수받아 전문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온라인 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일 ‘제9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을 비롯한 공무원가 신입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입학식은 영상시청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교육 경과보고, 입학생 대표 입학선서, 입학식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입학생 여러분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득 증대 등 농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행복한 경기농업·농촌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9기를 맞이한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 양성, 농심푸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4개 과정으로, 100명의 학생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과정별 30차례의 전문농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