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강화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한국식품산업협회 주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여해 협력사 ESG 역량 강화와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급망 전 단계에서 환경과 인권 관리가 협력 거래의 핵심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선언식은 협회가 추진한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의 본격 시행을 기념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을 비롯한 9개 식품사가 100여 개 협력사와 함께 참여했으며, 행사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과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 롯데웰푸드·오뚜기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공급망 ESG 공동사업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등 친환경 경영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투명한 경영 실천을 약속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의지를 다졌다. 남양유업은 협력사 대상 ‘ESG 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ESG 평가 지표(최대 72개 항목)에 따른 자가 진단 ▲평가사의 3자 검증 ▲종합 보고서 제공 ▲개선 실행 지원으로 구성
BBQ가 이천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7일 이천시청 앞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2025 이천시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에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진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BBQ는 자체 푸드트럭인 ‘BB-Car’에서 박람회 방문 청소년과 관계자 약 2500여 명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BBQ 치킨과 황금알치즈볼, 크림치즈볼, 레몬보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BBQ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BBQ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으로, BB-Car가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단체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치킨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푸드트럭으로 접근성이 낮은 지역도 방문해 온정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 자리에서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이 사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
컬리가 가을 패션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컬리는 오는 27일까지 ‘패션컬리페스타’를 열고 의류·언더웨어·잡화 등 6500여 개 상품을 최대 88%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패션컬리페스타에서는 기존 인기 브랜드는 물론, 컬리 단독 상품과 신규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패딩과 코트, 재킷, 캐시미어, 잡화 등 본격적인 F/W 시즌 상품이 풍성하게 구성됐다. ‘대표 브랜드’ 코너에서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떼르드 캐시미어’의 캐시미어100 에센셜 가디건, ‘R2W’의 에타 라콘 더블 재킷, ‘노미나떼’의 클래식 메리노울 니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고객들이 현재 주목하는 의류, 패션잡화, 언더웨어, 라운지웨어 등은 ‘실시간 랭킹’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컬리 단독 특가’도 주목할 만하다. ‘비뮤즈맨션’의 버클 포인트 핸드메이드 코트, ‘르쏭드비’의 사틴 실크 스커트, ‘베흐트’의 14K 하우트 스와로브스키 진주 귀걸이 등 단독 구성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규 입점 브랜드인 제이청, 쉬즈미스, 비플랫베네통 등도 특가로 선보인다. 이벤트 혜택도 풍성하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으로 ‘무조건 반값’
롯데웰푸드가 IMF 시절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향수를 호빵에 녹여낸다. 롯데웰푸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와 협업한 ‘기린호빵’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과의 IP(지적재산권) 활용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 프로젝트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기를 배경으로, 직원도 자본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기린호빵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떠올리는 추억의 매개체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롯데웰푸드는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과 감성을 담기 위해 ‘태풍상사’ IP를 제품 전면에 적용하고, 브랜드 로고인 ‘기린’은 레트로풍 글자체로 디자인했다. 또한 극 중 장면에서 착안한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긴 호빵’ 문구를 삽입해 감성적인 메시지를 더했다. 이번에 출시된 ‘태풍상사 컬래버 기린호빵’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단팥호빵은 부드러운 단팥앙금이 풍부하고 ▲옥수수호빵은 통팥앙금으로 달콤함과 식감을 살렸다. ▲야채호빵은 대파기름에 볶은 속재료로 깊은 풍미를 냈으며 ▲피자호빵은 치즈와 토마토소스의 조화를 살려 피자
hy가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 겨울철 별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잇츠온 겨울면 2종’을 출시했다. hy는 신제품 ‘잇츠온 멸치 들깨 칼제비’와 ‘잇츠온 바지락 칼국수’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멸치 들깨 칼제비’는 감칠맛 나는 멸치 육수에 고소한 들깨가루를 더해 진한 풍미를 살렸으며,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한 그릇으로도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다.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으로 우려낸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으로, 탱탱한 두툼한 면발이 국물과 조화를 이룬다. 두 제품 모두 고기나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고명을 취향에 따라 곁들일 수 있으며, 간편 조리로 누구나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hy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잇츠온 겨울면 2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열무김치 8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사몰 프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현우 hy 마케팅 담당은 “잇츠온 여름 시즌면에 이어 겨울 계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따뜻한 국물로 즐기는 ‘잇츠온 겨울면 2종’과 함께 올겨울을 포근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잇츠온’은 hy의 신선간편식(HMR) 브랜드로, 집에서도 건강하고 정성 있는 한 끼를 간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세번째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돌파한 ‘고메 소바바치킨’의 세 번째 신제품 ‘마쏘킥 순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출시된 ‘고메 소바바치킨’은 기름에 두 번 튀긴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균일하게 입힌 제품으로, 전문점 수준의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마늘쏘이킥) 순살’은 ‘매콤짭짤한 소이소스에 마늘로 킥!’이라는 콘셉트로, 매콤한 간장소스에 대파와 고추향, 마늘 풍미를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닭가슴살의 퍽퍽함은 줄이고 육즙을 유지했으며, 얇은 소스코팅으로 ‘소바바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에어프라이어로 10분이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 마쏘킥 순살’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닷컴, CJ더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더마켓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26일까지 이어지는 브랜드위크 기간에는 치킨 제품 3만원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 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지난해 8월 대회 유치 신청에 따른 현장 실사에서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 ▲다양한 산업과 인프라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 ▲풍부한 행사 경험 등을 인정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해외 바이어·국내 기업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가한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재외동포 경제인의 글로벌 역량과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연결하는 장을 만든다. 시는 지난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개청을 계기로 ‘재외동포 정책의 중심도시’이자 ‘한민족 네트워크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재외동포 정책의 핵심 과제로 재외동포 비즈니스 허브 구축과 해외 투자 유치, 청년 글로벌 취업 확대 등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0월 세계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경기도에서 캄보디아 납치·감금 사건과 유사한 사례로 접수되는 신고 건수가 전국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내 대부업법 위반 범죄의 중심지가 경기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이 경차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대부업 범죄는 전국에서 2358건, 경기도에서는 700여 건이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실종 사건 신고 건수도 전국에서 143건, 경기도에서는 43건이다. 다만 지난 3년 동안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의 불법사금융 신고 건수는 33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단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법대부업 범죄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대부업은 고금리 사채 문제뿐 아니라 캄보디아 사태와 같이 인신매매로 이어지는 국제범죄의 출발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부터 불법사금융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아무래도 경기도는 인구나 여러 지표가 가장 높기 때문에 (신고 건수도) 제일 많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정부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자율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제도를 손질한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소규모주택정비법) 하위 법령 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발표된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사업 절차 간소화와 민간 참여 확대가 핵심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구역에서만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업구역 내에 공원이나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계획이 포함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정비구역 지정의 유연성을 높여,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탁회사의 사업 참여 요건도 대폭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토지 신탁이 필수였으나 앞으로는 해당 조건이 삭제된다. 대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 요건을 충족하면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을 수 있다. 이는 자금 조달 능력이 있는 신탁회사의 참여를 활성화해 사업…
인천시가 21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지난 30년 동안 인천이 걸어온 자치 행정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역대 시의원을 비롯해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80여 명의 전·현직 지방자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천의 자치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정책적 노력과 시민 참여의 성과를 돌아보고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회고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과 시민 중심의 자치행정 실현이라는 실질적 의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변화된 행정 환경과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로봇랜드 ▲제3연륙교 ▲청라스타필드 등 주요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인천의 도시 발전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시의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조망하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