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제공하는 ‘방정환 아카이브 서비스’는 소파 방정환 선생에 대한 디지털화된 전자 기록물을 물리적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수집·저장하여 공유하는 디지털 콘텐츠이다. 시는 2023년부터 교문도서관의 특화 분야를 방정환 선생으로 정하고, 꾸준히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방정환연구소 등 16개 기관의 소장 자료를 기증받거나 자료 활용 동의를 얻어 체계적인 자료 수집에 박차를 가해 온 끝에 이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방정환 아카이브’는 ▲소파 컬렉션 ▲도서관 자료 ▲방정환 도서의 대주제로 구분되어 운영한다. 먼저 「소파 컬렉션」 코너는 선생이 생전에 활동했던 시대의 기록물과 사진, 문서, 신문, 학술 자료, 기사자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문 보기 서비스가 연결되어 있어 더 자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자료」 코너는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전시, 시민 참여, 자체 행사나 독립기념관 등 협업을 통해 방정환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생산한 자료들로, 향후 방정환 컬렉션과 도서관이 소장한 방정환 자료를 기반으로 방정환 선생에 대한 새로운 기록을 생산하여 아카이브를 채워 나갈 계획
구리시는 11월 8일까지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명칭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공모전 기간 내 접수된 명칭들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를 1차적으로 선정하며, 선정 위원회를 거쳐 2차 심사 후 구리시 홈페이지에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시설별로 최우수 수상자 1명에게는 2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5만원, 장려상 7명에게는 상금으로 5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12월 시 월례 조회에서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9월 갈매, 인창 반려동물 놀이터를 신규 개장하여 현재 ▲장자호수공원 내(2,000㎡) ▲갈매협동공원 내(720㎡) ▲인창중앙공원 내(700㎡) ▲왕숙교 하부(300㎡) 등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통종합시장 2, 3층에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설치하여 유기 동물 보호·교육·입양 및 반려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모델 유정연 씨를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리여자고등학교 출신인 유정연 홍보대사는 2023년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퍼스트 러너업(1st Runner-up) 수상자로 웨딩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델 유정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구리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 홍보대사는 “구리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미스유니버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구리시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문화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동선을 속인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3부는 25일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을 역학 조사한 군인은 역학조사 반원으로서 임명 또는 위촉된 것으로 볼 별다른 자료가 있지는 않다"며 "그동안 특전사, 작전 훈련 등 의료 방역 역학조사와 무관한 임무를 수행했고, 역학조사와 관련된 학위나 자격 등을 보유하지 않아 감염병예방법이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 역학조사는 감염병예방법 등에서 정한 방법에 의해서 적법하게 실시됐다고 볼 수 없다"며 "유죄 부분에 대한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고, 그와 관계에 있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기로 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2025년 복권기금(녹색자금) 지원사업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분야’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3억 원 중16억 5000만원의 기금재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복권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구리시는 지난 7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분야에 공모 신청을 한 후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국 3개소 선정에 포함됐다. 대상 지역은 아차산 시루봉 인근 교문동 산157-1번지 등 임야인데, 지역주민 김현욱 씨가 2024년 4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본인 소유의 약 3만 평을 구리시에 기부체납한 임야이다. 아차산 시루봉 무장애나눔길은 무장애데크길 2km, 흙길 1.9km로 조성될 계획이며 ▲치유의숲 ▲숲속 쉼터 ▲유아숲 놀이터 ▲전망대 ▲장애인 주차장 등이 포함되어 보행 약자들이 접근가능한 숲길 조성을 목표로 2025년~2026년 연차사업으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루봉보루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군사요충지로 도심과 한강을 볼 수 있는 경관이 좋은 장소다”라며 “본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 및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는 최근 시민마트(구 엘마트) 등 점포 명도 소송 승소로 오는 12월 말까지 압류 및 강제집행을 통해 원상복구와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내년 4월에는 롯데마트에서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자로 시민마트에 대부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이와 별개로 시민마트 및 입점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했으며, 법원의 선고 결과 소 취하 7명, 시민마트 및 입점 점포 22명 승소, 기각 1명으로 결정됐다. 기각된 점포는 시민마트 3층 스크린 골프연습장 2개소로 시민마트에서 고의로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소송을 통해 확보한 계약서를 통해 이미 별도로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마트 명도 승소에 따라 법적으로 시로 명도가 확정돼,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시민마트에서 소유한 유체동산 압류 및 강제집행을 통해 원상복구와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롯데마트와 6차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입찰 조건인 시민마트 입점 점포 권리 승계 협의에 따라 이번 주부터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권리 승계 협의 결과와 MD(상품구성)를 포함된 사업계획서안을 제출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모두가 염원하는 대기
구리시는 갈매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통과됨에 따라 본격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갈매동 582번지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모두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 면적 11,351㎡으로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구리문화원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건립 사업은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공사를 시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설로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울러 건립 사업의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재원 조달 능력과 전문인력을 활용한 사업관리로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구리시는 지난 90년 준공돼 34년이 경과한 교문 한성1차 아파트에 대해 전문기관인 (재)한국건설품질연구원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고 최종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문동 한성1차 아파트는 지난 2022년 3월 입주자회에서 시에 안전진단 실시 요청에 따라 전문가들의 1차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구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구리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편성해 정밀 안전진단을 했다. 한성1차 아파트는 16개 동 5층, 490세대 규모로 90년 12월 준공되어 34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건축 당시 PC(Pre-cast Concrete) 벽식구조로 30년 이상 경과되어 육안으로도 앞 뒤 베란다 변형으로 누수발생과 철근 노출이 확인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후화된 한성1차 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고, 인근 두산 아파트도 한성1차 아파트와 같은 경우로 금년 9월부터 12월까지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이 실시 중이다”라며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에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이 23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의 날’의 중요성과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발언의 주요 내용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자부심이자 우리 주권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중앙정부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도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독도 관련 교육 강화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행사 개최 ▲미디어 등을 활용한 독도 홍보 캠페인 강화 ▲시민들이 직접 독도를 탐방할 수 있도록 독도아카데미 재운영, 청소년 독도 체험캠프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정은철 의원은 “우리 모두가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독도 수호 의지를 강화하여야 한다”라며 “우리 구리시가 독도 수호에 앞장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했다.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내용을 보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여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는 해당 수당의 인상과 신설로 인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시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을 살펴주시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한다”며,“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보훈문화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당 인상 및 신설로 인해 우리시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 추진한 이번 개정 조례에 따른 수당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