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법원에서 진행된 경매 중 경기지역 주거시설 물건과 업무상업시설 물건 모두 낙찰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기지역 법원 경매 진행건수는 한달 전(1천958건)과 비슷한 1천955건으로, 이 중 37.9%(741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달(39.6%)보다 하락했다. 도내 물건 중 경매가 진행된 1천955건 중 주거시설은 899건으로 전월(930건)보다 31건(3.33%) 감소했다. 도내 주거시설 물건의 41.5%(373건)가 낙찰됐으며, 낙찰율은 전달(40.9%)보다 다소 올랐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84.4%였으며, 이 기간 평균 응찰자 수도 5.1명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은 주거시설 대상의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경기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점차 사그라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지옥션은 분석했다. 경기지역 주거시설 물건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 12층 아파트(43.6㎡)와 부천시 춘의동 3층 빌라(27.5㎡)에는 각각 27명이 입찰표를 써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으로 기록됐다. 수원 매탄동 아파트는 감정가(4억6천만원)보
삼성전자가 6일 발표한 2019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는 ‘안정’과 ‘신상필벌’ 기조가 뚜렷한 인사였다. 경영 환경상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핵심 사업부문인 DS(디바이스솔루션)·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의 3인 부문장을 유임하며 큰 틀은 유지하되, 성과가 우수했던 김기남 DS부문장은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시킨 것이다. 김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전체 이익을 견인하며 반도체사업부를 견조하게 이끈 공과 ‘2년 연속 글로벌 반도체 업계 1위’ 달성 공로를 인정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운 배경에는 어김없이 반도체사업부가 있었다. 반도체사업부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10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 1∼2분기에는 11조원대를 나타냈다가 3분기 13조원대까지 올라선 상태다. 김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에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에 배치, 줄곧 반도체연구소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9년 반도체연구소장, 2010년 종합기술원장을 거쳐 201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기도 했다. 그러다 2013년 다시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으로 돌아왔고,
서울 아파트값에 이어 경기지역 아파트값도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9·13 부동산 대책 영향이 서울 강남에 이어 강북권과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일 조사 기준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경기지역의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올해 8월 첫째주(-0.01%) 이후 17주 만에 처음이다. 9·13대책 이후 규제가 집중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4주 연속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이번 주 조사에선 0.06% 떨어져 지난주(-0.05%)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는 금주 들어 경기도로 번지는 모양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대책 이후에도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지다 지난주 보합 전환한 뒤 이번 주 조사에서 넉 달 만에 하락했다.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0.12%에서 -0.18%로 내림폭이 커졌고 과천시 아파트값은 -0.02%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김포시와 수원 영통, 안양 동안구 등은 그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또 고양 일산동구(-0.06%)와 일산서구(-0.08%), 파주시(-0.09%), 평택시(-0.0
국세청은 불복청구 사건을 심의하는 국세심사위원회 회의를 외부에 처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국세심사위원회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 과세 불복 사건을 심의하는 기구로 본청·지방청·세무서 등에 설치돼 있다. 그동안 국세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의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운영됐다. 하지만 지난 5일 열린 국세심사위원회는 국민들이 심의의 공정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심의 당사자인 납세자의 동의를 받아 예외적으로 공개했다. 다만 납세자 과세 정보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회의는 비실명으로 진행됐다. 국세기본법은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국세심사위원회 회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의에는 세무사·회계사·대학원생 등 사전 모집공고에 응모한 20여명이 참석했다. 국세청은 본청의 경우 다음 달부터, 지방청·세무서는 내년 1월부터 국세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심사위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심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심사회의 기표 결과는 심사위원에게 공개하지 않았으며 관서장 결재 후 납세자에게만 결정서를 통해 통지됐다. 이의신청과 심사청구에만 지원하는 국선 대리인 제도는 사전 구제절차인 과세전적부심사청구까지 확대하는…
