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노숙인과 교도소 수감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인문학 강좌에 참여했던 강사와 수강생들의 글을 엮은 서적 ‘행복한 인문학-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인문학 수업’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이 지원한 이 서적은 경기광역자활지원센터에서 강의한 고영직 재단 전문위원, 김종길 도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준혁 수원시 학예연구사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출간됐다. 또 재단이 지원한 새터민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문학 수업을 들은 아이들의 작품을 엮은 서적 ‘달이 떴다’도 함께 발간됐다. ‘달이 떴다’는 아이들의 문학작품을 엮은 서적으로 아이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편지와 수필, 시 등 77편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멤버십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멤버십 카드 연회비는 1만원이며 전시, 미술교육, 창작스튜디오, 공연 등의 참여 및 할인 혜택뿐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의 입장료 및 자유이용권의 할인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 미술인구의 확대와 수준 높은 문화생활 위한 시도로 제3자에게 문화를 선물하는 방식의 기프트카드(Gift Card)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발매됐다. 또 기프트 카드는 발매한 날짜로부터 6개월 이내에 미술관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고 온라인 또는 미술관 회원제 접수처(본관 또는 덕수궁미술관 로비)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 02-2188-6114)
“모든 것이 은총이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신년하례미사에서 천주교 수원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지난 한해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새해를 선물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각 사목지에서 최선을 다한 교구 사제단과 끊임없는 기도로 함께 한 교구 내 모든 수도자, 그리고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든 평신도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원교구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각 대리구장 신부, 원로 사목자들을 비롯한 교구 사제단 250여 명과 수도자, 신학생, 평신도 등 1천6백여 명은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미사를 함께했다. 최덕기 주교는 강론을 통해 교구의 4가지 새해 중점 사목 목표를 밝혔다. 우선 ‘바오로 해’를 뜻깊게 보낼 것을 당부하면서 ▲새가족·우리가족 찾기 선교 ▲사도행전·바오로 서간 필사의 지속적 실천 ▲전대사 지정성당과 성지의 신심행사 참여 등을 통해 바오로 해 희년을 은혜롭게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성가정 운동 3단계를 맞는 2009년 한 해 동안 ‘기도하는 가정’을 만들어…
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미국에 있는 한국의 불교 문화재를 돌려받고자 구성한 ‘문화재 환수위원회’의 대표단이 오는 7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문화재 환수 협의에 나선다. 6일 환수위원회 대표단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보스턴을 찾아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된 ‘라마탑형 은제 사리구’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만나 반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주시 회암사 또는 개성 화장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리구는 라마탑 모양으로 부처님 진신사리, 지공 스님, 나옹 스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도굴돼 일본에 반출된 뒤 미국 보스턴 미술관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수위원회 대표단은 또 뉴욕 유엔본부의 남·북한 대표부를 각각 방문해 작년 8월 조불련 측과 합의한 남북 공동합의서를 전달하고 국제 사회에 불교 문화재 반환 여론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욕 버크 컬렉션이 소장한 남양주 회암사의 석가 삼존도, 컬럼비아 대학에 있는 조선왕실의궤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하버드대학교 아서 세클러 박물관 등을 찾아 불교문화재 반출 실태를 파악해 반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환수위 측
이탈리아 산타루치아 성당의 성가 중창단이 오는 13일 분당 요한성당에서 천주교 미사 때 부르는 성가와 세계 각국의 토속 리듬을 조화시킨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평협)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교황청대사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루치아 델 곤팔로네 성당 성가대의 5중창단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창단의 지휘자 피에트로 비지냐니는 세계 각국이 미사 때 쓰는 성가가 어떻게 정착했는지 탐구하면서 전통의 그레고리 성가와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찾아온 것으로 이번 공연이 한국에서 초연이다. ‘거룩함으로의 여행-만백성의 성가’이 주제인 것처럼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전통 성가와 흑인 영가를 채보해 그레고리 성가와 번갈아 부르며 ‘음악간 교류’를 추구한다 각 공연은 중창 단원이 직접 성당의 파이프 오르간과 기타, 북 등 악기를 연주하며 반주하는 방식으로 약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도내 종교계 인사들이 오는 9일 수원시 인계동 이비스 호텔에서 구호사업 추진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제사정 악화로 노숙자와 실직자 등 소외계층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김문수 