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상가건물의 차량용 승강기에 승용차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다쳤다. 21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9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상가건물 차량용 승강기에 A(24)씨의 그랜져 승용차 앞바퀴가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 외부로 대피하려던 운전자 A씨가 왼쪽 발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승강기 벽과 차량 사이에 발이 끼어 있던 A씨를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은 승강기에 진입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아주대학교는 17일 대학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제10회 한국대학랭킹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랭킹포럼은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지영석 엘스비어(Elsevier) 회장, 김태완 QS 한국 지사장을 비롯해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에는 '대학 랭킹과 대학경쟁력'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은 한 분야의 전문성으로만 승부할 수 없다"며 "대학에서 오히려 소양교육과 기초교육이 더 중요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서로 연결해낼 수 있는 'CONNECTING MINDS'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은 '야구'를 예로들어,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데이터를 선수 선발과 교체 등에 활용중인 스포츠이고, 이는 데이터가 움직이는 거대한 비즈니스의 하나"라며 "이를 통해 어떻게 데이터를 대학에서 이용하고 무엇을 적용해야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영석 회장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인노래방과 인형뽑기방 등을 돌며 돈을 훔친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8)군 등 10대 남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총 20곳의 코인노래방과 인형뽑기방을 전전하며 드라이버 등의 도구를 이용해 기계를 파손한 뒤 현금 1천500만원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파손된 기곗값도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가출해 함께 몰려다니며 생활비와 유흥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 구청 공무원들과 공기업 직원들의 집단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매매 비용을 대신 결제한 공기업 직원과 해당 공무원들 사시에 업무 연관성이 있는지를 따져 뇌물수수죄 적용을 검토하는 한편 조경업체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2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50·5급) 과장 등 인천시 미추홀구 소속 5~7급 공무원 4명과 B(51) 팀장 등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은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연수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경찰에게 적발됐다. 조사 결과 당일 이들은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공원 정비·조성 공사를 함께 마무리한 뒤 서로 격력하기 위해 가진 술자리 였으며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합친 금액 300만원을 인천도시공사 소속 B팀장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원 정비·조성 공사를 미추홀구가 발주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사 감독을 맡은 구청 공무원들을 위해 시행사 측인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성 접대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A과장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카드 결제를 한 뒤 더치페이 식으로 나중에…
국가인권위원회는 고양시 저유소 화재사건 수사 과정에서 경찰관이 이주노동자인 피의자에게 반복적으로 ‘거짓말 아니냐’, ‘거짓말하지 말라’며 자백을 강요한 진술거부건 침해라고 판단했다. 2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 피의자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긴급체포 된 후 28시간 50분(열람시간 포함) 동안 총 4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인권위가 A씨의 신문 녹화 영상을 분석한 결과 경찰관은 A씨를 추궁하면서 총 123회에 걸쳐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거나 ‘거짓말 아니냐’고 하는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헌법 제12조 2항은 형사상 진술거부권을 보장하고 있고, 형사소송법과 범죄수사 규칙에도 경찰관이 진술을 강요하거나 진술의 임의성(자유의사로 진술했는지)을 막는 말로 진술거부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경찰의 거짓말 발언은 A씨가 자신에게 유리한 사실을 진술할 때 나오는데, 이는 자백을 강요하는 것 으로 현행 형사사법 체계가 인정하는 정상적인 신문과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피의자를 압박하고 강요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인권위는 A씨의 신분이 일부 공개된 것도 문제로 지적하고, 해당…
비트코인 판매를 빙자한 사기행각을 벌이고, 범행 모의 과정에서는 현금 인출책 역할을 맡기를 거부한 후배를 폭행한 20대들이 실형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김혜성 판사)은 공동폭행·공동감금·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모(23)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임모(23)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다른 피고인 2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방법, 횟수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박씨 등은 10월 6일 오후 수원시 한 모텔에서 A(20)씨를 수차례 폭행하고 현금 60만원과 체크카드를 빼앗은 뒤 A씨가 자신들의 코인 사기 범행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수시간 동안 모텔에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비트코인 판매를 미끼로 사기를 모의하는 과정에서 후배인 A(20)씨가 현금 인출책 역할을 맡기로 승낙했다가 이를 번복하자 A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카카오톡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돈을 주며 코인 지갑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양도하겠다”는 등…
