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의원들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기간 우호교류를 명문으로 외유성 국외출장을 떠날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파주시의회는 중국 타이저우시 선거현과 우호교류를 목적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에는 2개 조로 나눠 출발하는 데 윤희정, 박은주, 최유각 의원은 1조, 이익선, 이진아, 손형배 의원은 2조로 분류됐다. 우선 1조는 타이저우시 국제 화합문화글로벌(HCGF) 포럼에 참석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지역 간 경제, 문화 등 교류를 통해 범지구적 공동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2조로 분류된 의원들은 타이저우시의 세계적인 탁구선수 육성 프로그램과 유소년 경기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여기서 의원들은 스포츠의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에서도 엘리트 체육 환경을 구축하는 전략을 구상한다는 생각이다. 의원들의 이번 출장에는 파주시의회 사무국 직원 3명도 동참해 의원들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출장에는 970여 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그러나 의원들의 이번 중국 출장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앞서 파
여야가 ‘민생공통공약추진협의회’를 출범시키며 민생법안 처리 등에 나선 가운데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경기·인천 지역 관련 민생법안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정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야는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는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본보는 각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는 경인 지역 현안 법안을 점검·분석해 본다. <편집자 주> 북한의 오물풍선·대남방송 피해와 맞물려 경기·인천 접경지역의 최대현안으로 부각된 대북전단 살포를 제재하는 내용의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29일 현재까지 야당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경기 4명(김태년·윤후덕·박지혜·이재강)을 포함해 무려 11개나 된다. 이재강(의정부을) 의원이 지난 6월 13일, 윤후덕(파주갑) 의원이 6월 18일 각각 1호 법안으로 제출했고, 박지혜(의정부갑) 의원은 6월26일 2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김태년(성남수정) 의원은 8월21일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공동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일부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효력이 상실돼 있다. 헌재는 지난해
경기도가 장애인 등 스포츠 소외계층도 직·간접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전적인 지원을 확대한 가운데 운동 장소 등 실질적 지원이 요구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점사업인 장애인 기회소득은 신체활동에 대한 대가성 지원이 골자인데 지급 인원과 액수를 확대하면서도 정작 장애인 체육시설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까지 최소 10곳 준공 목표였던 반다비 체육센터(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관)도 2곳 준공, 개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추가 참여자 3000명을 상시 모집 중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장애인복지법상 ‘심한 장애인’이 매주 2회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현금 지급하는 사업으로 당초 7000명, 5만 원에서 확대 지원한다. 이밖에도 모든 등록 장애인과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에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기회경기관람권 등 스포츠 소외계층이 없도록 금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는 다문화 가족, 장애인, 어르신을 포함해 전 도민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건전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자유로운 담보대출상품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경기 불황은 길어지고, 대출은 어려워진 서민들이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불황형 대출'로 몰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5일 기준 예금담보대출(이하 예담대) 잔액은 6조 638억 원으로 2분기 말 대비 2830억 원 늘었다. 올해 초 5조 원대를 기록했던 예담대 잔액은 3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면서 3분기 들어 6조 원을 넘겼다. 특히 스트레스 DSR 2단계가 도입된 9월에만 1000억 원 이상 늘었다. 예담대는 본인이 보유한 예·적금 및 청약통장의 자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통상적으로 예치한 자금의 95%를 빌릴 수 있으며, 가입한 수신상품의 금리에 1%포인트(p)가량의 가산금리가 더해져 금리가 산정된다. 보험계약을 해지할 때 수령하는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대출하는 보험약관대출(이하 약관대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국힘·대구 달서갑)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약관대출 신규 취급액은 3조 9033억 원으로, 5월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김민솔 인턴 기자 ]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WINDOW-2 대회를 대비해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했다. 최종 명단에는 지난 7우러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정현(소노), 변준형(상무), 유기상(LG)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호주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현중(일라와라)을 비롯해 이승현(KCC), 김종규(DB)도 이름을 올려 신구 조화에 무게를 실었다.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5일 전천 선수촌에 입촌해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1일 인도네시아, 24일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아시아컵 예선(W2)을 치른다. 2025 FIBA 아시컵 예선(W2) 최종엔트리 12인에는 변준형(상무), 이정현(소노), 오재현(SK), 이우석(현대모비스), 유기상(LG), 이현중(알라와라호크스), 문정현(KT), 안영준(SK), 이승현(KCC), 이원석(삼성), 하윤기(KT), 김종규(DB)가 발탁됐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일차 5시 현재, 경기도 선수단은 총 득점18만 4천 600점, 메달 총 352개(금141, 은118, 동93)로 압도적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육상, 사이클, 사격, 역도, 수영 등 주요 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져 각종 신기록 경신은 물론 전 종목에 걸쳐 다관왕이 쏟아지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경기도는 파크골프 남자 2인조 단체전 통합(선수부), 여자 2인조 단체전 통합(선수부)에서 1위에 올랐고, 육상트랙 김현서 선수가 남자 200m T33,T34(선수부)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사격 정다인은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선수부)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수영 정태현이 남자 자유형 100m S9(선수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나영은 여자 자유형 100m S5(선수부)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4관왕에 올랐다. 사이클에서는 김정빈이 남자 트랙 개인추발 4km (Tandem) B(선수부)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수영 김나영과 박성수가 4관왕 ▲역도 강성일·김규호·김서임·김종훈·나용원·박광열·이아름·정연실·천민기…
안성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한정된다. 농업인들은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을 원할 경우 구입 희망업체, 비종,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포함하며,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포(20㎏)당 1300원에서 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특히, 안성시는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 수거 활성화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가로 20kg 1포당 3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방 기간에만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유기질비료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반
안성시보건소는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한 11월 나란히 나란히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2024년의 마지막 걷기챌린지로, 참가자들은 11만 보 달성을 목표로 19일간 도전하게 된다. 하루 최대 8000보를 인정하며, 11만 보 이상을 달성한 4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의 걷기챌린지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총 1만 2525명이 참여, 8416명이 목표를 달성하여 67%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워크온’의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는 현재 9890명에 달하고 있으며, 곧 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챌린지 기간에는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내년 걷기챌린지 운영에 참고하기 위한 워크온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워크온 앱의 홈 화면에서 ‘설문조사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이 제공된다. 챌린지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워크온 앱 설치(가입 시 ‘위치 기반 서비
“(대남) 방송 소음으로 일상은 무너졌고 아이들은 밖에서 놀지도 못한다. 제발 도와달라.” 최근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인천 강화군 주민 A씨는 일상이 무너졌다는 말로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강화군을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기 시작한 지 4개월이 지났다. 현재 강화군에서만 송해면‧양사면‧교동면 3개면 주민의 약 52%에 해당하는 4600여 명이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4개월째 밤낮없이 동물 울음소리, 귀신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등의 괴음이 송출돼 일상생활은 물론 잠도 이루지 못한다는 증언을 쏟아내고 있다. 확성기 방송은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국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로 맞대응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며 남북의 긴장 수위가 높아졌다. 계속되는 주민들의 피해 호소에 인천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과 소음 피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보상 근거를 담은 법령 개정 등을 건의했다. 그러나 한 달이 흐