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날치기범이 길 가던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지 2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1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B씨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누가 가방을 갖고 튀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관제센터와 공조해 20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순찰차 6대를 동원해 도주 경로를 차단, A씨를 발견한 뒤 100m를 추격해 검거에 성공했다. A씨가 훔쳐간 가방과 내용물은 그대로 B씨에게 되돌아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을 그만둔 지 오래되면서 최근에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면서 "며칠째 굶어서 범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전과가 없으며, 실제로 검거 당시 매우 수척한 상태였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가 있는지 등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등학생 시절 주택에 침입해 중년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18년 만에 유전자(DNA) 대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강도강간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1년 6월 2일 오후 3시쯤 인천시 한 주택에 침입해 중년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만 17살이던 A씨는 모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신분이었으나 당시 경찰은 용의자의 DNA를 확보해 수사를 벌였지만 결국 범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A씨는 2003년 이후 강도상해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수차례 구속과 석방을 반복했고 지난해 10월 마지막으로 출소했다. 경찰은 주기적으로 흉악범의 DNA 대조 작업을 벌이는 대검찰청으로부터 지난달 25일 '2001년 강도강간 사건' 용의자와 일치하는 DNA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 강도강간죄의 공소시효는 10년이었지만 2010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이 제정되면서 DNA가 확보된 성범죄의 공소시효는 10년이 더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qu
유해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 홍지호(69) 전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가려진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홍 전 대표 등 회사 임직원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16일 이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홍 전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인체 유해 물질이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것을 알고 있었나",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홍 전 대표는 2002년 '가습기 메이트'를 출시할 당시 대표이사를 맡아 의사결정 전반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SK와 애경이 출시해 2011년까지 9년간 판매한 '가습기 메이트'는 옥시가 만든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다음으로 많은 피해자를 낸 제품이다. 홍 전 대표 등은 가습기 메이트의 인체 유해성을
17일 오전 10시 20분쯤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야산 0.1㏊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작업에는 헬기를 포함한 장비 6대와 인력 57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 민가에서 펜스를 설치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실천을 위해 본원(원주 반곡동)에서 강희정 업무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청렴의무를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직무청렴계약은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원장과 업무상임이사 간 체결됐으며 계약서에는 상임이사가 준수해야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따른 책임 등 공공기관의 임원으로서 준수해야 하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청렴, 심사평가원 실현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노동사건을 공안사건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검찰이 앞으로 노동사건을 수사할 때 노동법학자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을 받을 방침이다. 17일 대검찰청은 노동사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일환으로 ‘노동수사 전문자문단’을 발족하고 강성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등 노동법학자 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 외에 권혁 부산대 로스쿨 교수, 김홍영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박귀천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박지순 고려대 로스쿨 교수, 유성재 중앙대 로스쿨 교수가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저명한 노동학자로 노동사건 뿐만 아니라 산업재해사건 및 관련 수사 정책 등과 관련해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자문단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들은 검찰이 노동사건을 더욱 공정하고 올바르게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문단 발족을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외부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지난해 6월 공안부에서 노동사건과 선거사건을 분리하라고 법무부에 권고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당초 공안부를 공익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노동사건을 업무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유력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17일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 및 판사 등 15명을 초청해 보호관찰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설명회는 양 기관 상호 업무 협조체제 강화 및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 및 조사 등 업무현황 설명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특정범죄자 위치추적시스템 등이 시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최우철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설명회가 보호관찰소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고등법원의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수원보호관찰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동부보훈지청은 17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한 디지털 셋탑박스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주)다우기술에서 후원하고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방법으로 고령 및 거동 불편으로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복지대상에게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문화복지 제공으로 행복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주)다우기술에서 약 7천8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셋탑박스 650대를 후원하면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두루 살펴 더욱더 풍요롭고 행복하도록 기업 및 지역사회 등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따뜻한 보훈’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용각기자 kyg@…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2014년 이전 설치된 사방댐 23개소에 대하여 2016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 올해 1개소에 추가 설치해 관리하는 모든 사방댐(총 61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2013년부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산림, 해양 등 비주거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로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산림 내 임도 등 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대국민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지원 수원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 담당자는 “등산 등 산림 내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시에는 가까운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산림관서 또는 119에 연락하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며 “산사태 또는 산림 내 방향감각 상실 등으로 인한 위급상황에 국민의 재산과 인명보호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경찰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을 포함해 청렴동아리 회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백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을 위한 청렴 문화 확산 방안과 2019년도 청렴동아리 운영계획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높여 깨끗한 경찰상 정립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청백리회’ 회원들은 지식을 공유하고, 청렴 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산 안창호’ 기념관 등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