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이 제17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용인시청은 18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점수 55점으로 경남 진주시청(39점)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용인시청은 남일부 에이트에서 황윤성, 문필승, 홍세명, 김형욱,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장신재, 이동구로 팀을 꾸려 5분51초74로 충남 예산군청(5분55초76)과 충북 충주시청(5분58초29)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전날 남일부 무타페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수와 장신재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용인시청은 또 남일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문필승, 김동우, 홍세명, 이재윤으로 팀을 이뤄 6분25초38을 기록하며 준우승했고 남일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황윤성이 7분43초94로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일부 더블스컬에서는 김정호-김형욱 조가 7분01초61로 유성환-강민성 조(진주시청·6분48초40)와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6분54초54)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023~2024시즌 멤버십 티켓예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 티켓 가격을 지난 시즌과 같은 금액으로 동결한 정관장은 ‘RED 300’ 멤버십과 ‘블랙 시즌(BLACK SEASON)’ 티켓으로 나눠 예매를 진행한다. 홈 구장인 안양체육관 1층 5구역과 2층 15·16구역 등 응원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RED 300’ 멤버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구매 가능하다. 또 2023~2024시즌 티켓인‘블랙 시즌(BLACK SEASON)’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2022~2023시즌 회원에게 우선 판매되며 신규 시즌권 구매기간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다. 시즌권은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23~2024시즌 티켓 예매는 KBL 통합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 및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19일 첫발을 내딛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E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로 편성됐다.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아직 이강인이 합류하지 않아 완전체가 아니다. 이강인(PSG)은 20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파리 생제르맹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이 경기를 마치면 대표팀에 합류해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에서 이강인의 전술적 활용도는 매우 높다. 황선홍 감독도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중심으로 전술을 짜겠다고 공언했던 터라 이강인의 공백은 큰 손실이다. 그러나 주장 백승호(전북 현대)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대표팀을 이끌 전망이다. 또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움직임이 좋은 홍현석(KAA 헨트)과 정호연(광주FC)이 백승호 앞에서 허리싸움에 힘을 보태고 최전방에
안산 성포중과 수원 창용중이 제18회 수원특례시장기 초·중학교 양궁대회에 남·녀중등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포중은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시양궁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종합에서 종합점수 4016점으로 부천남중(3915점)과 김포 하성중(3834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특히 정시우(성포중)는 남중부 40m에서 339점을 쏴 김은찬(부천남중·334점), 황태준(하성중)이승범(이상 334점·수원 원천중)을 누르고 우승한 뒤 남중부 60m에서 336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개인종합에서 135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성포중의 단체 종합우승에 앞장섰다. 여중부에서는 창용중이 4016점을 획득해 여주여중(3857점), 성남 창성중(3855점)을 꺾고 단체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창용중은 여중부 30m에서 양태희가 352점으로 같은 학교 김은찬(351점)에게 1점 차 앞서 우승했고 여중부 40m(340점)와 50m(327점)에서도 각각 정상을 차지했으며 구슬(창용중)은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1344점을 기록, 같은 학교 양태희(1340점)와 최윤서(1332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초부 단체종합에서는 수원 연무초가 400
박지수와 장신재(이상 용인특례시청)가 제17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박지수-장신재 조는 17일 강원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무타페어에서 7분18초24으로 석태용-정재욱 조(7분24초18)와 이성관-장백희 조(7분29초48·이상 충남 예산군청)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수·장신재는 7월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 무타페어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됐다. 이밖에 남일부 더블스컬에서는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와 김정호-김형욱 조(용인시청)가 각각 6분54초54와 7분01초61을 기록, 유성환-강민성 조(진주시청·6분48초40)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수원시청은 전날 진행된 남일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박태현, 이학범, 김지혁, 강우규로 팀을 이뤄 6분20초76을 기록하며 용인시청(6분25초38)과 충북 충주시청(6분30초96)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또 남일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황윤성(용인시청)이 7분43초94로 김선빈(경남 진주시청·7분33초57)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9세 이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홍수현, 최도영, 유재협, 김민태로 팀을 꾸린…
