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제법 강한 추위가 느껴지고 거리에서는 벌써 부터 캐롤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람을,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요즘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달콤한 초콜렛 같은 ‘그 남자, 그 여자’가 우리곁을 찾는다. 인기 라디오 드라마의 동명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 최고의 감성 연극이라 손꼽히는 ‘그 남자 그 여자’가 오는 22, 23일(1일 2회) 양일간 성남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달콤한 이야기를 나눈다.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우리들이 직접 겪는 만남과 사랑,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재구성한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부터 사랑을 오랜 시간 키워 온 연인들에게 달콤 쌉쌀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렇듯 공연은 사랑이야기다. 사랑에 상처받으면서 사랑을 하게 되고 이들의 사랑을 지켜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 속에서 상대방이 몰라주는 자신의 마음을 관객들에게 털어놓는다. 다른 누군가의 특별한 삶이 아닌 우리 주변, 나의 생생한 사랑 이야기를 건네는 연극 ‘그 남자 그 여자’가 겨울비 내리는 솔로들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3대 교향악단으로 손꼽히는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20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협연 무대를 갖는다. 뛰어난 앙음악적인 기량으로 감동의 음률을 선사하는 완벽한 앙상블의 향연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는 악장과 현악파트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콰르텟의 공연을 벌인다. 2000년 로얄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홀에서 정상급 피아니스트인 엠마누엘 액스와의 피아노 5중주 ‘송어’ 협연으로 활동의 서막을 연 이 콰르텟은 그동안 유럽의 페스티벌, 미국의 주요 공연장 등에서 활동해 왔다. 피아니스트 서혜경과의 협연으로 피아노 5중주와 현악 4중주의 향연을 펼칠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스트링콰르텟의 이번 공연은 2007년 2월에 내한해 완벽한 앙상블로 찬사를 받았던 감동의 재현을 만끽할 수 있는 앙코르 초청공연이다. 2007년 서울 예술의전당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의 공연을 통해 ‘현악 4중주의 명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스트링콰르텟 ‘현악 4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권영빈)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소장 신종원)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경기도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으로 ‘필사본 조선지지자료’의 지리 정보 활용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일제에 의해 한자로 표기됐던 경기도 지명의 ‘본래 이름’을 2년여간 추적한 연구 결과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경기도편의 조사연구를 마치고 지명과 지지(地誌) 사항을 조사해 얻은 지리·역사·국어·민속·사상 등의 지리학 정보를 내외에 알려 유관학문과 경기학의 활성화와 지명바로잡기에 대한 관심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원 소장(한국학중앙연구원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이 ‘조선지지자료의 사료가치’란 주제의 기조발제에 이어 ▲지리분야 : 조선지지자료의 지명데이터베이스 활용과 의의 ▲역사분야 : 조선지지자료의 주막(酒幕)을 통해 본 상업과 상권(商圈) ▲국어분야 : 우리나라 한자지명표기의 역사와 조선지지자료 ▲민속분야 : 조선지지자료에 보이는 민속문화의 재발견 ▲신앙분야 : 조선지지자료 경기도편의! 불교 관련 자료 검토 등으로 나눠져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회의의 주제가 되고 있는
여성친화적인 광교신도시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현주 원장을 비롯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양민 의원, 정숙영 도 가족여성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신도시개발계획의 성별영향평가 결과 환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재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광교신도시 성별영향평가 연구 결과 및 정책환류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경기도의회 조양민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협성대학교 이상문 도시건축공학부 교수, 창조적리더십센터 김양희 객원교수, 경기도 이계삼 광교개발사업단장,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 고순자 가족여성정책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협성대학교 도시건축공학부 이상문 교수 이날 토론회에서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은 물론 청소년, 노인 등 가족의 입장에서 도시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해당 도시계획이 갖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이를 도시계획에 반영하려는 노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주제 발표를 한 박재규 연구위원은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기존 도시는 생태계 파괴와 각종 범죄로부터 여성 희생 강요, 교통대란 등 문제를…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심갑섭)이 올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동아시아 문화진흥기관 교류협력회의 ‘한·중·일 도시 간 문화예술협력모델 창안을 위하여’를 27일 오후 1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지구화(globalization) 속에서 지역(local)이 중시되고 지역은 또 다시 지구화를 향해 나가는 이 시기에 (재)인천문화재단은 선두에 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진흥기관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회의를 기획했다. 최근 동아시아의 많은 도시들은 지방문화예술을 지원하면서 독특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고 있고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도시를 재생시키고, 세계 속의 도시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고 있다 더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문화재단, 중국의 베이징시문화발전기금회, 톈진시대외문화교류공사를 비롯 일본의 요코하마시예술문화진흥재단, 교토아트센터가 참여하여 각 문화진흥기관의 역할과 성공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성과를 보이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각 도시의 문화예술진흥기관들이 모이는 첫 번째 교류협력회의로, 한·중·일 주요 도시의 문화진흥기관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공유함으로써 동아시
부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학습자 중심의 교육인 ‘학습공동체 CoP(Community of Practice)연수’에 대해 제안접수를 받는다. ‘학습공동체 CoP(Community of Practice)연수’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환경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이 공동체(문화단체, 동아리, 강사모임, 교사모임 등)의 형태를 갖고 직접 연수 주제를 제안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다. 이번 교육 연수는 학습자들이 학습의 극대화와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협조적으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이 새롭고 포괄적인 사고가 배양되며 집단적 열망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공유하는 학습방법을 지속적으로 배워가는 계기될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관련 활동가들인 매개자들에게는 자신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없는 좋은 기회로 알려져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나 문의전화 032-320-6327에서 알 수 있다.
