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오산스포츠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골든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기본상식 퀴즈대회이다. 우리의 통일정책과 통일방안, 갈등과 협력의 남북관계, 북한 인권과 통일비전 등에 관한 내용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2~4인이 한 팀으로 총 60팀이 참여해 최종 고득점팀이 우승자가 되며, 2024년 오산시민 평화통일 골든벨 우승자는 고조팀의 고한들과 조아름이다. 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 고취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었으며 문제풀이, 시상식, 경품추첨과 장기자랑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됐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처음 개최한 오산시민 평화통일 골든벨에 많은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 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분야에서 75억 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군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서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가 최근 시민 생활 속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고인돌공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시는 원동근린공원(원동 404-7)에 맨발 황톳길을 시범 운영했었으며, 고인돌공원(금암동 520)과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2곳에 추가 조성해 총 3곳을 운영하게 된다.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참석 시민들은 고인돌공원 황톳길에서 직접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효능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는 황톳길에 인체에 무해한 수돗물 분사(미스트)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흙의 온도와 습윤상태를 적절히 유지함으로써 황토의 효능을 최대화하고, 미세먼지를 방지하기 위한 이유에서다. 뿐만 아니라 세족장과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깨끗한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네벤치에 앉아 쉬면서 황토를 밟아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공원별 테마가 다른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고인돌공원은 광활한 휴식공간에서 경치를 즐기는 것을, 원동근린공원은 도심 속 그늘 진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을, 죽미근린공원은 경사진 산길을 맨발로 걷는 것을 테마로 한다. 시는 각각의 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황톳길을 투어하며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
화성시 소재 기업인들이 일본 도쿄 기계 요소 기술 전시회(M-TECH 2024)’에서 745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024 일본 도쿄 기계 요소 기술 전시회(M-TECH 2024)’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일본 최대의 기계 소재 부품 전시회로 6개 참가 기업들은 ▲기계자재 및 재료 ▲모션기술 ▲유·공압기기 등 기계 및 장비 물품이 출품해 42건의 상담과 745만 불의 상담을 거두었다. 고무 웨더스트립을 제조하는 A기업과 유압 및 공압 피팅 부품을 제조하는 B기업은 각각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A기업은 “참가 업체들과 정보 공유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관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화성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영어 캠프는 다음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머물며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다. 영어 캠프에 입소한 학생들은 3박 4일간(숙박형) 영어권 원어민 강사 및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활동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7월 1일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1인당 참가 비용은 11만원이다. 단, 지난해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참여 할수 없다.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레벨별 반편성과 원어민 교사를 통한 수업으로 수업의 질을 보다 높인 이번 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수도, 가스, 전기분야 현장업무 검침원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시는 지난 1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위한 가스·수도·전기분야 검침원과 생활업종 종사자 64명을 희망나름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활동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나름단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이다. 올해 초 희망나름단을 990명으로 재정비한 후 현재 5월 말 기준 1011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위촉으로 실제 지역가정을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중에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신속히 시에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군포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업무를 하는 검침원들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에 더욱 노력해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가 어린이들이 여름철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오산시가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오산시청 물놀이장 ▲맑음터공원 물놀이장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 ▲오색물놀이터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마중숲 물놀이장 등 총 6곳이다. 시는 종전에 한여름 철 오산시청 물놀이장(성호대로 141),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오산동 755),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장(세교동 627)을 운영해 왔다. 다만, 물놀이장이 해마다 성황을 이뤘으나, 면적 대비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다 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해당 문제점을 인지하고, 신규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로 조성된 곳이 오산천 오색물놀이터(오산동 822, 오산스포츠센터 뒤편),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수청동 623-1, 더샵 오산센트럴 인근), 마중숲 물놀이장(세교2지구 7단지 인근, 청학동 273) 등 3곳이다. 오색물놀이터와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은 이권재 시장이 직접 나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2차례에 걸쳐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마중숲
한신대학교는 국제교류원은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장공관 1310 회의실에서 한국어학당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재입학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월 비자 문제로 출국한 유학생 중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8명의 재입학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인재 부총장을 비롯해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김민환 국제교류원장 등이 참석해 한신대에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이인재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다시 교정에서 만나 공부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학부 학생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식에 참석한 투르수노브 자보키르 바크롬존 우글리(TURSUNOV JAVOKHIR BAKHROMJON UGLI) 학생은 “학교에 잘 적응해 다시 잘 다니고 있다”며 “다른 친구들도 빨리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재입학 소감을 말했다. 바호디르조노브 압둘보시드 마수드존 우글리(BAHODIRJONOV ABDULVOSID MASUDJON UGLI) 학생은 “어려운 길을 돌아왔다. 다시 돌아와서 너무 행복하고
한신대학교는 지난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 피노키오숲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2024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교수역량 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교수학습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한신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첫날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개회예배와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는 주요 부서별 대학혁신지원 및 외부 사업 보고와 2부는 교수학습지원센터의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둘째 날에는 미래를 향한 신진교원 교수역량강화 워크숍 성과공유와 서울캠퍼스 발전 방안 발표, 폐회기도, 그리고 박경리문학공원의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우리는 ‘길’을 함께 가는 존재이다. 지금까지 거친 길을 함께 잘 걸어왔고, 현재 우리가 마주한 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경험해 보지 못한 지도 밖으로의 행군이 될 것”이라며 “바쁜 일정 중에서도 시간을 내 참여해 준 교수님들이 있기에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한신호는 표류하거나 침몰 되지 않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
화성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소방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남부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경기도 화재조사 자문위원이자 자동차 명장인 박앤장차량기술연구소 박병일 대표를 초청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화성, 안산, 송탄, 평택, 오산 총 5개 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차량 화재 조사 방법 및 전문적 기술 교육 ▲자동차 화재에 대한 전문강사의 강의 ▲화재 현장에서 차량 화재 관련 협업 방안 토의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법과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감식 기법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차량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구조가 복잡해진 최근 환경 속에서, 화재 감식 시 보다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