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과 1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55분쯤 김포시 구래동 한 아파트에서 A(41·여)씨와 아들 B(10)군이 숨져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완강기에 목을 맨 채 숨져있었으며 B군은 자신의 방에서 누운 채 숨져있었다. B군의 방에서는 연탄을 태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의 딸 C양은 따로 떨어진 방에 있다가 연기가 방에 스며들어오자 스스로 밖으로 대피한 뒤 외삼촌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과 별거 중인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두 자녀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관리비·통신비 등을 수개월째 납부하지 않은 점을 들어 A씨가 생활고를 겼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A씨가 연탄을 피워 B군을 숨지게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아버지에게 성적이 나쁘다며 꾸지람을 들은 한 고등학생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방 안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16)군이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군 집 안 다른 방에는 여동생이 있었고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다. A군 아버지는 경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당일 아들을 꾸짖고 담배를 사고 돌아왔더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터넷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 영업을 한 무등록 대부중개업자와 이들의 활동을 묵인한 카페관리자가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무등록 대부업과 불법 대부광고, 법정 최고금리 연 24% 초과 수수 등의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수사 결과 불법대부업자 22명과 카페 관리자 1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가 지난해 8월 “불법 고금리 사채는 악마다. 뿌리를 뽑겠다”며 전쟁을 선포하자 불법사채업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로, 적발된 이들의 대출 규모는 27억 6천948만원, 피해자는 1천447명에 달했다. 도특사경은 적발한 23명 가운데 13명을 입건하고 10명은 내사 중이며 수사가 끝나는 대로 모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온라인상에서 대부, 자산관리, 경매, 대출상담을 해주는 A카페의 경우 관리자가 카페 내에서 활동하는 무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매월 20만원의 수수료를 받다가 적발됐다. 이 관리자는 36명의 대부업자로부터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4회에 걸쳐 1천63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특사경은 이와 함께 A카페에서 불법 대부행위를 한 6명도…
수원시민 5명 중 1명이 흡연을 하지만, 흡연율은 하락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수원시 보건소가 발표한 ‘2018년 수원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수원시민 흡연율은 20.8%로 전년보다 0.8%P 상승했다. 2009년 26.8%였던 흡연율은 2013년 22.7%, 2018년 20.8%로 하락세다. 지난해 흡연율은 2009년보다 6%P 떨어졌다. 남성 흡연율도 2009년 49.4%, 2013년 42.4%, 2018년 38.9%로 9년 동안 10% 가까이 떨어졌다. 2018년 수원시민 흡연율은 전국 평균(21.3%)보다 0.5%P 낮고, 남성 흡연율은 전국 평균(39.3%)보다 0.4%P 낮았다.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됐던 2015년(1월 1일) 44.5%에 달했던 (현재 흡연자) 금연 시도율은 2018년 27.3%로 하락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법정조사다. 시 보건소는 2018년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3644명(구별 910~912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했다.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
수원시가 8일 ‘다문화가족 무지개 상담실’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는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무지개 상담실은 5월 8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을 연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통변역지도사, 사례관리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상담 대상자가 생애 주기별·정착 단계별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안내해준다. 또 결혼이민자 연령과 자녀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공적 서비스나 민간 자원을 연계해준다. 위기 가정에는 원스톱(일괄 처리) 행정으로 사회복지 급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257-8504)로 하면된다. 현재 수원시 다문화가족의 가구원은 2만 3천439명이다. 귀화자 5천263명, 결혼이민자 4천313명, 한국인 배우자 5천973명 등이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미용사회 연합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봉사대원 7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수원시 미용사회 연합 봉사단’은 대한미용사회 장안·권선·팔달·영통구 지부 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매달 사회복지관, 요양병원, 재활센터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머리카락을 손질해주는 재능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안직수기자 jsahn@·사진=수원시 제공…
市, 2019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추진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 이하가 됐다. 2016년 1.17이었던 출산율은 2017년 1.05, 2018년 0.98로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합계 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합계 출산율이 2.1은 돼야 인구를 유지할 수 있다. 2018년 출생아 수는 32만 6천900명으로 2017년(35만 7천700명)보다 8.6% 감소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40만 명 이하로 떨어졌는데, 불과 2년 만에 30만 명 선 붕괴를 걱정하게 됐다. 수원시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8일 앞으로 10년을 ‘인구 절벽’에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여기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국 지자체 30년 안에 10곳 중 4곳은 소멸 위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30년 안에 소멸할 위험에 처해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정치권 갈등에서 비롯된 고소·고발 사건 수사를 대부분 경찰이 맡게 됐다. 서울남부지검은 국회 패스트트랙 대치와 관련해 국회법위반,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등 고소·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수사하도록 지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접수된 고소·고발 건은 총 15건, 관련 피고발·피고소인은 167명에 이른다. 검찰의 전날 발표보다 건수는 1건, 인원은 3명이 늘었다. 검찰은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찰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의 사·보임 절차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시민단체 등이 문희상 국회의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손학규 대표 등을 고발한 사건은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며 직접 수사할 방침을 밝혔다. 검찰 수사 지휘에 따라 100명에 달하는 국회의원을 수사하게 된 영등포경찰서는 "사건이 전달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 수사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 대상 대부분이 국회의원이고, 규모도 워낙 커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거나 지방청에서 수사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여야는 지난달 말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
경찰이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그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버닝썬 사태'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승리와 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의 전직 사내이사이자 가수 정준영(30)의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김상교(28) 씨에 대한 폭행 사건에서 비롯된 '버닝썬 사태'는 승리가 이 클럽의 사내이사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어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29) 등이 함께한 카톡방 대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며 '승리 게이트'로도 비화했다. 연예인들의 각종 불법 행위가 드러나고 경찰이 이들의 뒤를 봐줬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특히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 전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성매매 알선 의혹도 수사해왔다. 또 2015년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 파티 등
분당경찰서는 인터넷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아이패드와 골프채, 음향 기기 등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 200여명으로부터 약 8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한 통장과 대포 통장 등을 이용해 돈을 받은 뒤 수시로 거처를 옮겨 다니며 경찰 수사를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혐의로 복역하다 지난 1월 출소한 A씨는 가로챈 돈을 도박하는 데 모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이 최근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아직 물건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 직접 연락해 피해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며 "인터넷 사기를 안 당하려면 거래 전에 '사이버캅 모바일앱' 또는 '사이버경찰청 사이트'에서 판매자의 연락처나 계좌번호를 조회하고 직거래나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