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건립하고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건립 현장 주변 보호벽에 다음달 4일 어린이 100여명이 함께하는 ‘박물관길 박물관’ 벽화 그리기 작업을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건립추진단에서는 ‘박물관길 박물관’ 벽화 그리기 작업에 전문 아티스트와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이에 따라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에 함께 할 관심 있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벽화 조성 프로젝트는 ‘박물관길 박물관’이란 제목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공사장 주변 보호벽 140m에 설치하는 것으로 작품규모는 가로 140m, 세로 2m이며, 제작방식은 벽화 아티스트와 경기도어린이의 협업을 통한 펜스 벽화 제작 아티스트의 현장 기초 도안 작업 후 어린이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참여 미술 작업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관 작가의 개인전 ‘Afterglow’(잔광, 해가 질 무렵의 약한 햇빛)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파주 헤이리 갤러리 소소에서 열린다. 우리가 바라보는 사물은 바라보는 각도나 빛의 양 등에 따라서 같은 사물일지라도 다르게 보일 때가 있다.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 중 똑같은 산을 표현한 그림이 3개가 있는데 이 중에 어떤 것도 똑같은 모습을 한 것은 없다. 하나의 산을 그렸지만 세 그림 다 보는 시각과 시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작가가 그린 산은 바로 에베레스트산이다. 작가를 비롯해 우리 모두 에베레스트를 간 적이 없다. 하지만 누군가가 에베레스트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믿고야 만다. 타인에 의해 취사선택된 그리고 왜곡되었을 대상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은 부적절한 듯 들리지만 사실 우리 모두는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물의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로 유심히 살펴야 한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이 전시의 주제대로 어두침침한 색깔로 표현돼 있어 보는 이의 눈을 피곤하게 하고 뚫어지게 쳐다봐야 할 정도다. 이러한 특색 있는 표현기법으로 인해 김형관 작가는 예전부터 검은 그림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레드&화이트 혀 끝을 매료시키다 훌륭한 와인은 떼루아(와인을 재배하기 위한 제반 자연조건을 총칭하는 말. 토양, 포도품종, 기후 등이 떼루아를 구성하는 주요 요인)가 잘 반영된 와인이라고 한다. 모든 요소가 시너지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이다. 산도, 탄닌, 알콜이 균형을 이루고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와인은 손색이 없다. 해풍을 맞고 자란 화성 송산포도는 당도 15도 내지는 18도에 이르는 황홀하게 단 포도이자 신맛이 적어 이미 특산품이 된 과일이다. 송산포도로 와인을 만들면 어떨까(?).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돼 탄생한 와인이 바로 ‘포리버(for River)’다. 포리버는 송산포도를 100% 원료로 사용해 만든 국산 포도주로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사법인 샌드리버가 6여년의 공동 연구 끝에 탄생한 와인. 샌드리버 김승원 대표는 “이미 서울시 여의도에 시음과 판매를 겸한 포리버 체험관을 마련하고 포도주 애호가들과 동호인들로부터는 그 맛과 향을 인정을 받고 있다”며 “포리버의 맛과 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맛엔 식용포도로 만든 우리 와인이 최고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은 화성 송산포도로 만든 와인은 우리…
경기도의 자연(自然)과 역사(歷史), 인문(人文)분야에서 ‘경기문화유산원형’을 대표하는 상징을 선정해 활용하기 위한 ‘경기 문화유산 원형 디지털화’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먼저 그 기초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31개 시·군 ‘경기문화유산원형’ 상징 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상징은 일반에 공개돼 각계와 도민의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선정작업을 거친 뒤 선정된 상징에 대한 유래와 역사적 연원 등을 수집, 원형스토리 개발 및 시놉시스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가공품은 이를 계기로 경기도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조형(造形)연구의 부진에서 오는 원천 소재의 부족을 해소하고 저작권을 확보하게 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다음달 11일과 26일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민인기 씨의 지휘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관객들을 감동시킬 합창단의 제123회 정기연주회는 다음달 11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제124회 정기연주회는 다음달 26일 8시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합창단의 매력적인 화음과 호소력 짙은 음색을 즐거움으로 표현해 전한다는 의미로 ‘악(樂) & 필(Feel)’이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수원시립합창단이 그간 수많은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특별연주회와 세계 순회 연주회 등을 통해 연주했던 주옥같은 프로그램들 중 ‘BEST of BEST’를 선정하여 무대에 설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Classics, 한국 창작 가곡, Rhythm&Blue, 성가합창, Pop까지 다양한 장르들로 이뤄진다. 