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18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44회 광명 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한 시민화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이 함께 웃는 광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개 동에서 2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각 동의 특색 있는 응원 영상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으며, 대회사와 축사, 선수 대표 선서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했다. 체육대회는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혼성 600m 계주 등 총 8개 종목에서 18개 동 주민대표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쟁보다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고 즐기는 것으로, 오늘 하루가 부상 없는 진정한 화합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웃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자세교정과 다이어트를 한 번에 잡는 ‘버닝 필라테스’가 지난 18일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 야외무대에서 펼쳐지자 시민들의 호흡은 거칠어졌다. 버닝 필라테스의 유명인으로 꼽히는 조애라 강사의 바른 동작을 강조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유연함과 속도감이 더해지자 이른 가을 추위에 껴입은 겉옷들이 하나, 둘 땅바닥에 놓이기 시작했다. 제자리 걸음으로 숨을 고른 뒤 다시 한 번 속도가 붙자 시민들의 격한 움직임이 또다시 펼쳐지기 시작했고 뒤이어 빠른 심박동에 따른 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다리를 살짝 벌린 뒤 머리는 하늘을 보고 뒤이어 옆으로 몸을 틀면서 군살 하나하나에 무리를 가하는 운동이 지속되자 이곳저곳에서 통증에 겨운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요가 매트 위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복부·코어운동도 부드러움과 빠른 움직임이 더해져 시민들의 격한 숨소리에 힘을 보탰다. 모두가 건강과 다이어트, 피트니스의 간결하고도 빠른 격한 동작을 골자로 하는 운동에 따른 결과다. 신다빈(33)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강사의 교육을 이렇게 행사장에서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건강을 전하는 웰니스 행사는 많지 않아 웰니버스에 참석한 게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신설 중·고등학교 2곳에 대한 학교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가칭 검단6중과 검단3고로 모두 서구 불로동에 위치해있다. 검단6중은 다음 해 3월에, 검단3고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인천시의회는 ▲공모 조건 개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참여 보장 ▲신검단중·신검단초 교명 재공모 검토 등을 담은 건의안을 시교육청에 전달, 이를 반영한 교명 결정 절차를 개선했다. 교명 공모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모 제안서를 낼 수 있다. 정식 명칭은 교명선정위원회와 교명자문위원회, 교명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자문, 심의를 거쳐 시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다음 해 2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명 선정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유스버스(YOUTHVERSE)’가 지난 18일 시흥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1회 100개로 시작해 10회 550개까지 성장한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의 세계’를 주제로 열렸다. 약 2만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시흥시의회,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한국예총 시흥지회,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센트럴병원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개막식은 김한결 시흥시청소년동아리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1회부터 함께해 온 5개 동아리 소개, 하데스 보컬 출신 배현지 씨의 인터뷰, 시흥 1기 국제교류단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한, 태권코레오의 퍼레이드에 이어,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케이팝 아이돌 ‘82메이저’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동아리 축제답게 시흥시청 일원 4개 구역에서 ▲동아리 부스(체험ㆍ전시ㆍ이벤트 등 152개) ▲공연(밴드ㆍ댄스ㆍ응원(치어리딩)ㆍ오케스트라 등 50개 팀) ▲전국 이(e)스포츠 대회 ▲10주년 포스터 전시 ▲현장 이벤트…
단국대는 강원대와 손잡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초광역 RISE사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국G-RISE사업단, 단국C-RISE사업단, 강원대RISE사업단은 지난 16일 강원대학교 집현관에서 초광역 RISE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오영 단국G-RISE사업단장, 이충현 단국C-RISE사업부단장, 이득찬 강원대 RISE사업단장 등 양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대학 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과 인재양성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협약기관은 ▲RISE 사업 운영 노하우 상호 공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역별 혁신 거점 간 연계 강화 등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형 초광역 RISE 네트워크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단국대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초광역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Polaris-RISE’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간다는 목표다. ‘Polaris’는 ▲Partnership(협력) ▲Opportunity
지난 18일 ‘2025 웰니버스 인천’에서 ‘목·어깨 테라피 요가’ 수업을 통해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 치유에 집중했다.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파크 인스타I 5층 코워킹존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 수업은, 경력 3년차인 오원준 강사가 이끌었다. 수업은 인도의 인사말 ‘나마스테’로 시작해, 평소 핸드폰·컴퓨터 등의 사용으로 꺾인 목과 말려든 어깨를 풀어주는 동작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호흡과 동작에 집중하며 저마다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에 거주 중인 김지민(39세·여) 씨는 “을지대학교 FMP(피트니스 최고경영자 프로그램) 과정을 밟던 중 협회를 통해 좋은 수업을 알게 됐다”며 “평소 관심 있던 요가를 직접해보고, 몸을 체계적으로 쓰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원준 강사는 “이번 수업을 통해 목과 어깨를 교정하고 나서 호흡이 나아진다면 삶의 질이 올라갈 것이다”며 “앞으로 요가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은 ‘2025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6㎏ 이상급 3관왕에 오른 박혜정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박혜정 선수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올리며 세 부문 모두 금메달을 차지, 대한민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자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2024년 바레인 세계역도선수권대회 2위의 아쉬움을 딛고 재기한 값진 성과로, 2023년 리야드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쾌거다. 또한 박혜정 선수는 올해 8월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한·중·일 국제역도대회’에서 연이어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세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만 세 차례 국제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박혜정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 역도의 독보적 위상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고, 고양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로서 시의 명예를 함께 빛냈다. 이동환 시장은 “늘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경기마다 최선을 다 해온 박혜정 선수가 그…
만수천 복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만수천 복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 통과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복개 구간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조치 방안 등을 마련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뒤 2단계 심사를 받아 추진해야 한다. 또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타당성 조사도 진행해야 한다. 만수천 소하천 복원 사업은 지난 1990년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었던 하천을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소하천 1.2km 중에서 0.75km 구간에 대한 복원이 진행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480억 원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사업의 선행 필수 조건이었던 소하천 지정을 마무리했으며,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인천시와의 재정 합의 등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중투심 통과를 발판으로 내년 만수천 소하천 복원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추진해, 오는 2027년 착공에 돌입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발판 삼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만수천이 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파주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보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조례안에는 파주시가 점자문화 진흥을 위한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와 점자의 활용 및 보급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점자자료 제작 및 보급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행사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손성익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맹률은 여전히 90%가 넘는 수준으로, 정보 접근의 장벽이 심각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점자 사용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파주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지난 18일 ‘2025 웰니버스 인천’에서 ‘뷰센과 함께 하는 웰테라피’를 진행해, 색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파크 인스타I 5층 코워킹존에서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한 수업은 ‘로시’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황혜정 강사가 수업을 맡았고, 덴탈케어 브랜드 ‘뷰센’과 협업해 진행했다. 송도에 거주 중인 하동수(40·남) 씨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이번 행사와 수업을 알게 됐다”며 “평소 크로스핏과 같은 격한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가 생겨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해당 수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수업은 참가자들이 색을 통한 감정 표현·요즘 감정을 색으로 표현·컬러분석·지금의 마음 그리기 등이 적힌 질문지를 작성하고 발표해 마음을 나눴다. 또 발표자에게는 뷰센 치약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였다. 황혜정 강사는 “참가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따라와 줘서 수업을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업이 참가자들에게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