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책 테마파크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09년 상반기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28일부터 6월까지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은 책 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즐거움을 주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력과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28일에 영어동화와 영어동요를 흥겹고 재미있게 익히는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창의력 개발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 ‘책 보고, 요리보고’,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고 어린이가 작가가 되어 나만의 책을 스스로 꾸미고 만들어보는 어린이 북 아트 ‘신나는 책 만들기’,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는 ‘미술 체험’과 ‘점핑 클레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책 테마파크 2009년 상반기 체험프로그램은 강좌별로 오는 6월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문의:031-708-3588, www.sncf.or.kr)
■ 인천시립합창단, 국내 첫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초청 연주회 환상의 화음과 풍부한 감성, 다채로운 무대연출로 매 연주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이 다은달 6일부터 이틀간 미국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National Convention에 공식 초청 받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시빅 센터 뮤직홀에 선다. 이번 ACDA로부터의 공식 초청은 지난 ACDA의 집행위원인 지휘자 맥코이(2009년 ACDA 차기 회장) 씨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맥코이 씨는 지난 2005년 LG아트센터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 관람 후 그 실력을 높이 평가, 세계 합창 지휘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소망에 의한 것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지난 2008년 일년동안 ‘미국순회연주 기념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한국적 색채의 새로운 합창음악을 선보이고 이번 ACDA 공연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 서울, 인천, 고양 등 각지를 돌며 총 4번의 공연을 통해 곡에 대한 확신을 얻은 인천시립합창단은 11월 일본 도쿄 오페라 시티홀에서의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앙상블과 합창테크닉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수준이다.’, ‘소리의
오두막 윌리엄 폴 영|세계사|432쪽|1만2800원. 이 소설은 맥 필립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맥의 막내 딸 미시는 가족 여행 중 유괴된다. 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버려진 한 오두막에서 아이들만 노리는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증거를 찾아낸다. 4년 후, ‘거대한 슬픔’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오던 맥은 하나님(소설에서는 ‘파파’로 불린다)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파파는 맥을 오두막으로 이끈다. 오바마와 위대한 스승들 주인성|북스토리|224쪽|1만1천원. 오바마와 오바마가 그토록 닮고자 노력해 왔던 그의 스승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보여주는 책. 그들에게 어떠한 역경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물들이 가진 시대적 배경과 그 속에서 변화를 거듭하며 성장해가는 인물들의 생생한 고민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살아 숨쉬는 교훈을 전해주고자 한다. 또한 루스벨트의 삶을 통해 한 인간이 역경 앞에서 얼마나 강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기위해 얼마나 많이 긍정적이어야 하는지를 말해줄 것이다. 오이대왕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사계절|185쪽|9천원. 독
1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 2위.세상에 나를 소리쳐(빅뱅·쌤앤파커스) 3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오픈하우스) 4위.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헤르메스미디어) 5위.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해냄) 6위.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김동영·달) 7위.신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8위.개밥바라기별(황석영·문학동네) 9위.시크릿(론다 번·살림 BIZ) 10위.오바마 이야기(헤더 레어 와그너·명진출판사)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 에세이 공지영 글|한겨레 출판|256쪽|1만2천원. “마음에도 근육이 있어.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어림도 없지. 하지만 날마다 연습하면 어느 순간 너도 모르게 어려운 역경들을 벌떡 들어 올리는 널 발견하게 될 거야. 장미란 선수의 어깨가 처음부터 그 무거운 걸 들어 올렸던 것은 아니잖아. 지금은 보잘것없지만, 날마다 조금씩 그리로 가보는 것…. 조금씩 어쨌든 그쪽으로 가보려고 애쓰는 것. 그건 꼭 보답을 받아. 물론 네 자신에게 말이야.” -본문 中- 공지영 작가의 신작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이책은 그녀가 지금까지 써왔던 에세이와는 다르다. 