지사가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계 인사들로부터 도가 추진 중인 구호사업에 대한 견해를 듣고 이를 반영하도록 지시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문화관광국장, 복지건강국장 등 도 관계자와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과 봉선사 조실 월운해룡 큰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 의정부교구 이한택 주교, 이재창 경기도기독교연합총회장, 강신경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총회장 등 17명의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도가 추진 중인 노숙자 실직자 구호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들 사업에 종교단체가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수원중앙침례교회가 교인, 학생, 의사진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 선교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선교단은 오는 15일부터 8일간 캄보디아 현지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선교와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1월2일 담임목사로 취임한 고명진 목사를 비롯해 왕성해 해외선교위원장 등 교회 임원들이 대거 동행하는 이번 선교단은 캄보디아에서도 외지인 껌뽕뽀우 마을과 껌뽕딸롱 마을이다. 선교단이 방문할 껌뽕뽀우 마을과 껌뽕딸롱 마을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옛날 러시아 승합차로 15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외지 중의 외지다. 지난 2004년부터 캄보디아 선교활동을 펼쳐온 중앙침례교회 선교단이 우연한 껌뽕뽀우 마을을 알게 돼 올해 처음 선교지로 결정하게 됐다. 이 곳은 다른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곳으로 캄보디아 인들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마을이란 게 왕성해 위원장의 설명이다. ‘미션 2020’의 목표를 가지고 해외 선교를 벌이고 있는 고명진 목사와 왕성해 위원장을 만났다.(‘미션 2020’은 중앙침례교회 선교사역부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외에 200명 선교사 파송, 200개 교회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과 신년의 시작을 같이 하기 위해 기획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김대진 지휘자의 지휘로 베버의 ‘무도회의 초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요한스트라우스의 ‘천둥과 번개’ 등 쉽고 다양한 연주곡목 구성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춰 줄 예정이다. 더불어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경선 바이올리스트가 함께한다. 베버의 ‘무도회의 초대’는 1819년에 작곡되어 베버의 사랑하는 부인 카톨리에게 바쳐졌다. 이 곡은 피아노 독주용의 곡이지만 현재로는 베를리오즈가 관현악용으로 편곡한 것이 보통적으로 연주되고 있다. 김대진 지취자는 음악적 재능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목을 받아 11세 때인 1973년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다음해 10월에는 데뷔 독주회를 가졌고 예원콩쿠르(1974), 이화·경향콩쿠르(1975), 중앙음악콩쿠르과 동아음악콩쿠르(1979)에서 차례로 1위에 입상해 촉망받는 연
보통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게 다룬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시흥오페라단은 8일과 9일 이틀간 시흥시 여성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팔리앗치(I Pagliacci)’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시흥오페라단의 첫 오페라로 연극보다 더 극적이고 뮤지컬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오페라로 만나볼 수 있다. ‘팔리앗치’는 작중인물들의 애정행위가 워낙 노골적이어서 오페라로선 이례적으로 외설과 예술 논쟁을 불러오기도 했던 작품으로 뜨거운 사랑, 차가운 배신, 불타는 질투, 그리고 죽음이 있는 배우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한 유랑극단에서 일어나는 남녀간의 사랑과 배신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다. 유랑극단의 광대인 토니오는 같은 극단의 넷다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녀는 꼽추인 그를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녀에게는 잘생긴 마을청년 실비오라는 애인이 있다. 실비오와 도망갈 계획을 세우는 넷다, 이 광경을 지켜본 토니오는 자신을 무시하는 넷다에게 앙심을 품고 그녀의 남편인 카니오에게 이 사실을 일러바친다. 분노에 찬 카니오는 분을 삭이고 공연에 들어가지만 결국 분노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판타지아극장에서 겨울방학 어린이 모둠 공연 첫 작품인 뮤지컬인형극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영국의 아동도서상인 케이트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로렌 차일드(Lauren Child) 원작 동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극화시킨 뮤지컬인형극이다. 공연은 현대화된 식단과 음식 문화의 달콤함은 우리 아이들의 입맛을 유혹해 점점 편식하는 습관을 갖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에 맞는 음식만을 골라 먹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은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 공감하는 무대가 꾸며진다. 오빠 찰리는 부모님이 외출을 할 때 가끔 동생 롤라에게 밥을 차려줘야 하는데 당근, 양배추, 감자, 토마토는 절대 안 먹는 롤라를 위해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근은 우주에서 가져온 아주 귀한 오렌지 뽕가지뽕, 콩은 초록나라에서 따온 초록방울 등 음식 재료에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주며 롤라의 흥미를 유발한다. 관람료 8천원.(문의 : 032-320-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