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의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에 공사품질 관련 항목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찰 때 부실시공·하자 다발 업체는 감점하되 추후 우수한 품질로 시공할 경우 감점을 만회할 수 있도록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LH는 건설업계의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건설공사 품질, 하자관리를 위해 발급하는 서류에 ‘경고장’, ‘격려장’ 용어를 폐지하는 대신 ‘품질미흡통지서’, ‘품질우수통지서’로 바꿔쓰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자발적 품질향상 노력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하자처리를 유도함에 따라 입주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권위적 용어를 개선해 건설동반자와의 건전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17일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는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성남시,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건강 실내온도인 20도를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은 ‘투게더(Together) 20도’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실내온도 20도 유지하기 ▲내복과 목도리 등 방한용품 입기 ▲창문에 단열필름 등 붙이기 ▲난방시 문닫고 영업하기 등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공부문이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실내온도 준수(18∼20도) 등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하고 실태점검을 통해 종합적인 이행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민간부문은 주요 상권에 대해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상점에서 난방기를 튼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문열고 난방영업’에 대해서는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고 ‘에너지 착한가게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강태구 본부장은 “동절기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에너지 위기를 지혜
지난 13일 문을 연 이마트 의왕점과 14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개점 첫 주말 고객들의 발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마트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의왕점을 찾은 고객이 8만3천여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왕점은 일렉트로마트(가전과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와 삐에로쑈핑(만물상 잡화점) 등 전문점을 대거 배치해 고객들의 발길을 끈 덕에 목표 매출도 149% 초과 달성했다. 특히 개점 첫날인 13일 경기 남부지역을 강타한 폭설에도 전문점을 제외한 이마트 매장만 찾은 고객이 1만명에 달했다. 이마트는 인근 점포에서 300개 물량을 추가로 긴급 공수해 투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신선식품의 매출달성률이 176%로 전체 매출을 견인했고 일렉트로마트의 경우 혼수·이사 수요가 맞물리면서 나흘간 목표 대비 4배(374%)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도 14∼16일까지 12만여명의 고객이 몰렸다. 17일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스토어인 ‘PK마켓’은 오픈하면서 고객 유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30개월 만에 개점한 의왕점은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 성장 한계에 직면한 오프라인 할인점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담았다”며
지난해 50·60대의 일자리는 40만개 넘게 늘었으나 30·40대 일자리는 10만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7일 공개한 ‘2017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 보고서를 보면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는 전년보다 25만개가 증가해 전체 연령대 중에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었다. 50대가 취업한 일자리는 2016년보다 17만개가 늘었다. 반면 지난해 30대와 40대가 점유한 일자리는 전년보다 각각 8만개, 2만개 감소했다. 20대 일자리는 1만개 늘었고 19세 이하의 일자리는 1만개 감소했다. 전체 일자리의 연령별 점유율은 19세 이하 0.9%, 20대 14.2%, 30대, 22.7%, 40대 26.4%, 50대 22.9%, 60세 이상 12.9%였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개), 건설업(10만개), 도매 및 소매업(5만개), 운수 및 창고업(3만개) 등은 일자리가 2016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7만개 줄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제조업 일자리 감소에는 조선업 구조 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일자리는 20만개 늘었고 여성 일자리는 11만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 중 남성이 5
연초 재건축 규제로 시장 달궈 올 분양시장 키워드 ‘로또청약’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 이어 하반기 종부세 개편 뜨거운 이슈 정부·시장 팽팽한 줄다리기 벌여 올해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며 ‘집값 잡기’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부동산114는 17일 양도소득세 중과와 보유세 개편을 비롯한 ‘2018년 부동산시장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올해 초 부동산 이슈는 재건축 규제으로 시작됐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도입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에 이어 6년 만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한 것이다. 2월에는 재건축 구조 안전성의 가중치를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대책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로또 청약’이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로 신규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 시행도 빠질 수 없다. 