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부 공백 사태로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은 이호영 경찰청 차장이 11일 오전 전국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새벽 내란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에 긴급체포된 데 따른 것이다. 최현석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은 서울청장 직무대리를 맡았다. 이 차장은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하라”고 강조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민생침해범죄 단속, 겨울철 재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찰청은 언론에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출입 통제에 관여한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도 현 보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해 직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민원인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행정심판 내용을 제공한다. 11일 도교육청은 카카오톡 공식 채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를 검색한 후 친구 추가를 하면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행정심판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일반적 절차를 묻는 전화 문의가 늘고 있어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폭력 관련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예시를 제공하여 쉽고 편리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하도록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은 경기도교육청 법무행정서비스 홈페이지와 연계 구성했다. 채널을 통해 ▲행정심판이란 ▲행정심판 절차 ▲행정심판 접수 방법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예시(가해학생, 피해학생) ▲집행정지 신청 ▲심판참가허가신청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은지 도교육청 행정법무담당관은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채널을 마련했다"며 "민원인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윤리수업 준비와 적용을 돕는다. 11일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윤리교육 하이러닝 수업설계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필수적인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윤리적 사고를 키워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윤리교육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이러닝의 '수업설계안 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해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자료라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가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 설명 자료 ▲활동지 ▲ 동영상 ▲평가 문항 ▲교사용 가이드 등을 교수·학습 순서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또 도교육청이 개발․보급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74차시 수업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초등학교 6학년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과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윤리교육 인정도서와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우수사례를 하이러닝에 추가 탑재해 하이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 "수업 자료 제공을…
수원시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세원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방세수 확충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IBK기업은행과 '세원발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금고 은행인 IBK기업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민에게 추가적인 부담 없이 자주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은 수원시와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방세 납부 편의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원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방세를 확충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기업 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IBK기업은행과 협력하여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이장우가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11일 서 교수는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한 '장 담그기'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햤다. 4분 분량의 영상은 삼국시대 기록이 존재할 정도의 오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장 문화의 특별함을 소개하고 있다. 또 장 담그기가 자연스럽게 대를 이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으며 음식을 넘어 민족 문화 정체성의 상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 한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삼겹살과 쌈장, 떡볶이의 고추장, 갈비찜의 간장 등 한국의 장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릴수 있는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와 '장 담그기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한식을 더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음식과 관련된 방송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장우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과 서 교수는 향후 한국 전통문
수원시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뜻깊은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추억더하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마무리를 짓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40여 명의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은 센터에서 함께했던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또한, 직접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송년 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중화장실 관리인 역량강화 교육에서 모범 관리인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며 깨끗한 화장실을 만든 관리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수원시가 명품 화장실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장승배기어린이공원, 오목천체육공원 등 7곳의 공중화장실 관리인에게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인 교육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미세먼지와의 전쟁에 나섰다. 수원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강화, 건설공사장 자발적 감축 등 23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방지마스크 보급과 미세먼지 쉼터 운영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계절관리제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낮추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된 수원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꾸준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수원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약 18% 감소했으며, ‘좋음’으로 분류되는 날은 더욱 늘어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들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더욱 깨끗한 수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겨울철 대설, 한파,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시는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와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하고, 경찰·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적설 취약 구조물, 한파 쉼터 등을 점검하고, 재난 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옹벽, 노후 공동주택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신속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10억 원을 목표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제막식에서 이재준 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더 많은 이의 마음에 사랑과 나눔의 불을 지펴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가며,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원시 공직자들은 이미 자발적인 모금에 나섰다. 특히 이날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4명이 1호 기부자로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해 캠페인은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기부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