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클래스가 바다 쓰레기 줍기 활동 참가비로 모인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1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박동환·문용배 버킷리스트클래스 대표, 석진우 부대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6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버킷리스트클래스가 지난달 양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다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환경보호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버킷리스트클래스는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를 쉽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스포츠·교육·여행 플랫폼으로, 국내외 투어와 프리다이빙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바다를 지키는 해양 플로빙 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으로까지 이어진다면 더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환경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해 준 버킷리스트클래스에 감사하다"며 "이같은 활동이 나눔을 즐겁게 느끼게 하고 더 많은 사람이 나눔에 동참하도록 하는 긍정적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수년 전 학생을 잘 돌보지 않았다"며 아동학대로 고소하는 등 경기도내 교권 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비슷한 사례가 다시 나오지 않으려면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지나친 신고 및 민원 남발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교원 및 전문직 4100여 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45.1%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고소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고 응답했다. 또 56%의 응답자가 '모호하고 포괄적인 정서학대 개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아동복지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2023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로 '교권 5법'이 제정되는 등 '갑질'을 당하는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현장의 교사들은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없다며 여전히 교권침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형국이다. 일각에서는 현행법상 아동학대의 모호한 기준으로 교사의 정당한 훈육행위가 아동학대에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아동복지법 제17조 제5호는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정서적 아동학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법령은 구체적으로 행위의 기준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17일 경기아트센터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문화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공의료와 문화예술의 결합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한다. 또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의료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적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아트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건강증진을 지원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민 건강과 문화 향유를 결합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예술과 의료가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도 “의료와 문화예술이 함께 도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겠다”면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고생하시는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학과는 협약 산업체 ㈜리드에스피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앞서 경복대는 지난 8월 5일 협약 산업체 ㈜리드에스피와 함께 산업체 유지관리 및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그 성과를 기반으로 학과 대표 교과목인 ‘서비스산업 현장실습’과 ‘고객가치경영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수업에서 습득한 이론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실습 중심 교육의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경영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최신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관리 전략, 경영 효율화 사례를 실무 담당자와 공유하며 AI·ChatGPT 활용 교육과 연계한 현장 실무 역량을 한층 높였다. 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체 맞춤형 AI 교육과정과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전체 취업률은 교육부 대학정보공시(2017~2022, 2024 기준) 평균 80.6%로 전국 취업률 1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계적 현장 실습과 AI 기반 교과 연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학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총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주문을 확보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일 진행한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 3360억 원의 주문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회사는 당초 계획했던 1500억 원의 두 배인 3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한다. 세부적으로 ▲1.5년 만기 300억 원 모집에는 2820억 원 ▲2년 만기 700억 원 모집에는 5140억 원 ▲3년 만기 500억 원 모집에는 5400억 원이 몰렸다. 높은 수요로 발행금리도 민평 대비 20~50bp 낮아져, 올해 A0 등급 채권 중 최초로 2%대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키움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주관하고 우리투자증권이 처음으로 그룹 내 인수에 참여하며 시너지를 창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NPL 시장을 선도하고 건전성을 유지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카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 혜택과 지역경제 상생 지원에 나선다. 17일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22명을 추첨해 최대 20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상생특별관을 운영해 최대 5% 할인쿠폰과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또 전통시장온누리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소상공인 가맹점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집중호우 피해 전통시장 6곳에 친환경 봉투와 장바구니를 지원하는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 대상 이벤트로는 여행 지원금 최대 20만 포인트리, 추석 지갑 보호금, KB Pay 머니·상품권 증정 등이 진행된다. 백화점·마트·온라인몰의 경우,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마련해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이재명 정부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국정과제로 확정돼 추진을 앞두고 있다. 17일 교육부는 지난 16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에 교육부 주관 6대 국정과제 및 25개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적으로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면서 국가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지역의 교육력 제고 및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학을 지역 기술주도 성장 견인의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이행하고자 학부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일괄 지원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고 수준의 교수를 선정하는 '국가석좌교수' 제도를 신설, 국공립·사립대에서 65세 정년 제한의 예외를 인정하고 최고 수준으로 연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대학을 지역전략산업과 연계시켜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R&D)에 특화시키고 5극 3특 행정체계 개편 등에 발맞춰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의 일할 기회, 주거 안정,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한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국제대회에서의 맹활약으로 국제탁구연맹(ITTF) 유스 랭킹 2위에 올랐다. ITTF는 17일 성인·유스 남녀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허예림은 17세 일본 간판 하리모토 미와(2만1828점)의 뒤를 이어 랭킹 포인트 1만272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허예림은 올해 2월 WTT 유스 컨텐더 도하 대회 U-19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또 유스 컨텐더 시리즈인 베를린과 방콕, 스코피예,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도 각각 U-19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허예림의 소속팀 화성도시공사의 김형석 감독은 "허예림 선수는 같은 또래 중국, 일본 에이스들과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을 만큼 실력을 갖췄다"면서 "한국 여자 간판인 신유빈 나이 때 실력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볼 컨트롤 능력이 좋고 지구전에 강해 성장 가능성은 크다"고 평가했다. 허예림과 함께 여자부 기대주인 유예린(17·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스 세계랭킹 7위로 톱10에 들었다. 남자부에서는 14세의 '탁구 천재'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세계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온(溫)마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4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위원 간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화합을 다졌으며, 2부에서는 ‘소통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포천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작은자리복지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협력하여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사의 안전 분야 전문 기술 인력과 가스안전공사 전문 인력이 합동으로 참여해, 주거시설 내 잠재적인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전기, 가스, 소방 등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로, 해당 시설의 노후화 상태, 안전기준 준수 여부, 사고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공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는 발굴하여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가정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효율 LED 교체 ▲가스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 자동 차단밸브 설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주거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 콘센트 교체 ▲기타 안전한 주거 환경제공을 위한 세대 보수 활동 등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관내 주거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