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대표 청소년 행사인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야외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어울리GO~ 즐기GO~ Youth Trip, 어서 50th Show'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판수네路 어서 50th Show(판수네로~ 어서 오십쇼)’ 개막행사에는 청소년 문화 기획단 'T-ma!n(티메인)' 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사진 전시 및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며 이외 판교25통이 함께하는 공방 체험활동,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오은경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했다. 올 한 해 성남시 전역에서 총 8회 열릴 예정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어
성남문화재단은 '문화정책 환경변화와 성남시의 정책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2023 제1차 문화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정책 전문가의 주제 발제와 참여자 토론 등으로 이어진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윤혜선 부위원장과 서은경, 서희경, 이군수, 추선미, 이영경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 문화예술과 권순창 과장 등 시 관계자도 참석했다. 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성남문화재단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사업과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균형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특히 문화복지체육위원회와의 건강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정책연구실 노수경 박사는 ‘새 정부 지역문화정책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전략의 내용과 의미, 그리고 지역 문화정책 수립 방향에 대한 제언을 이어갔다.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정책실장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문화정책 방향과 과제를 소개하고, 특히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문화자치를 위해 경기도 각 시․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은행과 협력, 카리브해 국가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각국의 보건부를 초청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히는 세계은행(World Bank)은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 1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카리브해 국가 보건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패널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선정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패널 중 병원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주관 기관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세계은행 방문단과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대표단을 맞아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초청 스터디 트립 워크샵’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보건소, 공공병원, 건보공단, 심평원 등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체계 전반을 소개한다. 이번 워크샵에서 방문단은 의료 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HIMSS EMRAM Stage 7’을 3연속 인증 받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을 비롯해 각종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지표 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
성남시가 오는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올해 2월 20일 ‘성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이며, 올해 지원 인원은 9만 3000여 명이다.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 7500원(연간 최대 23만 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성남지역 농협은행에서 기존의 지하철 무료 이용 카드인 지 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는 이 교통카드로 결제된 버스 이용요금을 6월 사용분부터 분기별로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은 교통비 부담을 덜어 이동권을 보장하고, 여가, 문화, 사회활동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5일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 32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2023년 체험형 청년인턴'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온라인 모집 공고를 통한 공개채용으로 진행됐다. 사무·기술·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형평 인재를 포함한 총 3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체험형 청년인턴은 약 6개월간의 근무 기간 후, 교육실적 평가, 근무평가, 과제평가 등을 실시해 우수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기간 수료자 및 우수인턴은 향후 한난 신규 채용에 지원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사 관계자는 “학력·전공·성별 등 제한이 없는 사회형평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청년들에 다양한 직무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4일 오후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위원회는 전시기획, 유물, 교육문화, 조사연구 등 박물관 분야를 비롯해 4차산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성남시 박물관 건립사업 및 운영 전반을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건립 예정 박물관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이라는 비전에 맞게 성남의 역동적인 도시 발전사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 박물관은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희망대근린공원 내에 조성되며 전시동과 교육동 2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동은 2022년 진행했던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반영해 건축 및 전시 기본설계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동은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된 어린이 체험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이미 조성이 완료돼 오는 10월 먼저 개관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시 박물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합 제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신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살아 숨쉬는 미
청계산과 도봉산 등 등산로와 인접한 금은방을 골라 털어 산속으로 도주해 추적을 피해 온 2인조 헬멧 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4시 8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망치로 부순 뒤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20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일부러 산과 인접한 금은방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리 산속에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해 두고 도주에 쓸 오토바이까지 훔쳐 마련해 둔 뒤 범행 직후 산으로 달아나 옷을 바꿔 입고 반대편 등산로를 통해 하산해 추적을 피해 왔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월 중순 서울 도봉구의 한 금은방에서도 금품 170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산 입구로 달아났던 이들은 9시간여 산행 끝에 북한산 쪽으로 빠져나와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등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수원과 성남의 금은방을 털려다 행인에게 목격돼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들은 3년 전 음식점 업주와 배달 대행 업주 관계로 알게 된 사이로, 각자 사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에서 범행 수
성남시는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4개 산·학 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기관이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계약해 설치하는 학부·학과로,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식 직업교육을 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시범적으로 다음 달 중순 5개월 과정의 차세대 영상 튜닝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대상(인원)은 2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39세 이하 청년 10명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 로봇 비전 카메라 기술 등이며, 폴리텍대학 교수 외에 취업을 연계할 판교 소재 관련 기업이 이론·실습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지역 내 의무교육단계(초·중)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무상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학년도에 총 169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과서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에도 교과서 무상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 자원 접근에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교과서 신청은 연중 상시로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본인의 정원 외 학적 관리 대상교(원적교)에 방문해 교과서를 수령할 수 있다. 원적교를 알지 못하거나 중학과정 학생의 원적교가 초등학교인 경우 등 원적교에서 교과서를 수령할 수 없는 사유가 있을 때에는 교육지원청에서 교과서 구입 실비를 본인 또는 보호자 계좌로 매달 지원하고 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 교과서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의 기본교육권을 보장하고 보다 평등한 교육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현재의 성남시 상황은 위험 교량이 산재해 있는 재난지역과 같다"며 "시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빠른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기반시설 노후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 발생 후의 지원은 늦으며 시한폭탄과 같은 노후 인프라 문제를 지자체 혼자 감당토록 내버려 두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신 시장은 "아파트 재건축은 준공 후 30~40년과 같은 평가기준이 있으나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의조차 부재한 실정이다"며 "이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심각성을 느끼고 정부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사고를 예방해야 할 안전점검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자교의 경우도 법에 따라 진행했던 안전점검에서 사고의 증후를 잡아내지 못했고 지금의 방식으로 시설물의 구조적인 결함을 밝히내기는 부족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어 안전점검 제도 전반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교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