문화재 반환촉진 정부간위원회(ICPRCP; 이하 ‘위원회’) 30주년을 기념하는 전문가 회의와 정부간 특별회의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회의는 위원회의 30년 동안의 활동을 회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위원회의 ‘미래를 위한 설계’를 위해 기획됐으며 위원회의 위원국인 22개국 대표를 비롯하여 유네스코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3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6일에 개최되는 전문가회의에서는 ▲위원회 30년 회고와 전망 ▲문화재 반환 사례 ▲아시아 관점에서의 문화재 반환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정부간 특별회의에서는 ‘위원회의 30년 활동’과 ‘위원회 강화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회의 성과를 담은 ‘권고문’이 채택될 예정이다.(문의 : 문화재청 국제교류과 042-481-4735)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21일 상명대학교(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 국제회의실에서 ‘사적지 조경 보존·관리·활용방안’을 주제로 문화재조경 관계자 및 문화재위원, 시도 담당 공무원 및 관련학계 인사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 강점기 궁·능의 일본 수종을 향토수종으로 대체하는 일부터 안압지 복원 및 올림픽 공원의 몽촌토성에 이르기까지 사적지 조경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해 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첫 번째 장이 된다. 동 행사는 기조연설, 제 1부(궁·능의 조경정비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제 2부(사적조경정비와 현대적 계승), 발표자와 관계전문가들의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사적지 조경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한국전통조경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화묵회 회원들의 열정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화묵회는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24일까지 여덟 번째 ‘華墨會(화묵회)’ 전을 연다. 김동율, 김여수, 송은순, 오길종 등 11명의 작가가 모여 우리 주변 곳곳의 정취를 그렸다. 그 중 작가 경효순은 ‘시대의 두 얼굴’ 이라는 작품에서 고층 아파트와 판자촌을 그려 빈곤과 풍요를 표현했다. 상대적 빈곤은 인간의 내면에 내재된 욕심과 탐욕이 만들어 낸 것임을 역설적으로 나타냈다. 작가 김보선은 ‘봄날의 그리움’ 이라는 작품에서 행복했던 봄날의 그리움을 표현함으로써 따스한 봄날에 대한 추억에 젖어들게 만든다. 또 작가 김종년의 ‘소나무’ 작품은 척박한 땅에서도 굳건히 뿌리를 내리는 생명력을 뽐내며, 굽이치고 옹이 박힌 모습으로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한다. 작가 이형숙은 ‘기억 저편에선’ 이라는 작품에서 옛 동네 골목길을 표현해 우리 마음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출품 작가 = 경효순, 김동율, 김보선, 김여수, 김종년, 김태조, 송은순, 오길종, 이형숙, 최강로, 김승호(문의 : 031-228-3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사색여행이 시작된다. 색깔사랑 회원들은 의왕중앙도서관 1층에서 30일까지 열두번 째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사색여행’ 전을 연다. 색깔사랑 회원들은 빠쁜 일상에서 스쳐보내는 사물들의 풍경들을 그려냈다. 풍경들의 이미지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신비롭고 화려해 마술처럼 관객의 시각을 사로잡는다. 사물들의 모습을 표현해 사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되찾아 사물들의 생생한 삶, 풍경을 기억하게 만든다. 출품 작가 = 김규민, 손경오, 신재숙, 신혜경, 안옥련, 유재심, 이을배, 한옥진(문의 : 031-345-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