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훈련에 참가하는 직원들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완강기 체험, ▲물소화기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같은 실질적인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시 대비는 물론, 재난 및 재해 등 포괄적인 안보상황을 대비한 을지태극연습에 안전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119안전체험마당을 운영하게 뜻깊게 생각한다” 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85개 유치원이 신청하는 등 매각러시를 이루고 있다. 23일 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메입형 유치원'을 공모한 결과 20개 시구에서 85곳 유치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모 조건은 10학급 이상 인가를 받아 설립, 운영중인 곳으로, 도내 이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239곳이다. 이중 36%의 유치원이 공모를 신청한 것. 지역별로는 용인이 1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성 9곳, 평택 8곳, 김포·안산 각 6곳, 시흥·오산 각 5곳, 이천·고양 각 4곳, 남양주·파주 각 3곳, 수원·성남·군포·의왕·안성·양주 각 2곳, 부천·광주·의정부 각 1곳 등이었다. 특히 안산의 경우 10학급 이상 인가받아 운영 중인 유치원이 8곳인 점을 고려하면, 대상 유치원 대부분이 매각을 희망한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사립유치원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와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 도입돼 회계가 투명화되고, 유치원 비리근절을 골자로 한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규제가 더 강
하루아침에 부모와 누나를 잃고 홀로 남은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의 막내아들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이 지원책을 모색한다. 의정부경찰서는 23일 의정부 시청, 검찰, 법무부 범죄피해 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사례관리 회의를 열었다. 검찰과 범죄피해자보호센터는 숨진 가족의 장례 비용 등 현재 시급한 지원방안, 스마일 공익신탁과 연계한 범죄피해자 지원금 지급안 등을 모색한다. 시청과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보호와 상담을 비롯해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가족 중 홀로 남은 중학생 A군은 현재 조부의 집에서 지내고 있으며, 경찰 피해자보호팀의 심리 지원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생존 아들을 돕고 싶다는 시민의 문의도 있어 담당 팀이 접촉하고 있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와도 연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숨진 가족들의 사건 전 주변 상황을 조사하며 범행동기 등 남은 의문점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부검 결과로 사건의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한 가장의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원한이 없는 가족을 상대로 했다기에는 지나치게 잔혹한 범행 수법,…
서지현 검사(46·사법연수원 33기)가 현직 검찰 간부를 직무유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 23일 서 검사 측 법률대리인인 서기호 변호사는 "고소인 조사 일정이 28일 오후 1시 30분으로 정해졌다"며 "서 검사는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않고 제가 고소대리인 자격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대리인을 통해 고소 취지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과 인사 보복 의혹을 폭로한 서 검사는 지난주 권모 당시 법무부 검찰과장을 직무 유기 혐의로, 문모 당시 법무부 대변인과 정모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서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실을 알렸으나 당시 인사 책임자인 권 과장이 후속 조치에 나서지 않았다고 고소장에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변인은 언론 대응 과정에서, 정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서 검사는 보고 있다. 고소당한 3명 모두 현직 검찰 간부로 알려졌다. 한편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서 검사
23일 파업에 들어갔던 남양여객 노조가 사측과 임금교섭에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남양여객 노조(이하 노조)는 이날 오후 4시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서 열린 임금교섭 회의에서 현행 8천350원인 시급을 8천500원으로 인상하는 사측의 제시안을 수용했다. 또 사측은 노조가 제시한 교통사고 절감에 따른 이익금 배분안, 무사고수당 인상 등을 수용하면서 임금교섭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24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운행 중단 첫날에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임금교섭을 끝내고 파업을 철회했다"며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남양여객 노사는 지난 22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열린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을 둘러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전면파업을 결정했다. 남양여객은 수원 연무동과 반월 산업단지를 오가는 11번 버스, 마찬가지로 연무동과 화성 비봉면을 오가는 50-2번 버스 등 8개 노선 78대의 버스를 운행하는 중소 버스업체다. 근로자 수는 140명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제 도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말다툼 끝에 아버지를 폭행하고 숨진 아버지의 시신을 몇 달간 집안에 방치한 2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박정제 영장전담판사)은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된 A(26)씨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5분쯤 “집에 사람이 죽어있다. 아버지가 누워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수원시 권선구 A씨 자택 화장실에서 A씨의 아버지 B(53)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갈비뼈가 부러지고 이미 많이 부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관리인은 집 주변에서 악취가 나자 임대 계약자인 A씨의 작은 아버지에게 “이상한 냄새가 나니 집을 열어달라”고 연락해 함께 집에 들어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12월 중순 술을 마시다가 아버지와 말다툼한 뒤 아버지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렸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피를 닦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 자택은 화장실이 2개인 구조여서 A 씨는 그동안 아버지의 시
아내를 골프채와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살인죄가 적용돼 검찰에 넘겨졌다. 김포경찰서는 23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유 전 의장의 죄명을 살인죄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유 전 의장은 이날 오전 9시쯤 김포서 유치장에서 나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휴대전화로 살인과 관련한 단어를 왜 검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저었다. 경찰 수사관들에게 붙들려 승합차에 탄 유 전 의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으로 이동했다. 유 전 의장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 A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범행 뒤 119구조대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유 전 의장은 경찰에서 “자택 주방에서 아내를 폭행했고, 이후 아내가 안방에 들어갔는데 기척이 없었다”며 “평소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그의 휴대전화에서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터넷 검색어가 수차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또 A씨 시신에서 폭행에
정신질환을 앓던 중 집에 있던 외할머니 등 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23일 존속살해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살해의 고의성이 있어서 흉기로 신체 부위를 찌를 경우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는 충분히 알 수 있어 살해 시도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가족들은 사건 이후 치료를 받고 있어 범행이 재발하지 않을 거라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지만 일정 기간 치료감호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11시 30분쯤 수원시 주거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외할머니와 어머니, 여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 안에서 여동생의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가족이 이를 말리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망상증으로 2017년부터 정신질환 관련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건기자 90virus@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를 몰다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초등학생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A(24)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4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당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A씨는 이달 15일 오후 7시 5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해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탄 B(8)군 등 초등학생 2명을 숨지게 하고 대학생 행인(20·여)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황색 신호인 것을 보고 빨리 지나가기 위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며 신호위반 혐의를 사실상 인정했다. 이어 “사고가 난 교차로의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서 한번 놓치면 4∼5분가량 기다려야 한다”며 “아이들을 빨리 집에 데려다주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A씨와 별도로 경찰 조사를 받은 상대방 차량인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C(48·여)씨는…
파주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80대 치매 환자가 3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파주소방서와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35분쯤 파주시 소재의 한 요양병원 3층에서 A(88)씨가 화단으로 떨어져 숨졌다. 발견 당시 화단과 에어컨 실외기 사이에 끼어 크게 다친 상태였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던 A씨가 이전에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