고양특례시가 안방에서 열린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1부에서 경기력상과 성취상, 모범상을 모두 휩쓸었다. 고양시는 17일 고양체육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폐회식에서 각 종목별 입상 성적이 가장 우수한 시·군에게 주어지는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검도에서 시흥시와 평택시를 꺾고 패권을 안은 고양시는 국학기공과 보디빌딩 종목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육상, 볼링에서는 2위에 입상했으며 탁구, 축구에서는 3위에 올랐다. 또 시범종목인 수영에서는 수원시와 평택시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력상을 거머쥐면서 동시에 직전 대회 대비 성적이 향상된 시·군에게 주어지는 성취상까지 손에 넣었고 경기장 질서에 가장 모범적인 선수단에게 수여되는 모범상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부에서는 의왕시에게 경기력상이 주어졌다. 테니스, 탁구, 배구, 태권도 등 총 네 종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의왕시는 볼링과 베드민턴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2부 성취상은 양주시가 품에 안았고 제33회 대회에서 모범상을 획득했던 오산시는 2회 연속 모범상을 가져갔다. 또 질서 있는 대회 운영을 한 종목단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경기도파크골프협회에게
박건하와 이정수(이상 광주시청)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에서 경기도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박건하-이정수 조는 17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971점(평균 246.4점)으로 신진원-조찬영 조(경북체육회·1950점)와 같은 경기도 소속 박종우(성남시청)-이익규(광주시청) 조(1949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 볼링은 지난해 제103회 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데 이어 종목 우승 2연패 전망을 밝혔다. 박건하-이정수 조는 1경기에서 490점을 획득해 원종혁-유지훈 조(경기선발·536점), 천재우-이재웅 조(충남 천안시청·535점), 최용규-서상천 조(광주광역시체육회·534점), 신진원- 조찬영 조(508점), 차인호-정원호 조(천안시청·503점), 최원석-성백범 조(세종볼링협회·497점)에 이어 7위로 시작을 끊었다. 2경기에서 박건하가 215점, 이정수가 279점을 뽑아내 2경기 합계 984점으로 4위까지 도약하며 추격에 나선 박건하-이정수 조는 3경기에서 507점을 합작, 합계 1492점으로 원종혁-유지훈 조(1471점)와 신진원- 조찬영 조(1463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7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노베르트 코비엘스키(폴란드)와 주본 해리슨(미국·이상 2m33·시기차)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상혁은 2m15, 2m20, 2m25,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29까지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바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리슨, 두 명뿐이었다. 우상혁은 2m33을 1차 시기에 넘으면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2m25와 2m29에서 한 번씩 실패한 코비엘스키도 2m33을 1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해리슨은 3차 시기에서 2m33을 성공시켜 우상혁을 압박했다. 그러나 우상혁은 자신이 2021년 도쿄 올림픽(4위)과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2위)에서 작성한 실외 경기 한국 기록과 같은 2m35을 3차 시기에서 넘고 포효했다. 이후 코비엘스키와 해리슨이 2m35를 3번 시도에서 모두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면서 2024 파리 올림픽 기준 기록(2m33)도 통과하며 올림픽 출전권도
‘한국 여자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20·고양특례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박혜정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급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건, ‘역도 최강’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손영희는 인상에서는 2위에 머문 뒤 용상과 합계에서 우승해 금 2개, 은메달 1개를 땄었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오른 건 박혜정이 최초다. 역도 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역 시절 총 4차례(2005년 카타르 도하, 2006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2007년 태국 치앙마이, 2009년 한국 고양시)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으나, 유독 인상에서는 다른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줬었다. 2023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강력한 우승 후보는 이 체급 3개 부문 세계 기록(인상 148㎏, 용상 187㎏, 합계 335㎏)을 보유한 ‘도쿄 올림픽 챔피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수원FC는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8승 5무 17패, 승점 29점으로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1-2로 패한 리그 9위 제주 유나이티드(9승 8무 13패·승점 35점)를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온 수원FC는 최전방에 강민성, 김현, 이광혁을 세웠고 중원은 이영재, 이승우, 김선민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우고 고메스, 신세계, 오인표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전반 9분 포항 윤민호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노동건이 선방한 수원FC는 전반 28분 포항 제카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완델손의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방향만 바꿔 반대쪽 골문으로 집어넣었다. 0-1으로 주도권을 빼앗긴 수원FC는 전반 44분 포항 제카에게 두 번째 골을 헌납하며 0-2가 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제카는 수원FC 수비수 우고 고메스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까지 침투했다. 이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