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5일 남부청사에서 학교공간혁신정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공간혁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은 기존에 복도와 교실로 구성된 단순한 학교건물 구조를 탈피해 다양한 교육,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교를 재구성하자는 취지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이 학교 공간 설계에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로 학교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정책 공유, 학교 교육과정 적용사례, 공간혁신 전문가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사용자 디자인 워크숍 개최 ▲공간설계 프로젝트 수업 ▲대상별 디자인 협의회 ▲사용자 설문조사 ▲학생 자치회 협의 ▲공간 게임 만들기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학교공간혁신촉진자(퍼실리테이터)’ 제도를 도입해 건축사와 공간 디자이너, 조경전문가 등 공간혁신프로젝트 유경험자를 1학교 당 1명이 배치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조율하고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핵심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학교 공간을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학교공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와 공동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가게 수원행궁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학생들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름다운 바자회’는 물건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힘들고 지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나눔과 순환의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실천이다. 이번에 2회를 맞은 바자회는 권선초, 남수원초, 수원신곡초, 권선중, 수원정보과학고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사를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우선지원 대상학교 내 저소득층 집중지원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사들의 물건 기증과 학부모님의 봉사 기부가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아름다운 가게 수원행궁점 4주년 기념으로 열린 올해 행사 수익금 전액은 수원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집중지원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2009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시내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복지 취약 학교 5개교를 선정해 지역유관기관들과 함께 학생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활동마저 위협받는 가운데 오산 세미초등학교가 진행한 ‘학년별 스포츠데이’가 호평을 받고 있다. 오산시의 지원으로 세미초교가 지난 5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기획·진행한 이번 행사는 4교시로 이뤄져 1-2교시는 학년별 운동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3-4교시는 레크레이션 전문 업체를 초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을 위해 학교와 행사업체의 지속적인 협의 속에 학급수가 많은 1·2학년은 이틀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고, 참여한 학생들은 마음껏 뛰고 즐기며 협동심을 기르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맛보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의 미세먼지 상황을 고려해 운동장과 강당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하고, 강당에 공기청정기 구비 등 학생들의 쾌적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세미초 한 재학생은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매년 스포츠데이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행사를 참관한 학부모들은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윤미자 세미초 교장은 “학년 스포츠데이 개최로 학생들이…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치안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 ▲치안 사각지대 범죄예방 환경 조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청소년 비행 환경 개선 등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실효적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윤미순 정자3동 통장은 “마을 치안 환경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변을 주의 깊게 돌아보겠다”고 전했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더 촘촘하고 실용적인 치안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유통기한이 한 달 이상 지난 고기를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거나, 반품된 냉장 삼겹살을 냉동으로 다시 보관하는 등 음식관리가 부실한 학교 급식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학교급식 납품업체 51곳을 수사해 11곳에서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 A업체는 유통기한이 50일 이상 지난 삼겹살과 갈비 18.5kg을 아무런 표시 없이 냉동창고에 정상제품과 함께 보관하다 덜미가 잡혔다.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폐기용 표기 없이 정상제품처럼 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수원시 B업체는 식자재 작업공간을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C씨에게 불법 임대했다. C씨는 이곳에서 썩은 마늘을 갈아 다진 마늘로 제조한 후 음식점 등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위해 식품 등을 판매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또 다른 수원시 D업체는 학교에 냉장으로 납품했던 삼겹살이 반품되자 냉동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냉장고기는 냉장 상태로 보관하거나 폐기처분을 해야 한다. 식육 포장업을 하는 F업체는 학교급식 납품업체인 용인시 G업
지난달 발생한 50대 사업가 납치·살해사건 수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범들은 사건 발생 직후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지만,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조폭 부두목은 보름이 지나도록 행방이 묘연하다. 5일 양주경찰서는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가 A(56·부동산업)씨 납치·살해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조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조씨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 수사망을 따돌리고 있어 경찰은 시신 발견 15일째 조씨를 검거하지 못하고 잇다. 조씨가 지난 2006년 광주 건설사주 납치 사건 때도 5개월간 휴대전화 수십대를 바꿔가며 지능적인 도피행각을 벌인 전력 등으로 미뤄 수사가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 사건으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진 피의자는 총 3명으로, 조씨의 하수인 김모(61)씨와 홍모(65)씨, 조씨의 친동생(58) 등이다. 김씨와 홍씨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동생은 감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김씨와 홍씨는 조씨의 사건 개입 여부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나이가 어린데 반말을 해서 그랬다’며 자신들의 우발적인 범행임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경찰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숙소와 숙식을 제공하며 다수의 외국인을 조직적으로 불법고용을 알선한 기업형 직업소개소 2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불법취업 외국인 68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직업소개소는 불법고용 알선을 목적으로 자가 또는 컨테이너 등을 이용해 숙식할 수 있는 숙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주로 농촌 지역에 인력을 공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적발된 불법취업 외국인들은 대부분 사증면제 자격으로 입국한 동남아 국가 출신들로 강제퇴거 조치할 예정이며, 직업소개소와 불법고용주에 대해서는 압수물 분석 등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불법취업 알선 직업소개소들이 외국인 불법체류를 조장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을 대규모·조직적으로 알선하는 기업형 직업소개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하고 행정제재 요청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4주동안 직업소개소 등 불법고용 알선자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보조금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포천시체육회 직원이 구속됐다. 5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포천시체육회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의정부지법은 4일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포천시체육회는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횡령한 돈은 포천시 보조금으로, 체육대회 출전비와 훈련수당 명목으로 지급된 금액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8월부터 빼돌린 보조금 수억원을 스포츠 도박에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에게 공동생활을 제안한 뒤 그들이 벌어온 월급 등 수천만 원을 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공갈 등의 혐의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B(20)씨를 포함한 7명에게 ‘공동생활비를 내겠다’, ‘돈 관리는 A씨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은 뒤 인천시 소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지내며 그들이 가져온 일당 또는 월급 약 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지적장애인 2명도 포함됐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밥을 사주는 등 호의를 베푼 다음 공동생활을 제안해 오피스텔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몸에 새긴 문신을 보여주며 “도망가도 바로 잡아 올 수 있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 중 한 명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직장 동료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경험이 적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보니 A씨가 작성한 각서에 법적 효력 있어 본인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섣불리 신고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첫 재판에서 기소된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이원석 판사) 심리로 5일 열린 첫 공판에서 황씨는 “공소사실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으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옛 연인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황씨 변호인은 박씨의 수사기록 일부를 검찰 측에 요청하며 추후 증거 동의 여부 등의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다. 황씨는 검사가 공소사실을 읽어내려가자 방청석의 가족들을 보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재판은 14일로 예정됐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