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치매에방 인지재활프로그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노인전문 동두천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병원과 찾아가는 이음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질환 관련 전문자료의 정보교류, 시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동두천병원은 관내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에게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교육자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는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에 이를 홍보해 대상자 모집과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늘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중증 치매 이환율 감소와 대상자의 접근선 향상 및 대상자 범위 확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8일 경기남부경찰청 교육센터에서 현장경찰관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사·기소 분리 대비, 경찰 수사제도 혁신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이 수사·기소 분리형 형사사법시스템의 의의와 추진방향에 대해 기조강연하고, 경찰수사의 공정성·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지방청 및 각 경찰서에서 준비한 내부 혁신방안 중 우수방안으로 채택된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황 단장은 “수사·기소의 분리는 검찰개혁의 핵심이고, 국민적 요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 조항과 관련) 검사의 특권을 헌법적으로 보장하는 독소조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기소 분리 이후, 경찰수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 내·외부 통제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의회가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주연규 의원을 대표로, 김창호 회계사, 김현수·박창우 세무사 등 총 4인이다. 이들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6일까지 20일간 2016 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예산결산, 결산서의 부속서류, 금고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분야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의 여부 등을 검사한다. 이석진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예산집행이 적법하고 효율적인지,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검사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8일 집무실을 방문한 의정부 솔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 시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전자결재시스템을 소개했다. 안 시장은 학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실력을 갖춰 시장은 물론,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청을 방문한 솔뫼초등학교 4학년 5개 학급 120여 명은 지난 13·14·18일 3일 간 대강당에서 의정부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시청의 구성 및 시청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봉사과로 이동해 민원 업무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학습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고양시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이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에 희망의 빛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중증장애 자녀를 둔 A씨는 배우자의 사업실패 후 재활용품을 수거해 고물상에 팔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다 건강이 악화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대출 이자 독촉, 월세 체납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에 A씨의 사정을 알게 된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A씨의 가구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한 후 먼저 시력악화로 일상생활과 생계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A씨를 새빛안과병원에 연계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또 긴급지원 사업을 통한 생계비 지원, 주거 안정을 위한 LH(토지주택공사) 전세임대 주택지원 연계 등 A씨 가정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시는 A씨 배우자의 디스크 관련 무료재활치료 및 취업알선 등을 통해 A씨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A씨는 “집에 힘든 상황들이 겹쳐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순간 이렇게 큰 도움으로 새 희망을 준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용인 ‘화춘옥’ 김 준 규 사장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맛있는 음식과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쁨을 전하는 사업장이 있다. 바로 용인시 동백동에 위치한 ‘화춘옥’이다. 화춘옥은 대한적십자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기부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화춘옥의 김준규(57·사진) 사장은 “주위에 있는 적십자 봉사원의 활동을 보고 선뜻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내세우기 위한 다른 봉사단체들과 달리, 적십자는 솔직하고 담백하게 봉사를 위한 봉사를 하는 단체였다”고 적십자와 함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 사장은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적십자 봉사원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도 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특성에 맞게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모여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 김 사장은 “생업이 바쁘다 보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봉사자와 수혜자에게 음식과 장소를 지원하며 마음만은 항상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십자 봉사원이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는 등 조용하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오인석
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장실에서 KBS미디어텍 뷰티 아카데미(BEAUTY ACADEMY)와 강력 범죄피해자의 자활을 돕기위한 자격증 취득 및 맞춤형 창업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살인·강도·성폭력·가정폭력’ 등 강력사건 피해자 및 유가족은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4개 과정자격증 취득 후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미옥 KBS미디어택 뷰티아카데미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자격증 취득, 일자리제공, 창업지원 등의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 이상 이들이 사회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방원 수원서부서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자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행”이라며 “범죄 피해자 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명지역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교통캠페인 등을 펼칠 ‘2017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광명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이원영 서장을 비롯해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박상길 교육장과 각 초등학교 교장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또 2올해 녹색어머니회 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광명지역 24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자모 1만238명으로 결성돼 1년 동안 어린이 교통지도와 교통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원영 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녹색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어린이들의 수호천사인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평택경찰서가 시민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평택서는 지난 17일 3층 대강당에서 직원 140여 명과 경기남부청 관계자 및 컨설턴트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고객만족 컨설팅 개요 및 계획 설명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평택서는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기남부청과 경찰서 컨설턴트 전담팀을 중심으로 현장진단 등을 통해 평택경찰의 고객만족 부분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법도 찾을 방침이다. 최규호 서장은 “고객만족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평택경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