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30도, ▲성남 15~30도, ▲과천 13~31도, ▲안양 17~30도, ▲광명 17~30도, ▲군포 16~30도, ▲의왕 14~30도, ▲용인 15~30도, ▲오산 14~30도, ▲안성 15~31도, ▲이천 15~30도, ▲여주 15~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5~29도, ▲하남 16~31도, ▲광주 15~29도, ▲파주 14~30도, ▲양주 14~30도, ▲고양 15~31도, ▲의정부 15~30도, ▲동두천 15~30도, ▲연천 14~30도, ▲포천 15~30도, ▲가평 13~29도, ▲남양주 15~31도, ▲구리 16~30도, ▲김포 16~30도, ▲부천 16~29도, ▲시흥 15~29도, ▲안산 15~29도, ▲화성 16~29도, ▲평택 16~3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7도, ▲강화 15~27도, ▲백령도 16~24도, ▲서울 17~3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
▲ 오후 2시 평택1구역 철대위·한터 연합, 평택경찰서 앞 인도, 생존권·이주계획 보장 촉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용인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부상자가 속출했다. 11일 오후 4시 42분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폴리에틸렌 폼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2명이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2명도 찰과상과 화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불이 났을 당시 내부에 있던 작업자 2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발음과 함께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5시 17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단계를 해제했으며, 오후 5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체험·토론형 모의재판 프로그램 확대'와 연계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열었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모의 시민배심법정을 열고 가상의 갈등 안건에 대한 시민 숙의 과정을 거치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모의 시민배심법정에서는 기초지자체의 대표적 입지 갈등 유형을 각색한 가상의 안건 '빛나는 부지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 갈등 해소 방안'을 상정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개정 선언·상정 안건 설명, (피)신청인·참고인 진술, 배심원단 질의응답 등 심리 절차 진행, 배심원 조별 평의·평결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시민배심법정 제도가 갈등을 최소화하고 공동체의 공감대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현 부시장은 "모의 시민배심법정은 단순한 형식 실험이 아니라 민주적이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갈등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라며 "시민배심법정이 더 많은 지역 갈등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수원교육지원청·삼성전자·경기대학교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1일 시는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수원교육지원청·삼성전자·경기대학교와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협약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환경교육 운영, 교사 연수 지원, 교육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 교육 콘텐츠와 환경시설 견학을 지원하고 경기대는 친환경 청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경교육은 모든 세대, 지역 사회의 모든 주체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기관, 학교, 시민사회, 기업이 경계를 허물고 협력의 영역을 넓혀 누구나, 어디서나 환경을 배우는 도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시도인 만큼 우리가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이 전국
◇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 다리 놓다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을 대비한 유아-초등 연계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음교육 시범운영의 핵심 지원 중 하나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1일, 13일, 18일 총 4회에 걸쳐 도내 시범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초 마중교원'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교원을 뜻한다. 유아를 반갑게 학교에서 맞이하고 어린이집으로 마중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초등학교 입학 시 성공적인 전이와 적응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워크숍은 ▲이음교육 추진 목적 및 마중교원 역할 이해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공동 실천 과제 도출 등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교사가 주체가 돼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초등학교와의 연계를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교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인다. 도교육청은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더함파크 굿사이클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11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025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각 기관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등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부해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세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중증장애인의 급여 지급 및 고용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수원시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자원순환 기반 ESG 경영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기상청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이동노동자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은 서울 청계천 장통교 일대에서 배달·택배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폭염 속 쉼표 하나'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염일수가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온열질환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수도권기상청과 9개 관계기관은 이동노동자를 위한 폭염 피해 예방 공동캠페인을 협업해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가 참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수도권기상청 기상관측차량을 이용한 실시간 도심기상실황과 폭염 대응 요령 영상 상영이 이뤄졌으며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시원한 생수와 함께 선스틱, 부채, 스포츠타월 등을 전달했다. 관계기관 협업으로 행사현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 각 노동센터와 쉼터 총 31곳에서 생수 10만 병이 추가 제공됐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도심 속 배달·택배와 같은 업무를 하는 이동노동자들
◇약력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책사'로 꼽히는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은 실물경제와 이론을 폭넓게 아우르는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하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과장 등을 거쳐 한양대 경제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계에 따르면 그는 중도 성향의 주류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기업가의 혁신'을 강조한 조지프 슘페터의 성장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수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캠프에 참여해 중앙선대위 전환적공정성전략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공과 하 수석은 이 대통령표 '성장 담론'의 설계자로도 불린다. 공정성장을 강조하는 데에도 하 수석의 구상이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세바정)에서 경제1분과 위원장을 맡고 전환적 공정 성장 전략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제 성장 전략을 주도
가평교육지원청이 수상레포츠부터 음악 밴드, 미술 활동까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11일 경기도교육청과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 1939 음악역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의 지역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는 학생 진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육, 창업, 인공지능 등 다양한 지역의 교육자원 및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8개 영역의 2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올해는 운영을 확대해 9개 영역의 30여 개 프로그램에 6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연주자와 함께하는 음악 성장 프로젝트 '가평어디나 밴드 공유학교'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체험을 통한 도전정신 함양 '수상레포츠 공유학교' ▲예술가와 함께 지역을 표현하는 미술 체험 '가평을 그리자 공유학교' 등이 있다. 특히 수상레포츠 공유학교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40명의 학생들이 3주간의 과정에 참여해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배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경우 자라섬 재즈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