고구마 재배농가에서 고구마 품종을 선택할 때 ‘품질·수량성·소비자 기호도’ 등을 우선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고구마 재배농가 174호를 대상으로 신품종 고려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품질 ▲수량성 ▲소비자 기호도 등을 최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3가지 항목은 174개 농가가 5점 만점으로 평가한 중요도 조사에서 나란히 평균 4.0을 기록,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고구마농가의 재배 후 만족도는 ▲수량(4.0) ▲판매용이성 및 소비자선호(3.9) ▲품질 및 수확시기(3.8) ▲저장성(3.5) 등의 순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용이성 만족도 조사에서는 꿀고구마인 베니하루카가 4.3으로 가장 높았으며, 호박 고구마인 안노베니(4.0)와 호감미(3.3) 등이 뒤따랐다. 비용절감 만족도에서는 베니하루카 3.4, 호감미 3.3, 안노베니 2.6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고구마 재배농가 영농기술 교육 자료로 제공, 품종 갱신이나 신품종 도입 시 의사결정지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추진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등 확신 과제를 마치고 투융자복합금융 지원대상 확대 등 추가 혁신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날 안산 시화공단에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에서 ‘혁신성과 보고대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경영 혁신과제 추진 현황과 우수성과 과제를 발표하는 등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중진공은 지난 3월 이상직 이사장 취임 후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기관 전반의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하고 8월부터 학계, 연구계,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외부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기관 혁신과제 49개 중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청년 장병 맞춤형 취업 지원, 고용창출 우수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21개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28개 과제도 끝내기로 했다. 또한 조직혁신 TF를 통해 발굴한 투융자복합금융 지원대상 확대,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인력유입 지원정책 등 추가 과제도 실행하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직혁신 TF, 국민참여단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국민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018년 제3차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남창현 지역본부장과 도내 농·축협 조합장, 시·군 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공명선거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해 상호금융 소성모 대표이사 및 서울대학교 유기윤 교수 특강과 포럼 활성화를 위한 주요 당면 현안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한울림 상생위원회 소속 수원농협 염규종 조합장의 조별 상생위원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및 2018년 총화상을 수상한 모가농협 박수환 상임이사의 농·축협 발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환경이 변화할지라도 농협의 근본은 농업·농촌·농업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유연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농협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시골에서 농사 짓던 부모님이 돌아가신 경우, 상속받은 농지의 처분 시기에 따른 양도소득세의 차이를 살펴보자. 일단, 8년 이상 농지 소재지에서 자경한 농지의 양도소득세는 1년에 1억원, 5년 누계 2억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세법에서는 자경 기간을 계산할 때, 상속인이 상속받은 농지를 1년 이상 계속하여 경작하는 경우, 피상속인(돌아가신 분)이 취득해 경작한 기간, 피상속인이 배우자로부터 상속받아 경작한 경우는 피상속인의 배우자가 취득해 경작한 기간을, 상속인이 경작한 기간으로 본다. 즉, 농지를 상속받아 계속 농사를 짓는다면 부모님이 경작하던 경작기간을 합산해 준다. 물론, 농지소재지에 거주해야 하고,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연 3천700만원 이상인 연도는 자경을 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시골에서 부모님과 같이 농사를 지었다면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도시에서 다른 직업을 가진 상속인들이라면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마자 바로 주소를 시골로 이전하고 농사를 짓는 것은 쉽지 않다. 이때, 다행이 부모님이 8년 이상 농사를 짓던 농지인 경우, 상속일로부터 3년 이내 양도하면 본인이 자경한 것으로 보아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 8…
…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43.8%가 ‘그렇다’고 답했다. ‘없다’는 응답은 18.2%, ‘미정’ 또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답변은 38%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29세 500명을 대상으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은 여성(48.2%)이 남성(39.3%)보다 높았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취업에 호의를 보인 응답자들의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57.7%), 고등학교 재학(51.9%), 대학(원) 재학(42.1%), 대학(원)졸업(39.1%)의 분포를 보였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긍정·부정적 이미지가 혼재했다. 중소기업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열악한 환경(29%)과 성장·발전(28.4%)이라는 응답이 거의 같은 비율로 조사됐다. 이어 불안함·어려움(23.4%), 도전정신(7.8%), 자율·경쟁(5.4%), 보호와 육성·지원(3.0%) 순으로 뒤이었다. 이런 이미지 형성에 가장 영향을 미친 대상으로 응답자들은 뉴스 기사(66.2%), 교사·교수·동료(41.6%), SNS 게시물(40.6%), 가족(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