공지영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젊은 시절 그토록 집착했던 거대한 것들이 실은 언제나 사소하고 작은 것들로 체험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작가가 위기의 나날들을 견디며 튼튼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낸 비밀이 담겨 있다. 막내 제제의 가출, 큰딸의 연애, 순박한 마음씨를 지닌 지리산 친구들, 싱글맘의 명절, 촛불 집회 등등 작가 개인의 가볍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통해 삶에 있어서 우리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핑크 리더십 파트리치아 하우케 글|조경수 옮김 씨앗을뿌리는사람|224쪽|1만2천원. ‘날지 못하는 땅벌을 날게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 최근 심각한 불황에 따른 실업과 암울한 사회 분위기에 따른 불신과 불안이 증폭되는 대중 심리에 인간적인 신뢰와 따뜻한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경영 원칙과 리더십은 경쟁과 효율 그리고 권위를 내용으로 하고 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상황을 낳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시대는 따뜻한 인간 중심의 경영 원칙과 인간관계의 신뢰와 사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핑크 리더십’은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책이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잭 웰치식 경영법과 대척점을 이루면서도 오히려 훨씬 더 성공적인 회사로 이끌고 있는, 사랑과 인간 중심의 메리케이식 가족적 경영 철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메리케이는 누구보다도 탁월한 실적을 올렸고, 영업 관리 능력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들의 절반밖에 되지 않
‘길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 길은 두가지 길이 있다. 가 본 길과 가 보지 않은 길. 모든 길은 그립다. 가 본 길은 가 봐서 그립고 가 보지 않은 길은 가 보지 않아서 그립다. 그리고 길과 사람. 길은 사람이 있어서 길이고 사람은 길이 있어서 사람이다. 가 본 길과 만나 본 사람. 그들이 그립다. 길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 시인 동길산이 등단 20년 만에 낸 첫 산문집 ‘길에게 묻다’는 저자가 부산 곳곳을 비롯하여 경남 20개 시·군을 한 군데 빠짐없이 발품해서 쓴 부산·경남 기행 산문집이다. 그러나 단순한 기행소감문이나 여행안내서는 아니다. 저자는 길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통로로 생각하고, 바로 그 길에서 나와 다른 남과 소통하는 광장을 발견한다. 1부에서는 주로 아름다운 산책길을 그리고 2부에서는 길을 걸으며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17군데를 소개한다. 혼자서 걸으며 사색에 잠겨도 좋고, 연인끼리 걸으며 다정한 말을 나누기도 좋으며, 혹은 사이가 틀어진 가족이 함께 걸으며 화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길’이다.
“시를 쓰는 동안 아이를 잃은 ‘프리다 칼로’처럼 아무것도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계간 ‘시작’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서울디지털대학교 사이버문학상의 당선 수상자로 한지이 양(안양예고)이 선정됐다. 한지이 양은 ‘골드러쉬’외 4편으로 사이버문학상 수상과 함께 시전문지 ‘시작’의 등단 시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16세의 나이로 2008년 하반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기준 우수문예지에 정식 등단한 것은 한국시문학사에서 처음 있는 일. 한 양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중학교 교내 백일장 산문 부문에서 장원으로 뽑혀 전국백일장대회 본선에 출전하면서부터이다. 이후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이후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두근대는 깊은 밤 폐광 속으로 들어가는 여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펜을 잡을 때마다 밤이 길을 이끌어오고 바람은 집 앞에 모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누군가 버린 것들, 혹은 잃어버린 것들을 짊어지고 늘 어디론가 숨어 들어갔어요 그 자리에서 시를 썼지만, 그것 역시 헛 것일 때가 많았어요.” 감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박물관 중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는다.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첫삽을 뜨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 대주제를 가지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전시와 교육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어린이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어린이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발달 기회를 제공될 예정이다.
도자진흥재단은 19일 70개국 1천726명 작가들이 총 3천196점의 작품을 응모해 역대 세계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성황을 이뤘던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공개했다. 금상에는 생활부문에 헤링 에스링어(독일·41)의 ‘우아한 만찬(Fine dining-Pulse)’이, 조형 부문에 서병호(한국·48)의 ‘기억 080902’가 각각 선정됐으며 대상작은 선정하지 못했다. ‘우아한 만찬’은 감각적 현대미를 자랑하는 생활 도자 작품으로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양식으로 순수함과 우아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억 080902’는 우리나라 옛 돌절구의 형태를 이미지화 한 작품으로 이중기벽 제작기법을 통해 두터움을 표현하면서도 리듬감과 동양적인 부드러움이 아름답게 강조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은상 생활부문에는 이기욱(한국·28)의 ‘페이스, 더 뮤직’, 안드레아스 슈타인만(스위스·51)의 ‘콜렉션 08’이 선정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