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사는 중년의 미국인 만화가 톰(데이비드 듀코브니)의 삶은 고달프다. 이혼한 아내와 재결합하고 싶지만 아내는 잘 만나주지 않으며 13살 생일을 맞은 아들은 약속을 자주 어긴다며 원망한다. 그뿐만 아니다. 사실 톰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이 있다. 어릴 적 프랑스에 건너오고 나서 한 번도 고향 미국에 돌아가 보지 못했고 거기에는 남과 달랐던 어린 시절이 있다. 사건은 13살 생일 즈음에 시작됐다. 흔히 13살은 소년이 남자로 변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시기. 하지만 반대로 그 시절에 톰의 인생은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 잠겨버렸다. 아들의 13살 생일을 맞아 톰은 비밀을 아내와 아들에게 털어놓고 지금의 괴로운 삶에서 벗어나려 한다. 24일 개봉하는 ‘하우스 오브 디’(House of D)는 'X파일'의 스타 데이비드 듀코브니의 연출 데뷔작이다. 직접 쓴 각본을 가지고 메가폰을 잡은 그는 연기까지 하며 1인 3역을 맡았다. 주인공 톰이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를 보듬는 식의 액자식 구성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상처를 가진 중년 남성의 성장기이자 아련한 추억으로의 여행기이다. 과거의 추억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며 현실을 살아가
“배우와 같은 의자에 앉아 대화도 하고 배우와 신체 접촉을 하며 공연을 경험하는 공연, ‘제너두’” 12월,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경험’ 할 수 있는 200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롤러스케이팅 뮤지컬 ‘제너두’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고양어울림누리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슈퍼주니어 강인, 김희철을 비롯해 이건명, 홍지민, 김민수 등 초연 당시 출연진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너두’는 공연, 뮤지컬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아트컴퍼니’가 지난 5월 첫 작품으로 올린 작품으로 현재도 미국 브로드웨이의 헬렌 헤이즈 극장(Helen Hayes Theater)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2008년 토니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2008 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 Best New Musical Winner를 수상하면서 흥행성과 동시에 그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의 원작은 1980년 진 캘리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출연했던 영화 ‘제너두’다.…
‘지루하고, 졸립고, 하품 나오는 음악회를 거부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직접 공연에 뛰어들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퍼포먼스 음악회 ‘50인 산타와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마술사와 환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마임이스트 그리고 50명 산타연주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나게 놀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 마술사는 호두까기인형으로 변하고 B-Boy 댄스그룹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50인산타와 호두까기인형’은 무대에서 아이들과 어른, 둘다를 만족시키는 오케스트라 퓨전 공연이다. 이 공연을 화려한 무대로 장식할 공연팀 KKO(Kids Korea Orchestra)는 “아이들은 공연장에 있는 작은 놀이방에서 부모님을 기다릴 필요 없이 한 공연의 주인공으로 공연장에 발걸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연은 100분 동안 쉬는 시간없이 진행되며 만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관람시간 당일 3시/5시30분(2회공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심동섭)은 20일부터 내년 11월까지 미술관 2층 어린이미술관에서 어린이특별전 ‘거울아 거울아’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미술의 가장 오래된 주제인 ‘인물’을 테마로 한 김호석, 김선두, 권기수, 박형진, 윤석남, 안윤모 등 24명 작가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 약 70여점이 전시된다. 또 어린이들의 연령대와 감성을 고려하여 3세~6세, 7세~10세, 11~13세를 위한 공간과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미술의 조형 원리 및 예술의 다양성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장에는 현재의 자신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는 실제 거울이 있는 공간에서 교육 및 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이 공간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고구려 벽화 속 사람들을 현대화시킨 이인, 이부록, 이은화의 픽토그램과 이모티콘을 활용한 작품이 선보여 그림과 문자와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더불어 어린이미술관 개편에 맞춰 19일에는 초등학교 학교장을 초청, 어린이들에게 학교교육과 연계된 미술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지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의 촉진과 국가적 차원의 중앙과 지역 예술지원의 역할 분담을 위해 19일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역협력관계 정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위원회 송시경 문화사업팀장, 문화부 예술정책과 정은영 사무관, 경기문화재단 서정문 문화사업팀장 등 각 지역 문화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토론은 중앙과 지역협력관계는 중앙 정부의 자의적인 판단과 방침에 의해 추진되기 보다는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그 원칙과 방향이 수립되어야할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중앙과 지역간 공론의 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중앙의 인식 개선, 정책수립과정에서의 지역의 참여 문제, 합리적인 중앙·지역 협력관계 모델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따라 토론회를 통해 중앙과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간 소통과 공론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과천시립예술단이 아카데미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튜바, 바순이며 응시자격은 만 26세 이하 대학생 및 졸업자다. 