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우리나라 경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및 글로벌 경기회복 등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 같은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경기지역 경제도 주력산업인 IT업황 호조 등으로 생산 및 수출 등 실물경제지표가 회복되고, 고용사정도 점차 개선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11년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폭은 다소 떨어지나 제조업 생산 확대 및 주력제품의 수출 호조 등으로 실물경제가 살아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 형의 경제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내·외 경제여건 2011년 세계경제는 회복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유로지역 재정문제와 미국의 양적완화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IT업황 등에 따른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로 2010년(6.1%)보단 낮지만 세계 경제성장률 보다 소폭 높은 4.5% 정도의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IMF 4.5%, OECD 4.3%, 한국개발연구원(KDI) 4.2%) 등 다른 국내·외 기관 역시 2011년 우리나
지난 1990년대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등으로 촉발된 국제결혼이 2000년대에 들어 급증하기 시작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계주민 현황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인 2010년까지 경기도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은 7만9천808명에 이른다.특히 도내 이민자가족 중 자녀의 수는 2010년 2만9천953명으로 2007년 6천617명보다 353%나 증가했다.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자 중 이주여성 1세대로 불리우며 한국에 정착한지 11년된 몽골 출신 엥흐자르갈(33·여·안성시)씨를 만나 그가 걸어온 10년의 한국생활 이야기와 함께 2011년 새해를 맞아 그가 꿈꾸고 바라는 소망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지난해 12월21일 바람이 매섭게 불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던 날 평택대학교 다문화센터에서 엥흐자르갈씨를 만났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출신인 엥흐자르갈씨는 지난 2001년 한국인 남편(41)과 결혼을 하면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로 한국생활 11년차를 맞이한 그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과 1학년의 남매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과 지역 내 봉사활동을 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여성결혼이민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부 규모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94년 유니세프에서 도움을 받던 수혜국에서 도움을 주는 지원국으로 전환한데 이어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서 원조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세상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돼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기부문화의 실태를 점검해보고 기부문화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나아가 2011년 신묘년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정착되는 시점이 되길 바라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본다.<편집자주> ▲기부문화의 실태 국내 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도 구호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는 기부후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후원자로 참여하면 월 1만원씩 지급하는 이곳은 후원자가 지난해 7월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까지 14만8천897명에 이르는 등 후원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2009년에는 10만2천381명이었으며, 2008년에는 7만5천403명이었다. 지난해 11월까지 후원자는 2
■ 수원시 자활근로사업 프로젝트 나락으로 굴러 떨어졌던 힘겨운 삶에 희망의 빛이 비춰지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망가진 인생의 대명사로 지칭 되는 것이 바로 ‘노숙인’이다. 사전적 의미의 ‘노숙인’은 일정한 주거 없이 상당기간 거리에서 생활하거나 그에 따라 노숙인 쉼터에 입소한 18세 이상의 사람을 말한다. 수원시의 ‘희망지역자활센터 re-start사업단’은 인생의 막장에 다다른 노숙인들에게 다시 일어서서 보통사람들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 삶의 끝에서 희망을 보다 ‘희망지역자활센터 re-start사업단’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했던 사람들이 구랍 15일 경기도에서 주최한 노숙인 저축왕 선발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수상한 G(53)씨는 희망지역자활센터에서 2년6개월 간 일하면서 2천200만 원을 모았고, 장려상을 수상한 J(62)씨는 2년여 간의 노숙생활을 접고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금까지 일해 1천800만 원 가까이 저축했다. 이들은 “삶에 대한 아무런 희망도,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
■ ‘분단문학 거장’ 이호철의 삶과 문학 소설가 이호철(李浩哲,79)은 ‘분단문학의 거장’이라는 수식어가말해주듯 우리 문단에서독보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완성한 작가로 꼽힌다. 1956년 문단 등단 이후 오로지 남북 관계를 주제로 천착해 온 결과다. 함경도 원산이 고향인 그의 인생 궤적은 해방공간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대사의 축소판이라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만큼 절묘하게 맞물려 있다. 물론 그가 단지 그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왔다고 해서 문단의 원로로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올해 팔순의 고령임에도 마치 어제 일처럼 손금 보듯 추억하는 예사롭지 않은 기억력은 외경심마저 들게 한다. 일흔을 넘기면 대체로 절필한 채 칩거에 들어가는 우리 문단의 풍토로 볼 때 젊은 작가 못지않게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영원한 현역임에 틀림이 없다. 