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2시 20분쯤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서울 톨게이트 부근에서 현장학습을 떠난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정모(65)씨와 학생 11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학생들 모두 안전벨트를 맨 상태라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정씨의 버스가 정체 구간에서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바로 앞에서 달리던 버스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어 뒤따라오던 버스 1대가 정씨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버스들은 경북 안동의 한 초등학교가 체험학습을 위해 마련한 전세버스들로, 160여 명의 학생을 버스 6대에 나눠 태우고 서울 경복궁을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버스가 차량 간격을 극도로 좁히고 일려로 운행하는 일명 ‘대열운행’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차가 속도를 줄이더라도 안전거리 확보가 돼 있었다면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대열 운전이 확인될 경우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챙겨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 20분쯤 안성시의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과 상품권 등 20만원 상당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틀만인 지난 26일 오후 3시 50분쯤 강원도 속초시의 한 해수욕장에 있다가 동선을 추적해 뒤를 쫓은 경찰에 체포됐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수원시의회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수원청소년의회학교 나도 의원이다’에 조명자 시의장이 참석해 ‘특례시’를 주제로 강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서 조명자 의장은 중앙집권형 행정체계의 단점을 지적하고 “(인구가 117만명인) 울산광역시에 비해 인구가 125만에 달하는 수원시는 규모와 역할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수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식구가 많으면 더 많은 생활비가 필요하듯 시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재정의 재량권이 확대돼야 한다”고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조 의장은 또 ▲지방분권의 의의 ▲특례시 추진 배경 ▲특례시 도입에 따른 변화 ▲100만 대도시 역차별 사례 등을 설명했다. 조 의장은 “오늘 강의를 통해 청소년의원들이 특례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원들과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5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2019년 청소년적십자(이하 RCY) 합동 입단선서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청소년·대학적십자 및 지역 RCY 등 총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과 지도 교사들의 RCY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고 활동 활성화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서식은 1부 식전공연에 이어 2부 합동 입단선서식, 3부 인도주의 체험 부스와 헌혈퀴즈 및 생명나눔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서식에서는 RCY 단원들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천하는 생명나눔 실천 서약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돕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도 이뤄졌다. 이어 우수한 활동을 펼친 단원 19명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RCY의 4대 이념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 보급을 위한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을 추진해 단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지난해 보다 한달이나 빠르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의 '5월 피서' 행렬이 줄을 이었다. 2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3일 경기 가평, 양주, 여주, 이천 등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24일에는 파주와 연천, 인천 등 서해안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내력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 특보는 지난 25일에야 해제됐지만, 휴일을 맞은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웃돌며 짐통더위가 지속됐다. 폭염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은 광명 광명동굴을 비롯해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 등이 피서지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ㅁ더위가 지속된 25일 오전에만 4천여명이 방문해 시원한 동굴에서 더위를 달랬다. 광명동굴은 외부 기온이 아무리 높아도 내부는 연중 섭씨 12도를 유지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철을 맞은 용인 캐리비안베이도 한 주간의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문객들은 파도 풀과 유수 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수중 놀이기구를 타며 스릴을 만끽했다. 숲속 그늘로 뙤약볕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 등 도내 유명산은 몰려든 등산객들로 온종일 북적였다. 광교 호수공원,
동남보건대학교는 최근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와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라인 기술자문 ▲오프라인 기술자문 및 현장실습교육 지원 ▲말관계자 산재예방을 위한 논문 공동저술 ▲양 기관 공동연구를 통한 말 기인성 사고 관련 응급교육 교재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남보건대는 전문교수진의 기술자문 및 공동 논문 저술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마사회로부터 현장실습 및 편의를 제공받아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실습기회를 부여하여 응급구조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할 예정이다.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은 “이번 협액을 통해 양 기관이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내실을 다지기 위해 ‘2019 경기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워크숍’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은 24일 이비스 엠버서더 수원에서 도내 직업계고 교장, 현장실습 담당 교사, 전담노무사, 취업지원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을 토대로 학생 안전과 권익이 보장된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현실화된 수당을 지급한다. 또 올해부터는 도내 109개 직업계고에 학교별로 전담노무사를 배정해 학생교육·상담, 현장실습 운영 점검·지원, 선도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워크숍에서 ▲경기 미래직업교육 방향,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학교별 전담노무사 역할, ▲개선된 현장실습 운영 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어 전담노무사·교사·취업지원관과 토크콘서트를 열어 현장실습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학교별 전담노무사와 분임토의를 통해 선도 기업 발굴과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달라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용인시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와 이웃한 아파트 주민들이 학생들의 ‘통학로’ 이용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26일 용인시 기흥구 보라 해링턴플레이스 입주 예정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웃 단지인 민속마을 쌍용아파트 측이 단지 옆에 붙어있는 40m 남짓한 샛길 출입구에 높은 시멘트 담장을 쌓았다. 평소 이 길은 주민들 통행이 가능한 곳으로, 조만간 입주할 해링턴플레이스 주민들이 자녀들의 통학로로 생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른 통학로는 덤프트럭 등 화물차가 자주 오가는 왕복 4차로 옆인 데다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은 구간이 많아 안전문제를 고려해 이 길을 통학로로 사용할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해링턴플레이스 입주 예정자들은 106·107동 부근에 통학로로 이어지는 쪽문을 만든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이 통학로가 쌍용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붙은 샛길이다 보니 이용 문제를 두고 두 아파트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해링턴플레이스 입주 예정자는 “쌍용아파트 입주자대표위원회 측에 몇 차례 공문을 보내 통학로 이용 협조를 요청했는데 갑자기 시멘트 담장을 올려버려 황당할 따름”이라며 “원래 이 샛길은 통행이 가능한 장소여서 통학로로 사용하는 데…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이 주도한 50대 부동산업자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 2명에 대한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이 각각 발부돼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65)씨를 구속하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홍모(61)씨도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조씨의 친동생(58)도 구속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국제PJ파 부두목 조모(60)씨는 출국금지 조치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광주의 한 노래방에서 A(56·부동산업)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이후 A씨의 시신을 차량에 태운 채로 양주시청 부근까지 와 주차장에 차량을 버리면서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간에 조씨의 친동생이 운전해 광주에서 서울 강남 논현동에 들른 사실이 파악됐으나 구체적인 범행 장소와 방법,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A씨가) 나이가 어린데 반말을 하길래 발로 찼더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며 우발적인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홍씨가 시신 유기 직후 근처 모텔로 가 수면유도제를 먹고
렌터카를 타고 질주하던 10대 청소년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분 가까이 추격전을 벌이다가 검거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17)군 등 10대 4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9분쯤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운전자가 차를 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탄경찰서 동탄1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의심 차량으로 보이는 K5 승용차에 접근하자 차량은 질주하기 시작, 쫓아오는 순찰차를 피해 동탄신도시에서 수원역을 거쳐 팔달문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동탄경찰서와 수원남부경찰서 등 인접 경찰서 소속 순찰차 21대에 신속히 지령을 내려 길목을 막았다. 신고지점부터 줄곧 쫓아 온 동탄1지구대 순찰차 1대와 지령을 받고 추격에 합세한 수원남부서 인계지구대 순찰차 1대가 골목길에서 도주로를 차단하면서 신고 26분 만인 오후 7시 35분 수원 팔달문 인근에서 도주 차량을 멈춰 서게 했다. 차 안에는 A(17)군 등 10대 4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이 동시에 순찰차 수십 대를 주변에 투입하면서 검거 과정에서 단 한 번의 교통사고도 없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