지난 4일 1일부터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집을 팔 경우 6∼42%의 기본세율에 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포인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축산 농가에 발생하는 집파리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착천적 사육기술 산업화를 위한 이번 기술 이전은 축사에 발생하는 파리류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관절 이상 등 질병을 일으켜 생산량을 떨어뜨릴뿐 아니라, 축사 주변 주거지 민원으로 골칫거리로 손꼽힌다. 여기에 그동안 집파리 방제에 70% 이상이 살충제를 이용해 왔지만 PLS(허용물질목록제도)가 전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살충제가 주변 논밭으로 날아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도농기원은 축산농가 집파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도부터 연구를 시작해 2016년 사육기술 특허출원을 마치고 이번에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천적은 ‘모가슴풍뎅이붙이’로 집파리 번데기를 포식하는 기존 천적과는 달리 파리알을 먹어치우는 습성이 있다. 농기원은 친환경 파리 방제를 위해 기존 천적과 혼용하면 알과 번데기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토착천적이라서 우리나라 환경에 잘 적응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축산업은 2015년 기준 축산 생산액은 19조1천116억원으로 농업생산액의 20%를…
삼성전자는 자사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유럽 소비자 평가 잡지들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청소기 ‘파워건’(유럽 현지 제품명 ‘파워스틱 프로’을 무선 청소기 부문 성능평가에서 1위에 올렸다. 위치는 이 제품이 카펫과 마루 등 다양한 재질의 바닥에서 뛰어난 청소 성능을 선보였고, 머리카락 흡입이나 소음 수준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파워건의 청소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 대비 브러시의 헤드와 파이프 연결부 높이를 약 30% 낮춰, 가구 아래 청소 시 브러시가 바닥에 더욱 밀착되도록 구조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또 브러시의 공기 흐름 방식 등을 개선해 위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삼성전자는 자평했다. 삼성전자의 전기레인지 인덕션(모델명 NZ6000K)과 빌트인 오븐(NV7000N)은 독일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 성능 평가에서 1위(Test Winner)로 선정됐다. 전기레인지 인덕션의 경우 기능·사용성·안전성·가공·소음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해 100점 만점에 총점 94.7점과 최고 등급인…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이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끼고 10명 중 7명은 내년 경제도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남녀 1천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살림살이가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62%였고 나아졌다는 답변은 10.8%에 그쳤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나빠졌다는 응답 가운데 ‘매우 나빠졌다’가 36.0%로 ‘조금 나빠졌다’(26.0%)보다 10%포인트 많았다. 한경연이 4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반적 살림살이에 대한 질문에 ‘큰 변화 없음’(52.3%), ‘나빠졌음’(28.8%), ‘나아졌음’(18.9%) 순으로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민생경제 체감도가 악화했음을 보여준다. 8개월 사이에 ‘비슷하다’와 ‘나아졌다’는 평가는 각각 25.1%포인트, 8.1%포인트 줄었지만, ‘나빠졌다’는 평가는 33.2%포인트 늘었다. 내년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응답자 70.9%가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은 11.4%로 집계됐다. 내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경제성장률 저하(22.1%)와…
백화점 업계가 내년 2월 5일 설을 앞두고 이번주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 2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본점과 잠실점 등 전 점포에서 진행되며, 2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 과일과 채소는 최대 25%, 건강식품과 주류는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2016년 시행된 청탁금지법 영향을 고려해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 10만원 이하 제품 비중을 늘렸다. 전체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이하 제품은 15%,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는 10% 각각 늘려 전체 사전예약 선물 가운데 10만원 이하 제품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8일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해 설보다 20% 늘린 총 250여 가지 품목을 최대 80%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명절 최고 인기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와인은 20∼80%, 건강식품은 10∼60% 할인해 판매하고, 전국 어디
55.7% “자금사정 전년과 비슷” 중기 22.3% “지난해보다 곤란” 자금난 원인 1순위 ‘판매부진’ 인건비 상승으로 곤란 기업 증가 내년 설비투자 자금수요 줄어 서류 과다로 정책자금 이용 애로 경기 부진의 영향이 중소기업 자금 사정까지 미치고 있다.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중소기업은 5개 중 1개에 그쳤고 자금사정이 곤란해진 중소기업은 20%를 넘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6일 발표한 ‘2018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자금사정이 원활해진 중소기업은 22%에 불과했다. ‘전년과 비슷’하거나 ‘곤란해졌다’는 응답은 각각 55.7%, 22.3%였다. 이처럼 자금사정이 곤란해진 원인으로는 ‘판매 부진’(67.2%)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40.3%), ‘인건비 상승’(38.8%)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건비 상승’으로 곤란을 겪는 비중은 지난해 17.3%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