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산업기밀유출 대응방안 차원에서 첨단분야 수사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산업진흥원 정책연구부 주임연구원 이호영 강사를 초빙해 '산업기밀유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4차 산업시대 국가핵심기술이 차지하는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 등으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발전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국내 지적재산권 제도 및 영업비밀‧산업기술의 보호와 관련 영업비밀·산업기술 관련 법령 및 개념 ▲국·내 영업비밀‧산업기술 유출 유형 및 사례 설명 ▲지적재산권 종류 및 개념 ▲법령 개정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선상 기획경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이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재 기업과 개인들은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에 주력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산업기밀유출 예방이나 처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일선에서 수사를 담당하고있는 첨단수사분야 수사관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 대처, 국내외 영업비밀, 특허권, 지적 재산권 보호 및 피해조사 등 업무를 담당하는 수사관 대상…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헬스케어혁신파크 3세미나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재활운동 교육 ▲장애인 건강관리 종사자 교육 ▲지역 예비 보건 의료 인력 교육 등 여러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및 재활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인 건강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위한 강사진을 구축 및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보건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교육을 진행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예정이다.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하며 도내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의료 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는 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성남시 소재 상대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25명이 지난 8일 오전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찾았다. 이날 방문 학생들은 고병용 의원, 황금석 의원, 김윤환 의원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견학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회의가 진행되는 과정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발언대와 의원석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해 배우고 실제 회의 상황을 체험했다. 시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의원 일동은 “성남시의회에 방문한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견학을 통해 지방의원과 지방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오늘 성남시의회를 견학한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경험 많이 하면서 꿈을 키워나가는 행복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상대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견학을 비롯하여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여러 곳의 견학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홍보관 단체견학을 원하는 경우,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앞둔 오는 12일 시청 곳곳에서 관련 행사를 연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제조·유통·소비에 관한 영업자와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 식품안전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마련하는 행사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다.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유공자 15명 표창,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시청 로비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 식품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10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2개의 식품·건강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성남지역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동원F&B 등 16곳 식품제조·가공업체가 17개 부스에서 각 회사의 웰빙 먹거리를 홍보하고, 무료 시식회를 연다. 10곳 위생단체는 15개 부스를 차려 식중독 예방, 금연 상담,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 찍은 사진을 ‘#성남시식품안전의날’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면 행사
성남시는 침입 범죄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2일까지 1억 원을 들여 단독·공동주택 6466곳의 도시가스 배관,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이다. 옷이나 신발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은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용의자 특정과 추적에 도움을 준다. 시는 2014년부터 도포 사업을 시작해 지난 9년간 모두 7만 2878곳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 그동안 투입한 사업비는 모두 9억 8500만 원이다. 이번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곳은 수정·중원·분당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도포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곳이다. 시는 대상 주택 외관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고, 주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경고판을 붙여 놓기로 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 안내문은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침입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3개 구 경찰서의 통계자료를 보면 성남시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하기 전인 2013년 대비 지난해 주택 침입 범죄율은 90.88% 감소했다. 시는 특수형광물질 유지 기간을 고
키오스크 사용을 보조하는 인력과 실시간 음성 안내 등 키오스크 불편 해소 마련을 위해 직접적인 서비스를 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키오스크 사용지원법'이 추진된다 .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중원)은 9일 무인정보단발기(이하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경우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력·실시간 음성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능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키오스크가 사회 전 영역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윤영찬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키오스크 설치 현황’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는 키오스크는 2019년 18만 9951대, 2021년 21만 33대, 2022년 45만 4741대로 3년 사이 2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다. 늘어난 키오스크만큼 이용자의 불편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키오스크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 설문조사에 참가한 500명 중 84.8%가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선정을 위한 사업참여계획서 평가위원(후보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토목, 교통, 경관디자인, 도시, 건축, 부동산, 마케팅, 재무회계로 총 8개 분야로 해당 분야 경력자로서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현직자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12일 오후 5시까지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위원 선정은 오는 25일 오전에 추첨을 통해 17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위원에게는 오전 내 개별적으로 유선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당일 오후 1시에 선정위원회가 개최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지역은 보편적으로 수도권에서 평가위원 모집 시 수도권으로 제한하나 공사는 모집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투명한 평가절차를 위해 평가위원 및 평가내용을 모두 공개하기로 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공사는 민간참여자가 제출한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이달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후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백현마이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도당굿 성남시지부(지부장 이경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3 성남시민의 나눔·체험·신명풀이'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1시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의 전통 공동체 문화인 ‘기원의례’을 통해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자 객석에서 바라보는 방식에서 탈피,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작품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동시에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전행사에 가수 이민지, 가수 원우의 무대와 개회식 후, 경기소리사랑회의 ‘부채춤’, 좋아좋아장구팀의 ‘난타장구’, 소리친구회의 ‘경기민요’와 경기도도당굿보존회 승경숙 회장과 회원들이 펼치는 ‘돌돌이와 고사덕담’, ‘부모자손의 명복나누기’, ‘시루말과 소지발원’, ‘꽃반 세우기’, ‘액운 소멸하기’, ‘터벌림’, ‘대동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당굿’은 경기도 일대 한강 이남지역에 전해오는 마을 굿으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굿으로 1990년 10월 국가무형문화재…
분당경찰서(서장 모상묘)와 분당우체국(국장 오광수)은 아동·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주민 친화적인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를 조기 발견하고 대응하는 등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우체국·집배원의 아동안전지킴이집·수호천사 위촉 ▲아동학대·가정폭력 등 범죄 의심 가정에 대한 신고 및 대응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 공동 추진 등이다. 협약에 따라 분당우체국(9개)에 대해 아동의 임시보호 대피소 역할을 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선정 및 우체국 집배원 51명에 대해 아동임시보호 및 범죄신고원 역할을 수행하는 아동안전 수호천사 위촉함과 동시에 업무 특성상 운송 업무가 많은 우체국에 대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내용도 담았다. 아동안전지킴이집·수호천사 제도는 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 및 공원 주변의 상가·문구점·편의점 등 아동·청소년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서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발견하면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와 경찰이 함께 예방 및 대응하는 제도이다. 오광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이 산업스파이 처벌 현실화와 국가의 핵심기술보호 역할 강화를 위한 ‘산업스파이 방지 3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스파이 방지 3法은 ▲국가핵심기술을 국외유출 시 간첩죄에 준하여 처벌을 7년 이상으로 강화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 ▲법정형의 상향 등 법이 개정되는 경우 양형기준을 변경하도록 하거나, 변경하지 않은 경우 사유를 공개하도록 한 '법원조직법' ▲국내 기업이 해외로부터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한 경영정보 제공을 요청받은 경우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신고의무를 규정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3개의 법률 개정안을 내용으로 한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은 국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국가 안보까지 위협함에도 유출 행위로 얻는 경제적 이득이 처벌로 인한 불이익보다 커 처벌강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커지고 있다. 현행 산업기술보호법은 국가핵심기술을 국외유출 시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을 규정하고 있다. 미국, 대만 등 해외에서는 국외로 기술유출 시 간첩죄에 준하여 처벌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또한, 국가핵심기술 유출과 관련하여 양형기준이 처벌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