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을 상대로 집단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모 유흥주점 업주 A(60)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바지사장 B(63)씨와 유흥주점 실장 C(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러시아 국적 여성 10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지난해 3월 초 징역형과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도 재차 1년 넘게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인천시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 4명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의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했다. 이들은 유흥주점에 고용된 러시아 국적 여성 7명과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바지사장 B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며 "A씨의 범죄 수익은 몰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17일 지상작전사령부 정보통신여단 312통신대대를 방문해 복무중인 병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부대 생계감면 상담’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담은 입영 전 생계감면 제도를 모르거나 안내 받지 못하고 입영해 복무중인 사람 중 생계곤란 병역감면 기준에 해당되는 이들에게 법령 기준에 대해 상담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기초생활보장,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사회복장시스템과 연계해 병역의무자가 국가로부터 복지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게 가족의 부양비, 재산액, 월 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해당될 때 병역을 감면하는 제도로, 생계가 곤란한 병역의무자가 조기에 사회 진출해 경제적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현장중심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배려로 특화된 병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정부혁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수원남부경찰서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성기를 내놓은채 거리를 활보한 A(52)씨를 공연음란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인계동의 거리에서 A씨는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시는 19일 공사장 주변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 ‘보행 안전도우미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보행안전도우미 조례는 사업목적과 활동 범위, 임무, 금지행위 등 9개 조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은 처음 마련된 제도다. 조례에 따라 공사장 등 주변에 배치되는 보행안전도우는 시가 시행하는 일정 교육을 수료하고, 지정된 근무지에 배치돼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건설공사 시중노임 단가 공사 부문 보통인부 임금’이 적용되며 건살사업자와 계약한다. 보행 안전도우미는 도로공사와 지하철·궤도 건설 또는 유지·보수 공사, 상하수도·가스관 공사, 전력·통신 공사 등 건설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행 안전도우미의 임무, 안전모·조끼 등 규정 복장 미착용, 근무지 이탈 등 금지행위가 적발돼 경고를 3차례 받으면 보행 안전도우미로 활동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지난해 시는 세류동 보도정비공사 현장 등 건설공사 현장 274곳에 보행 안전도우미 3천865명을 배치해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올해는 연인원 1천404명의 보행 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보행 안전도우미는 공
19일 낮 12시 35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와 전광판 등을 추돌하며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54)씨가 무릎 등에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도로 위에 보행자 등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과거 음주운전으로 2차례 처벌받은 40대 여성이 재차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이종환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6·여)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2007년과 2013년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재차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다만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 음주운전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재차 범행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22일 오후 7시쯤 인천시 서구 일대 도로에서 700m가량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B(36)씨 등 4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63%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4살짜리 딸을 추운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엄마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최성완 부장검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모(33)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 1일 새벽 딸 A(4)양을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4시간가량 화장실에 가두고 벌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A양이 쓰러진 후에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양은 알몸 상태였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사건 전날 밤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A양의 머리를 핸드 믹서로 수차례 때리고, 큰딸이 프라이팬으로 A양을때리는 것을 허락한 혐의도 추가했다. 또 재판과정에서 A양을 화장실에 들어가게 한 뒤 밀쳐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하고 세탁건조기에 가둔 혐의까지 추가했다. 이씨는 법정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핸드 믹서로 때린 부분과 세탁건조기에 가둔 부분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씨는 또 “사건 무렵 유산해 제정신이 아니었고 당시 감기약과 술을 마셔…
경기도교육청은 19일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는 남부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공모에는 총 6거이 접수됐으며 조달청은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PRISM 3.0’으로 조화·소통·창의 3가지 요소를 담아 경기 혁신교육 3.0 가치를 구현하고, 협업이 가능하도록 수평적·창의적인 업무공간을 설계했다.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 공공청사 4블럭 부지에 대지면적 8만7천560㎡ 중 4천000㎡,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5월말 설계를 시작해 2020년에 착공,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최병룡 총무과장은 “새로운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경기 미래교육 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가 소통과 협업이 공존하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아기자 pma@
만취한 20대 남성이 새벽시간 강아지에 올라타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공연음란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식당 앞에 묶여 있던 강아지 위에 올라타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강아지는 식당 주인이 기르던 생후 3개월 된 진돗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하의를 내리고 주요 부위를 노출하고 있는 A씨를 본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방복길기자 lucky8411@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한다.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전 의장은 전날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 A(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119구조대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구조대원들이 자택 안방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B씨의 양팔과 다리에서는 수개의 멍이 발견됐으며 얼굴과 머리에는 타박상을 입어 부어오른 흔적이 보였다. 현장에서는 피가 묻은 골프채 한 자루와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으며 소주병 1개는 깨진 상태였다. 유 전 의장은 경찰에서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며 “자택 주방에서 A씨를 폭행했고, 이후 A씨는 안방으로 들어간 뒤 기척이 없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유 전 의장이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