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7∼12월 성남, 고양, 안성 등 3개 지역에서 ‘몽실학교’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몽실학교는 ‘꿈을 실현하는 학교’라는 뜻으로 도교육청이 2016년 9월 옛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 처음 마련한 청소년 자치 배움터이면서 학생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이다. 지난해 7월 옛 김포교육지원청 건물에 몽실학교가 추가됐다. 이어 올 하반기 3개 지역에도 개관하면 몽실학교는 총 5곳으로 늘어난다. 성남 몽실학교는 7월 중 옛 영성여중에 들어서며, 9월 옛 고양중학교에, 12월 안성 옛 백성초교에 각각 문을 연다, 이들 학교는 학교 이전 또는 폐교로 수년 째 비어있는 상태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일 해당 지역에서 몽실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직수기자 jsahn@
최근 닭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렸지만 치킨 가격은 변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8일 한국육계협회 시세 통계에 따르면 치킨용으로 많이 쓰는 9∼10호 닭고기(냉장·벌크) 1㎏ 가격은 전날 기준 3천30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인 지난 1월 17일 기록한 4천538원과 비교했을 때 1천230원, 27.1%나 떨어진 수준이다. 육계 생계(중 기준·운반비 포함) 가격도 마찬가지로 전날 1천890원으로 나타나 3개월 전 2천690원보다 29.7%, 30% 가까이 내려갔다. 육가공업계 관계자는 “지난 겨울 연말·연초 성수기 수요가 몰려 수급이 일시적으로 출렁인 데다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하지 않아 가격이 많이 뛴 경향이 있다”며 “통상 2∼4월은 닭고기 비수기여서 수급이 안정돼 가격이 내려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생계 가격이 2천원에 살짝 못 미치기 때문에 절단·염지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면 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되는 닭고기 가격은 4천원 안팎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국민간식인 치킨 가격은 2만원대로 오른 이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BBQ를 필두로 60계치킨·노랑통닭 등의 업체들이 줄줄이 인상에 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8일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오는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공동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약 20만명이 조직돼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맹, 서비스연맹, 여성연맹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 7월 공동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공공부문 정규직화 정책과 관련해 “상시·지속 업무임에도 정규직 전환이 지연되거나 제외된 노동자가 속출하고 있고 전환이 됐어도 무기계약직, 자회사 전환으로 차별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100만 공공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 사용자인 정부의 예산 책임과 제도 개선 없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실질적 사용자’인 정부에 교섭을 촉구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파업 결의 발언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전체 1천100만 비정규직의 완전 철폐를 촉구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약속했지만, 정규직 전환은 지지부진하고 정규직화 3단계인 민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SK그룹 창업주 손자의 구속 기간이 10일 연장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SK그룹 일가 최모(31)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의 연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이날 종료될 예정인 최씨의 구속 기간은 이달 28일까지 늘어났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와 관련한 각종 증거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한 뒤 이달 25일 기소할 계획이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 공급책 이모(27·구속 기소)씨로부터 대마 쿠키와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마약 45g을 15차례 사서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판매책(30)으로부터 대마초를 3차례 구매해 피운 혐의도 받고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한편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추가로 한 차례(최장 10일)…
수원 명당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미래사회의 역군이 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북돋아 주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아 놀자! 과학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과학적 원리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된 체험 활동은 1학년은 로켓을 만든 뒤 운동장에 나가 직접 날려 보며 비행의 원리를 익혔고 2학년은 전동 풍력으로 달리는 꼬마 기차를, 3학년은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자기부상 기차’를 제작했다. 이어 4학년은 광섬유를 사용한 독도 조명등을 만들었고 5학년은 바람의 힘과 자신의 무게를 동력으로 해서 비행하는 글라이더를 날려 보았으며 6학년은 스스로 작동하는 기계인 ‘오토마타 리듬 망치’를 만들었다. 아울러 신기한 과학 상식이 숨겨져 있는 과학 마술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마술 방법을 고안해내는 창의성도 기를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과학이나 기술이라고 하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며 “여러 체험활동을 해보면서 과학
공군 제10전투비행단(10전비)은 17일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 70여분과 함께 ‘봄나들이’를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10전비 장병 25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봄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휠체어 미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안전 및 기타 유의사항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친 뒤 어르신들의 일일도우미가 되어 시화방조제 달빛전망대(대부도)를 관람했다. 특히 장병들은 나들이를 진행하는 동안 어르신들과 1:1 파트너를 맺고 동춘서커스 관람을 하는 등 즐거운 봄 나들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10전비 이정화 상사는 “밝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전비 이복기 단주임원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건 군으로서 당연한 일이며 지역사회와 소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전비는 매년 반기마다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평…
수원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한아름 콜택시’의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이용제한 규정은 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6일 열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과 ‘특별교통수단 운영 업무처리 지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도 폐지에 따른 것이다. 장애등급제는 장애 정도에 따라 1∼6등급으로 등급을 부여해 제도적 지원에 차별을 두고 있는 것으로,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4~6급)’으로만 나누도록 했다. 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규정 중 ‘4급 이하 장애인 가운데 하지절단자’ 부분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규정에 해당하지 않아 한아름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었던 장애인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하면 한아름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 취소한 경우·차량 도착 후 10분 이내 승차하지 않은 경우’에 1개월 범위에서 차량 이용을 제한하던 규정도 삭제하기로 했다. 또 예약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 이용을 취소한 자·
자녀 셋을 둔 30대 기혼녀가 결혼 빙자 사기로 처벌을 받고도 또 같은 방식의 사기를 저질렀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이종민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황모(34)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금전 피해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에게 50만원을 변제한 것 이외에 아무런 피해보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씨는 2016년 11월 페이스북을 통해 A씨에게 접근, 연인관계를 맺고 지난해 11월까지 44차례 걸쳐 3천만원 상당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8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만나 같은 해 말까지 9차례 걸쳐 9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챘으며, 2016년 6월 결혼 빙자 사기로 처벌받은 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건기자 90virus@
9월부터 고3 무상교육 시작 교육부·교육청 예산 분담 “정부 교부금 비율 상향 필요 제2 누리과정 사태 안될 것” “수원·평택 스쿨미투 심각 인식 학교내 성폭력 엄격 조치할 것” 정부가 9월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추진하는 무상교육과 관련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고교 과정을 국가가 책임지게 된 것은 매우 환영할 일로, 교육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내 카페 예그리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모든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현실에서 그 교육 책임은 당연히 국가가 져야 한다”며 “제주와 충남에서는 이미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국가적으로도 이를 더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재 정부와 교육청이 47.5%씩 부담하도록 돼 있는데, 원칙적으로 정부 교부금 비율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고교무상교육 추진에 따라 도교육청이 올해 2학기에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795억원이며, 전학년으로 확대할 경우 4천866억원이 소요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나와 9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에 대한 조사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7시쯤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후 7시 25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모습을 드러낸 박씨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승합차에 올라타 경찰청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당초 박씨를 이날 오후 늦게까지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박씨가 피로를 호소해 계획보다 일찍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씨가 이날 마무리하지 못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추후 재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경찰은 박씨 측과 다음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던 박씨는 이날 조사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와 이날 조사한 내용, 이후 2차 조사 내용 등을 검토해 향후 수사 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