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에게 무대 경험과 창작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장과 협력해 공공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 또는 도내 대학 재학생·직장인으로 19~39세 청년이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한국음악, 서양음악, 실용음악 분야의 개인 및 8인 이하 실내악 단체와 한국무용, 발레, 연극 등 6개 분야다. 음악 분야 단체의 대표자는 반드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든 구성원이 청년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경기아트센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후 7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실연 심사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8월 28일 공개된다. 선발된 예술인은 11~12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과 경기국악원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 예술단의 예술 감독과 분야별 멘토가 창작 지도와 워크숍을 지원하며 인당 100만 원의 출연료와 월 20~25만 원의 활동비(연습 70% 이상 참여 시)가 제
한국만화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두 편의 특별 기획전시 '아주 보통의 하루'와 '이웃의 온도'를 동시 개최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는 해방 이후 한국 사회가 바랐던 일상을 만화를 통해 풀어낸 전시다. 검열과 억압 속에 숨어야 했던 만화의 역사부터 해방 이후 부활과 일상의 풍경을 담은 작품까지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좁쌀부대', '억세게 재수 좋은 소년', '약동이와 영팔이' 등 당시 삶을 반영한 만화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이 역사와 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관람할 수 있다. 7월 10일 개막하는 '이웃의 온도'는 "우리는 누구나, 누군가의 이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점차 소원해진 이웃과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전시다. 강풀 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2024 월드웹툰어워즈 본상 수상작 '더 그레이트'(광진 글, 지민 그림), '안녕 커뮤니티'(다드래기), '제철동 사람들'(이종철), '정순애 식당'(아르몽)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대와 상황을 아우르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웃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
한국도자재단이 8일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공식 예선전으로 매년 도내 공예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다. 1971년 시작해 올해로 55회를 맞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공예 공모전이다. 올해 대회에는 경기도 25개 시군에서 총 35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분야별로는 목칠 94점, 도자 92점, 금속 19점, 섬유 43점, 종이 36점, 기타 67점이며 이 가운데 100점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을 기준으로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6점, 장려상 10점, 특선 26점, 입선 52점이 선정됐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상, 성남시·이천시가 우수상, 고양시·안성시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 대상은 김남희(이천시) 작가의 도자 작품 '특별한 날, 식사의 즐거움'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실용성과 조형미, 섬세한 표현을 바탕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금상에는 김은자(화성시)의 기타공예 '삼색구절함'과 유오형(안성시)의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인구 55만 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도심에 자연이 흐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지며, 어르신들의 지혜가 존중 받을 수 있는 도시를 박 구청장은 꿈꾼다. 박 구청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고 대규모 도시 개발과 만수천 복원 등 세대 맞춤형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겠다는 복심이다. 박 구청장은 우선 지난 3년의 성과에 대해 “지난 3년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지향해 왔다”며 “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지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속에 자연을 품은 녹색 남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만수천 복원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하천 복원에 있어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선 8기 남동구는 다양한 지역 숙원 사업 해결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5개 분야 41개 사업을 마련해 88.6%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이행완료 4개 ▲이행 후 계속추진 21개 ▲정상추진 15개 ▲일부추진 1개 등이다. 정주환경 분야에서는 만수천 복원
인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관리에 팔을 걷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배달 음식점 및 뷔페 등 대량조리 음식점 220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즉시 현장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시는 또 6개월 이내 해당 업소에 대해 재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냉식품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과 뷔페, 푸드코트 등 대량조리 업소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주요 조리·판매 메뉴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거·검사도 병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빙기 내부 청결상태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0~10도)·냉동(–18도 이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시설기준(방충망 설치, 폐기물 덮개 등) 준수 여부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가운데 제빙기 청결 상태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고위험 식품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위생 점검을 지속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
가수 전유진이 7월 8일(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KBS 1TV '열린음악회'는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원도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자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시군 담당자들이 제출한 43건의 우수사례 중 9건이 사전 심사를 거쳐 발표 과제로 선정됐으며, 2일 열린 경진대회에서 전달력, 청중 대응력,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체납된 개발부담금, 보증보험금으로 돌파!’를 주제로 체납 개발부담금의 장기화와 실익 없는 행정절차 반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증보험금 청구 방식을 도입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체납자가 가입한 보증보험을 활용해 체납액을 신속하게 징수하고, 부서 간 정보공유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체납자의 납부 의지 개선과 징수율 제고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 방법을 통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3억 원(16건)의 체납액을 조기에 확보했으며, 실질적 징수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체납 관리의 효율성과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주요 징부대책은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압류·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전반적인 징수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책임 징수제’를 중심으로 전담 공무원별 징수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체납자 실태조사 및 맞춤형 징수 방식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장기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고의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공매 절차 병행,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부서와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 유형별 대응 체계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재원인 만큼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는 체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된…
인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년간 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과 복지체계 강화에 주력해 왔다. 3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문화예술 진흥과 사회복지 증대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개선했다. 후반기 문복위는 유경희(민주·부평2) 위원장을 중심으로 장성숙(민주·비례)·조성환(민주·계양1)·박판순(국힘·비례)·이선옥(국힘·남동2)·임관만(국힘·중구1)·윤재상(국힘·강화)·신충식(무소속·서구4)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더욱 세밀하게 살피며 남은 사업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복위는 시 보건복지국·문화체육국·여성가족국·국제협력국 등 4개 실·국을 비롯해 인천의료원·인천관광공사·인천문화재단·인천시설공단·인천사회서비스원·인천여성가족재단·보건환경연구원 등 산하기관의 업무도 함께 살피고 있다. 특히 올해 시 국제협력국이 신설되며 문복위의 소관 업무와 정책 범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건설교통위원회 소관이었던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 업무가 문복위로 이관되며 업무 범위가 재외동포 및 국제교류 분야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문복위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데 대해 “‘이재명 셀프 사면 TF’로 읽히는 괴이한 TF를 출범시켰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살리기 위한 대법원 판결 뒤집기”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TF는 첫 일성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중에서도 최악의 리스크로 꼽히는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화영(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징역 7년 8개월 확정판결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며 “집권여당 행동 대장들을 앞장세운 이 대통령의 셀프 사면 시도이며, 무도하기 짝이 없는 반헌법적 사법부 무력화 기도”라고 질타했다. 또 “TF는 대장동 비리 사건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 사건까지 뒤집기를 시도하고 나섰다”며 “의심 많은 이 대통령이 측근들의 변심 가능성에 대비해 본인뿐 아니라 측근 구명 운동까지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TF는 한술 더 떠 대북 송금 사건의 공범이자 3년째 해외 도피 중인 KH 배상윤 회장이 주범으로 엮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