응시원서 배부처는 과천시청과 과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되고 접수기간은 22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다. 전형은 1월9일 시민회관 2층 오케스트라 연습실이며, 실기는 자유곡1곡, 초견곡, 스케일(3옥타브)로 합격자 발표는 1월14일이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와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 등 도내 지역 민예총 단체는 지난 15일 ‘경기지역 문화예술활동의 방안과 대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적 기업’을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활동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동체 만들기 ▲문화예술인들의 사회 참여, 현장 예술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사회적 기업’을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활동 토론에서는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와 문화예술분야의 공공적 일자리로써 장기적 전망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민과 함께 문화공동체 만들기는 문화재 보호구역을 만들어 문화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고 사람들의 생활상과 전통문화. 수려한 자연환경 등 현장예술을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내놓았다.
성남문화재단은 17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국내 주요 문화정책관련 인사와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08 문화정책대화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대화모임은 지난 2007년 상반기에 ‘성남문화통화 도입과 시행’을 위한 주제로 시작, 올해 ‘2008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대화모임’은 ‘새로운 예술과 지역 커뮤니티 발전’이란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대화모임은 최근에 문화예술과 창조도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전개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도시와 지역발전, 계층 간 소통, 사회적 통합 수단으로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시민의 주체적 창의성과 상호부조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도시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우리의 인식과 실천을 새롭게 환기시킬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인식해 성남문화재단에서는 이러한 전환기를 맞아 창조적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도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문화정책대화모임은 박승현 성남문화재단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 미적감수성 개발을 위해 ‘보육시설 미술친화공간화’ 사업을 전개해 부천과 안산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에 담장, 주차장, 수영장 등 미술 친화공간화 작업을 진행했다. ‘보육시설 미술친화공간화’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보육시설을 미술을 활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역 예술 단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범 운영됐다. 첫 시범 운영한 부천 ‘부천여성미술인회’와 안산 ‘커뮤니티스페이스 리트머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미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집의 담장과 옥상놀이터에 벽화를 제작하는 ‘공동체 기반의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Community Art Project)’를 추진했다. 부천 지역은 ‘부천여성미술인 어린이집 벽화 만나러 가기’를 주제로 어린이집의 담장에 어린이와 이웃 주민들에게 친근한 동화 속의 캐릭터 벽화를 제작했고 안산 지역은 ‘뛰뛰빵빵 주차장과 풍덩풍덩 풀장’을 주제로 어린이집의 옥상 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도시 이미
부천시는 19일 부천대학체육관에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08희망나눔 콘서트’를 연다. 장애인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청각장애인 스포츠 댄서로 SBS ‘스타킹’에서 3회 우승한 경험이 있는 김보람씨와 지체장애 1급을 딛고 훌륭한 연주로 KBS 사랑의 가족에 출연했던 이명선씨, 장애인올림픽대회 사이클에서 메달을 획득한 진용식씨를 비롯해 장애를 딛고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 발당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눔꽃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 음악단인 ‘한빛예술단’, 혜림합창단 등 장애인 예술인이 전하는 연주에서는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수 전영록의 무대와 한국무용, 비보이 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희망을 찾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