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9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조요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및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된 이번 인사청문회는 2023년 12월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정애 위원, 박은경 위원, 김동훈 위원, 원주영 위원이 참여해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경영 및 업무능력, 윤리성, 도덕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했으며, 남양주문화재단 조직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위원들은 ▲문화재단 운영방향 및 비전 ▲남양주시 문화예술의 강점과 약점 ▲기존 문화예술단체와 대립 시 대처방안 ▲문화예술공연 추진 시 규제로 인한 문제 해결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의 관광상품화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지역과 시민들에 대한 이해, 관련 조례 및 예산 등 숙지가
남양주시는 9일 여유당에서 ‘2025년 주요업무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핵심사업의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 수립한 실·국 주력사업과 읍면동 특성화 시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동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정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16개 읍·면·동장, 도시공사 개발사업실장이 중간 성과를 보고했다. 먼저 기획조정실장은 실·국 주력사업으로 △철도혁신 도시 조성 △경의중앙선 복개 및 공원화 사업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규제 완화 △‘상상누리터’를 통한 초등돌봄 지원 △정약용 정원 조성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남양주도시공사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목표로 핵심 개발사업을 공유하고, 중장기 도시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열수 골든벨 개최(화도읍) △호평애향기동대 운영(호평동) △임시주차장 및 쉼터 조성(금곡동) △1인 가구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행(다산2동)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시책을 보고했다. 각 사업은 시민 삶과 직결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16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제3회 LOVE DOKD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릉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울릉군 청소년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돼,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한 무대로 지역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독한 아카데미’로 시작한다. 이 시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직&벌룬교실(매직&벌룬팀) ▲연기교실(배우 윤서현) ▲K-POP 댄스교실(걸그룹 멤버 은유리) ▲실전농구교실(농구스타 박영석) ▲인플루언서 교실(인플루언서 백봉기) ▲보컬 트레이닝 교실(팝페라 그룹 아리엘)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울릉군 청소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노상섭 총재의 환영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축사, 청소년 학용품 후원물품 전달식이 이어진다. 또한 청소년 국악연주·댄스 공연, 울릉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 플래시몹,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마지막 순서로는 매직&벌룬쇼가 울릉군민을…
남양주시는 지난 7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유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도 유망주 발굴과 유도 저변 확대를 위한 열띤 경쟁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시 유도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4명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은메달 및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가 함께해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유도는 상대를 존중하고 자신을 단련하는 깊은 정신을 담고 있는 운동”이라며 “오늘 실력을 마음껏 펼치되, 무엇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다운 승부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귀천 남양주시유도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성과 체력을…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주간회의에서 미사아일랜드 일대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미래도시사업단은 기본구상 용역 보고서를 준비 중이며, 환경부·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 수질오염방지대책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보고했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6월로 예정돼 있다. 환경보전 대책으로는 제방 200m 구간에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우성골재 부지는 토양오염 정화기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보전용지의 용도 변경도 협의 막바지 단계다. 문화재 보존도 신중히 접근 중이다. 사업단은 문화재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향후 지표·실지조사도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환경과 문화재는 핵심 가치”라며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한강 국가정원 조성 TF도 즉시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이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안양시는 9일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건립 부지에서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요양원은 사업비 25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941㎡ 규모로 건립된다. 또,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그리고 선진국형 ‘유니트 케어시스템(집과 같은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숙원사업인 시립요양원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감회가 깊다”면서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시 지방보조금 정산 과정에서 반복되는 계좌 개설과 서류 업무 등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한슬 의원은 “각 보조사업마다 매번 별도의 계좌를 개설하고, 집행 잔액과 발생 이자를 정산해 반환하는 현재 방식은 현장 행정의 비효율을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몇 천 원 수준의 이자를 반납하기 위해 수혜기관과 시청이 반복적으로 은행 업무를 수행하고 복잡한 서류를 처리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실제 지방자치단체보조금은 ‘1사업 1계좌’ 원칙에 따라, 지원 사업마다 각각 별도의 은행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이는 사업 자금을 명확하게 분리해 관리하려는 제도적 취지에서 비롯되었지만, 현장에서는 필요 이상의 통장 관리 업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2024년 관내 초중고에 지급된 교육경비 보조금의 정산 내역을 보면, 반납된 이자 금액은 대부분 몇 백 원에서 몇 천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학교 행정실에서는 이런 소액 이자를 정산하기 위해 통장 개설, 입금, 보고서 작성 등 수차례 절차를 반복해야 하고, 이는 학교 실무자의 적극적인 지원사업…
남양주시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장마철을 대비해 도심지 인근 대형 지하개발사업장 5곳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자문 지원을 받아 굴착공사 공법 적정 여부, 지하 수위 등 계측 관리 적정성 및 지반침하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 점검 결과 확인된 지하수 유출 유랑계 미설치 및 구조물 보강 미비 등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 조치했으며, 특히 장마철 대비 지하수 배수 관리체계에 문제가 없도록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점검 외에도 지반침하 취약지역 50km 구간 및 국토안전관리원 지반탐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취약지를 대상으로 하반기 GPR(지표투과레이더) 지반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영 도로관리사업소장은“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금곡동에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소는 경기동북부 지역 내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촘촘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남양주시를 포함해 하남시,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 등 총 5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청 노인복지과장, 경기도의회 의원, 시 복지국장, 남양주 남부경찰서 관계자 등 유관 기관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기관의 출범을 축하했다. 기관은 앞으로 노인학대 대응의 전문 거점기관으로서 ▲24시간 신고전화 운영 ▲학대 의심 사례 접수 및 현장 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인식 개선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역 내 어르신의 존엄성과 인권을 지키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동호평IC(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춘국도를 잇는 총연장 11.2km ‘남양주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속화도로 사업은 2023년 민간사업자(하나은행)가 제안서를 제출하고 남양주시가 적극 추진의지를 밝힌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거쳐 약 1년 6개월 만에 사업의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 투자 방식의 장점을 살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투자 구조의 안정성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서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 사업의 일정과 개통 시기를 고려해, 두 도로의 연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4차선,터널 3개소가 건설되는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46호선의 정체 해소는 물론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동서 간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제2경춘국도의 경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아직 도로구역을 결정하지 않아 제2경춘국도 추진 진행에 따라 이 사업의 진행 여부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광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