연주할 곡은 ‘J.Bush’의 ‘Regina Coeli’, ‘T.Schlenker’의 ‘Timor et Tremor’, 한국 창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은 다음달 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박물관 관람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불교 미술 특별 강좌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명상 등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도박물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박물관 회의실에서 학예팀 심영신 씨가 ‘불교미술을 통해 본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그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부처님 오신 날 행사의 일환으로 5월1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도박물관 회의실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명상’이라는 주제로 명상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명상법 특강은 미국 뉴저지 법륜원 후원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 미술관의 특강에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안양 롯데갤러리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그룹전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을 연다. 이번 전시는 종훈스님과 현관욱 작가, 신명섭 작가가 참여해 총 40여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전시에 참여하는 3명의 작가는 서로 다른 개성으로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3명의 작가들은 정확하고 명확한 논리가 아니라 대상과 자아가 조화를 이루어 눈을 뜨게 하는 정적인 직관을 통해 산, 바다, 도시 등을 바라보고 있다. ‘산’에서 종훈스님은 관념적이면서 현학적인 느낌으로 고요한 산을 그려냈다. 현관욱 작가는 ‘새로운 탄생의 시작’에서 바다를 사실적이며 정밀하게 표현해 자연의 티없이 맑음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신명섭 작가는 ‘도시가 만드는 형태’에서 도시의 이미지를 모던한 느낌으로 표현해 차가운 도시의 무표정함을 나타냈다. 신명섭 작가는 “자연은 반복하지 않고 시시각각 변한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친환경적인 도시의 패턴이 조화를 이루고 다가온다면, 우리의 섬세한 인성을 통해 자연과 도시의 소리를 듣도록 눈과 귀를 열어 둔다. 이렇게 우리는 자연 앞에 순응하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이하 예성)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안양시 성결대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대의원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8회 교단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한양수(창동진실교회) 목사, 부총회장에 노희석(명일교회) 목사를 추대했다. ‘예성비전 세상의 소망’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거수를 통해 만장일치로 한양수 목사가 자동으로 추대됐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노희석 목사가 당성됐다. 또 장로 부총회장에는 서종로(신림제일교회) 장로가 단독으로 나서서 당선됐다. 한 총회장은 이날 소감사에서 “선교 100년을 넘어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는 이때에 중요한 직무를 감당하게 됐다”며 “현재 국가적으로는 경제의 영향으로 인하여 많은 아픔을 겪고 있지만, 교단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는 이 시기에 교단의 대표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일한 신앙을 근거로 모든 예성인을 보는 눈과 함께 작은 것까지도 볼 수 있는 세밀한 눈이 필요하다”며 “교단의 대표로서 활동하는 기간 중에 양자 간을 오가면서 칭찬과 권면으로 예성이 화합하여 보다 더 교단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
천주교와 기독교 단체가 부처님 오신 날(5월2일)을 맞아 불교계에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는 27일 천태종 관문사를 방문해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교황청 평의회 김희중 주교는 “부처님 오신 날은 가톨릭 신자들이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우정을 다지고 유대를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며 “이런 유대 덕분에 서로의 기쁨과 희망, 영적 보화를 서로 나눌 수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스님들과 많은 불자들이 인간의 마음을 영적으로 부요하게 해 주고 실존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한다”며 “온 인류 공동체의 선의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게 하는 ‘선택해야 할’ 가난을 받아들이자”고 덧붙혔다. 이밖에도 김 주교는 한국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의 성화도 정산 스님에게 선물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지난 24일 “불자들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세상에 희망이 넘쳐나길 기원한다”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NCCK 권오성 총무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세상의 근심거리를 떨쳐버리는 평안의 합창이 불기 2553년
지난 26일 수원가톨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빈자리축제’가 장애인, 비장애인 2천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의 기념미사와 장애인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바오로 패션쇼’, 축제 참가자 모두가 참여한 대형 미션 게임 ‘바오로의 여정’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바오로와 함께! 손에 손을 잡고’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들과 직접 게임에 참가한 최덕기 전 주교는 “빈자리축제는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함께 나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잔치”라며 “오늘 축제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도 장애인들과 손을 맞잡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회,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수원교구 운전기사 사도회, 성빈센트청소년회,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비롯한 58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각 음식 마련, 주차 차량 관리, 경기 진행 도우미, 의료, 행사장 설치 및 뒷정리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