중간고사 수학 출제실수로 유발 지난달 23일 시험직후 정답은 ② 이의제기 일주일후 ⑤로 수정 도교육청 컨설팅후 ②⑤ 복수정답 네티즌 등 비판에 ⑤로 최종 결정 학생·학부모 항의에 학교측 사과 군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정답 처리 방침을 세차례나 바꾸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대학 진학에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성적 처리에 극도로 민감해진 가운데 나온 일로, 결국 학교측의 사과로 일단락됐지만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혼란을 겪어야 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군포의 A고교에서 지난달 23일 1학기 1학기 수학 중간고사를 치른 직후 16번 문제의 정답을 ‘② ㄱ, ㄴ’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의제기 과정에서 수학적으로 유일한 올바른 답이 ‘⑤ ㄱ, ㄴ, ㄷ’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론(異論)의 여지가 없이 정확한 지적이었다. 출제 교사가 ㄱ, ㄴ에는 옳은 내용을, ㄷ에 틀린 내용을 각각 넣어서 답을 ②로 하려고 생각했으나, 착각으로 ㄷ에도 옳은 내용을 넣어 버리는 바람에 ⑤가 올바른 답이 된 것이다. ‘출제 실수’가 있었지만 문항을…
지역 교육현안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내 정책을 제안하는 ‘청소년교육의회’가 도내 25개 시군에서 개원해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지난 2월 안성지역청소년교육의회가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개 지역교육청별로 교육의회가 개원했다고 밝혔다. 7개 지역은 조만간 개원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시작된 지역청소년교육의회는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거주 지역 교육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의회 민주주의 기구다. 초기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만 18세 미만으로 구체화하고, 대상을 학교밖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별로 구성된 지역학생의회는 52개의 정책제안서를 제출했고, 지역과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은 이들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들이 지난해 제안한 정책 가운데 ▲가평군 어두운 보행로 안전 개선 ▲학교시설 설치 및 준공 시 학생 의견 수렴 및 반영 ▲불편한 교복 대신 실용적인 생활교복 및 남녀공통 교복 도입 ▲학교 진로체험 확대 등이 정책으로 반영된 대표 사례다. 가평군 학생의회에서 제안한 밤길 어두운 보행로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생애주기별로 설명한 안내서가 나왔다. 수원시는 20일 출산지원금,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 모든 복지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구정책 안내서 ‘걱정 없이 잠들기, 행복한 꿈꾸기’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안내서는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비롯해 성인을 위한 일자리·주거, 고령친화 정책 등 4개 분야 90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원 대상과 내용, 신청방법과 구비서류, 시 담당 부서 등 세세한 안내를 담았다. 1장 ‘사랑스러운 결혼·임신·출산’에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사업,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산후조리 서비스 등 17개 지원사업을 수록했다. 2장 ‘자랑스러운 돌봄·교육’에서는 ‘아동수당’, ‘청소년 동반자프로그램’, ‘시민 안전보험’ 등 영·유아, 어린이·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한 39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3장 ‘어른스러운 일자리·주거’에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대여 등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청년 정책, 취약계층 주거지원정책 등 17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4장 ‘만족스러운 고령친화’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수원정보과학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상업고 등 3곳에서 ‘상업교육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경기지역 55개 상업계열 고교에서 788명이 참가, 회계·창업 실무 등 경진 분야 12개 종목과 경제 골든벨 등 경연 분야 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그동안 이 대회는 ‘상업경진’으로 불렀으나 입상 실적보다 정보를 나누고 학생과 교원들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올해는 특히 경진 분야 일부 종목을 객관식 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로 확대해 사고·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경제 골든벨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산업 현장의 실무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동아리 엑스포에서는 고교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도 참여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경진 종목 입상자는 9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박민아기자 p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