북한의 무차별 포격으로 시절이 하수상한 지난해 12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노(老)작가와 연평도를 찾아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담 : 이해덕 논설위원> 출발부터가 범상치 않았던 지난해 12월 17일 눈 내리는 아침,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인천시가 유치한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축제인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2014 AG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제16회 대회에서 차기 대회기를 인수해 오면서 2011년 신묘년 올해는 대회시설의 착공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희망찬 발걸음 내딛는다. 이에 본지는 신년특집으로 역사, 문화, 종교 등 다양성을 가지고 발전해 온 아시아가 소통과 화해 평화를 추구해 인천에서 하나가 되어 세계 속에서 미래를 만들자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대회운영 준비사항과 추진과정을 들여다본다. ◎대회 준비 그동안 인천시는 제17회 2014 아시아경기대회 인천 유치 확정이후 최고의 아시아경기대회를 구현하고 아시아스포츠의 균형발전과 40억 아시아인의 우호증진을 목표로 2008년부터 2009년까지를 기반 구축단계 기간으로 설정하고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마스터플랜 제출 및 대회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또한 2010년 지난해는 준비단계의 시작으로 경기종목별, 장소별로 계획단위를 설정하고 소용예산, 인력 물자 등을 산
책은 든든한 후원자다. 세상을 밝히는 횃불이기도 하다. 길을 몰라 헤맬 땐 이정표가 되고 축 처진 어깨에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신년, 따뜻한 세상을 책에서 열자. 책으로 희망을 보자. 책에서의 울림은 오래오래 가슴에 남는다. 4명의 각계 인사들로부터 인생의 멘토링이 될만한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한다. 그들은 책에서 길을 찾았다. 책은 영원한 스승이다. 지혜를 얻고 한줄기 빛처럼 희망을 준다. <편집자주> 전근배 前 광주하남교육장 -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 - 신성초등학교 교장 - 법무연수원, 세무공무원연수원, 내무연수원 강의 □ 시한부 삶의 시간표, 멋진 인생을 위한 ‘나침반 역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글 42년 6개월 경력의 교육자로서의 정년퇴직 6개월 전에, 남은 20년 삶의 설계를 위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책을 다시 읽어 보았다. 신경을 녹여 몸에 밀납 같은 것이 쌓여 근육이 굳어져 말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루게릭 병에 걸려 2년 정도의 시한부 인생을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남은 삶의 시간표를 작성해 생을 마감하는 모리 교수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떠나는 모리교
□ 한 시대의 문화는 삶의 질을 좌우한다. 아니 삶의 형편, 삶의 정도가 문화를 만든다. 우리가 사는 게 바로 문화다. 문화는 멀리 있지 않다.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게 문화다. 문화는 한 순간에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가치판단, 사회의 일정한 잣대로 형성되어지는 게 바로 문화의 개념이다. 따뜻한 세상도 문화가 만든다.희망적인 문화가 따뜻한 세상이다. 2명의 문화인으로부터 ‘문화 지능’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세상을 바꾸는 힘, 문화가 희망이다 ‘문화력’ 정치 경제 등 전반 영향 창의·다양성 육성 경쟁력 향상 나눔 확산 ‘훈훈한 세상’ 조성을 21세기 최강대국의 가장 강력한 아이콘이 ‘문화’다. 문화라는 낱말의 어원은 땅을 비옥하게 하는 작업이다. 마음의 밭을 기름지게 가꾸는 일이다. 희망찬 신묘년 한해에도 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아질 것이다. 문화가 희망이기 때문이다. 문화는 정신의 종자가 싹트고 자라는 생물과 같다. 문화는 삶의 양식이다. 우리 삶과 인위적으로 떼어낼 수 없는 것이 문화다. 언제나 만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다음해에 대한 전망과 함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2011년을 맞아 경기도내 가볼만한 8곳을 골라봤다. 옛 것의 아름다움, 자연의 신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역사·체험 관광부터 최근 국가적·사회적 이슈로 새롭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안보 관광지까지 다양하다. <편집자주> ■ 서오릉과 서삼릉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75-95, 원당동 산 37-1) 서오릉은 고양시 용두동에 있는 조선시대 왕실의 무덤이다. 182만9천792㎡ 규모로 지난 1970년 5월26일 사적 제198호로 지정됐다. 서오릉은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의 경릉,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능인 창릉, 19대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 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능인 익릉, 21대 영조와 정성왕후의 능인 홍릉 등 5기의 왕릉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명종의 첫째 아들 순회세자의 순창원(順昌園)이 경내에 있으며, 숙종의 후궁 장희빈의 대빈묘(大嬪墓)도 경내에 옮겨 놓았다. 이와 함께 서삼릉
■ 경기도 전국체전 준비 박차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일원에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10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제70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22년만에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주 개최지인 고양시 등 총 19개 시·군에서 45개 경기종목(육상, 수영, 역도 등 11개 기록종목,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7개, 체급종목, 축구, 야구 등 9개 단체종목, 펜싱, 배드민턴, 체조 등 15개, 개인단체 종목, 산악 등 3개 시범 종목)을 실시하게 되며 16개 시·도 및 해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주일간 펼쳐지게 된다.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엠블렘은 Tone과 Module를 활용해 제작 했고 로고의 상부에 있는 성화를 통해 전국체육대회의 정체성을 나타냈고, 중앙의 하트 모양은 서로 화합과 하나됨을 표현한다. 전체적인 형상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형상을 표현한 것으로 한발 앞으로 뻗은 듯한 모습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 경기도의 의미를 상징한다. 대회 구호는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이며 표어는 ‘함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